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충치가 있는건 알고 있었지만 방치를 했어요.
오래전에 차가운거 뜨거운거 먹으면 시리고 아프고 했었고요
그러다가 거의 10년간 못 느끼다가
1주일전 그 충치 있는 어금니가 억누르듯 기분나쁘게 압통이 있었어요.
보니까 충치가 앞으로 ( 잇몸 위로) 로 꽤 크게 보여요.
몇시간 그러더니 사라졌어요.
그러다 오늘 다시 그 통증이 싸하게 오네요.
결국 치과를 가야 하는데
혹시 신경치료 필수로 할까요?
신경치료가 혈관까지 파괴시켜서 가급적 안 하면 좋다고 하는데
어쩌려나요.
그동안 왜 안 갔냐고 물으신다면 20년전에 사랑니 빼다가 그 쪽 턱부분이 심하게 팅팅 붓고 엄청난 통증에 시달렸고
또 15년전쯤 스케일링 한번 했다가 아파 죽는줄 알았어요.
통증자체를 잘 못 버티는 타입이라
충치를 방치했네요.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