코스트코에서 예뻐서 구입한 맥주컵이 있어요
길고 가늘어요.
근데 이사온 6년동안 한 10개넘는데
한번도 사용을 안했어요,
이건 예뻐도 버리는거죠?
집에 회전냄비 램프쿡있는데
한 세번쓰고 사용 안했어요
집에 드롱기 머신 반자동이 있는데
요즘은 이런거 잘 사용 안하죠?
저는 사는것보다 사실 버리는게 더 아깝네요
집에 버버리 더플코트
버버리 체크코트 버버리 네이비 트렌치 15년된거
다 버리는거죠?
애가 고1인데
룸세븐? 이라는 브랜드에서 빨강 노랑 하늘색
책상 책장 서랍장 옷장
이런건 좀 아직도 사랑이 있어서
집에 놔뒀는데 이런것도 다 처분하는거죠?
집에 10년전에 물려받은 피아노가 있는데
아들이 절대 절대 치지않앙
이건 도대체 어찌 처분을 할까요,
저는 가차없이 버리기가 참어렵네요
비우고 아깝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