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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동생이 말도 없이 서울 와서 밥먹자고 하는데,,,

..... 조회수 : 7,462
작성일 : 2024-10-04 15:35:54

남편한테 전화왔고 서울 왔다고 밥먹자고 하는데

대구에서 올라왔고 우리 식구들하고 밥 먹자는데

저는 시댁 안간지 6년 넘었고 

시댁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시동생은 크게 잘못이 있는건 아니나

시엄마 아들이란거... 남편은 그냥 애들 때문에 같이 사는거고 사랑은 없고  

업무 계약된 것도 있어서 남편한테 애들하고 나가라고 그랬는데

제가 너무 한 건가요? 

 

애들하고 남편하고 그집 식구들하고 먹으라고 했는데

제가 바쁜거 남편도 알고 있고 

시동생 안본지 오래되어서 만나는것도 서먹하고 

그래서 저는 안나가고 싶은데...

하... 인간관계 어렵네요. 

 

일단 남편은 제 회사에 취직해서 잡일 해주고 (사실 무직)

시모와 동서와의 일화만 이야기 하면

동서, 시동생, 연락 1도 안하고요

저는 명절 전전날 가서 음식하고 그러고 일 빠릿빠릿 못한다고 욕먹었고

동서는 명절 전날 가서 명절 당일 일찍 집에 가요.

동서한테는 말 못하면서 저는 서울산다는 이유로 추석 당일에도 일찍 집에 못가게 했고요.

동서는 설거지 할때 뜨거운 물 써도 뭐라 말도 못하면서

저는 설거지 할 때 뜨거운 물 썼다고 막 뭐라하는

제사상에 올리는 생선 3등분 정확히 안했다고 길길히 날뛰는 시모

그래서 시댁 안가는데

동서는 모르죠. 이런 갈등이 있었는지...

자격지심일줄 모르겠으나 동서네는 대구에서 잘나가는집 저희 친정은 막 사신 분들이에요. 

아무튼... 

그래서 동서는 내용을 모르니 저를 욕할수 있어요. 

저는 욕먹어도 안보는게 편하고

IP : 211.114.xxx.25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4 3:39 PM (106.101.xxx.157)

  • 2. ㅇㅇㅇ
    '24.10.4 3:39 PM (119.193.xxx.165)

    시동생랑 싸운 것도 아니고
    전 같이 가서 밥 먹을 것 같습니다.

  • 3. ㅇㅇ
    '24.10.4 3:40 PM (121.148.xxx.32)

    남편하고 애들만 보내세요. 설마 시동생하고도 인연 끊게하려고요?

  • 4. ㅅㅅ
    '24.10.4 3:40 PM (211.234.xxx.136)

    네.

  • 5. ..
    '24.10.4 3:41 PM (218.50.xxx.122)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 6. ㅇㅇ
    '24.10.4 3:42 PM (14.52.xxx.37) - 삭제된댓글

    어차피 한 번 결정한 거 그대로 하세요
    나가면 또 괜히 나갔다고 후회하시겠죠

  • 7. .....
    '24.10.4 3:42 PM (121.88.xxx.21)

    시동생이 미리 연락했음 같이 먹었을까나? 하는 궁금증이 ㅋ

  • 8. ㅇㅇ
    '24.10.4 3:42 PM (222.233.xxx.216)

    시가에 6년을 안갔는데 뭘 ..
    저도 남편 애들만 가라하고 안가고 싶을듯요

  • 9. ....
    '24.10.4 3:43 PM (114.200.xxx.129)

    시동생이 대구에서 왔으면 모처럼 온건데...
    당연히 서울에 오면 형한테 연락오겠네요 ..
    입장바꿔서 친정 형제라고 생각하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 10. ...
    '24.10.4 3:45 PM (116.32.xxx.73)

    마음에 없으면 나가지 마세요
    오랫만에 형제들 만나 반갑게 얘기나누는데 뚱하고 어색한 표정으로
    억지로 있지말고요
    형제들끼리라도 편하게 지낼수 있게 하세요

  • 11. ...
    '24.10.4 3:45 PM (203.128.xxx.150)

    남편하고 아이들만 나가도 상관없죠~
    원래 원글님이 바쁘고 바쁜거 남편도 안다면서요~

  • 12. .....
    '24.10.4 3:46 PM (211.114.xxx.252)

    남편이 시동생이랑 만나는거 막을 생각 1도 없고
    내가 있으면 나도 불편하고 시동생도 불편할꺼 같은데 ...
    저 시댁 발길 끊고 그쪽도 저 좋아하지 않거든요
    저는 시동생에 감정 없지만
    시모가 너무 싫어서...
    차별대우, 남아선호, 며느리 종년, 다 포함되는 시댁이라

  • 13. 모가 너무해?
    '24.10.4 3:48 PM (59.11.xxx.227)

    감정이 쌓여있으면 그럴수 있죠 신랑하구두 애들때문에 산다는 데
    상관없어요..님 맘대로하세요 첫댓글모냐?? 네?? 시엄니인듯

  • 14. 근데
    '24.10.4 3:49 PM (222.106.xxx.184)

    솔직히 시가에 6년 왕래 안했으면
    그 이유가 시부모 때문이라 해도 시동생들과도 사이가 좀 벌어지긴 하던데요
    시가와 왕래는 없었어도 시동생들과 가끔 만나고 소식 전하는 사이였으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솔직히 저런 상황에 자연스럽게 만나고 대화하기 어렵더라고요

    제 친정쪽이어도 남편이 그런 상황이면 저는 그냥 저만 형제랑 밥 먹고 오지
    남편을 굳이 데려가진 않아요.
    본인이 기꺼이 간다고 하면 모를까.

  • 15. ..
    '24.10.4 3:49 PM (182.226.xxx.161) - 삭제된댓글

    그냥 싫으니까 이것저건 변명을 붙이는거죠.. 그냥 시가 사람들이 싫은거죠. 회사일이었으면 불편한 자리라도 갔을 거잖아요. 시동생이 원글님께 뭔가 잘못했거나 실수한게 있다면 안봐도 무방하고 그게 아니라면 미성숙하신거죠. 결혼하면 어쩔수없이 남편혈육과 가족이 되는거잖아요 아이들 삼촌이고..

  • 16. ..
    '24.10.4 3:51 PM (211.208.xxx.199)

    님이 남편과 사이가 좋아도 바쁘면 그 자리에 안나갈 수도 있죠.
    시동생을 오랜 기간 안봐왔고 남편과도 심드렁하고
    시어머니 꼴보기 싫은데 그 아드님이라니 더더욱
    안보고 싶겠네요.
    같은 성씨끼리 잘 드시고 오이소
    하는거죠.

  • 17. 포모나
    '24.10.4 3:55 PM (211.234.xxx.116) - 삭제된댓글

    이걸 왜 고민하시죠? 인연 끊은 시가, 사이 안좋은 남편, 불편한 시동생..뭐 참고 나가서 버틸만한 요소가 하나도 없는데 왜 나갈 고민을 하세요? 나간다해도 나가지말라고 말릴 판인데요. 애들이랑 남편만 보내세요. 그게 그쪽도 편할거에요.

  • 18. 안너무해
    '24.10.4 3:55 PM (122.254.xxx.40)

    시동생하고 나쁜사이가 아니라해도
    저런경우 뭐가그리 반가워서 밥을 먹겠어요?
    남편하고 사랑도없이 애들때매 사는사인데
    시댁식구들 별로 안반갑죠ㆍ
    저라도 그랬을듯ᆢ

  • 19. ...
    '24.10.4 3:55 PM (211.234.xxx.116)

    이걸 왜 고민하시죠? 인연 끊은 시가, 사이 안좋은 남편, 불편한 시동생..뭐 참고 나가서 버틸만한 요소가 하나도 없는데 왜 나갈 고민을 하세요? 나간다해도 나가지말라고 말릴 판인데요. 애들이랑 남편만 보내세요. 그게 그쪽도 편할거에요.

  • 20. 본인이
    '24.10.4 3:56 PM (106.101.xxx.186)

    남편도 싫고 시가도 싫고 그래서 시동생도 안보는건데 다른 사람의견이 필요하세요,? 어차피 남편과도 그냥 사신다면서요..아이들보기 그래서 그러시나요?

  • 21. 이런 경우
    '24.10.4 3:59 PM (222.234.xxx.241)

    댓글들 본인경험위주예요. 본인이 시동생과 사이 좋으면 나가라고하죠. 애들 삼촌이라고.. 시동생은 시어머니 전령일 수도 있고. 그간의 사정을 안다면 울 어머니 때문에 맘고생하시죠라는 뉘앙스라도 풍겼을텐데 그 경우라면 나가보겠지만. 뭐 친정엄마도 인생 갉아먹으면 연끊으라는 댓글 난무하는판에
    굳이

  • 22. .....
    '24.10.4 4:10 PM (211.202.xxx.120)

    지가 오면 갑자기 나가야 되나요 남편이랑 애들만 나가도 되죠

  • 23. ..
    '24.10.4 4:14 PM (116.88.xxx.40)

    시모들이 총출동하셨나요? 왜 원글님 잡도리하시나요? 시모가 저랬으면, 남편조차 본인 밑에서 월급받고 일했으면 여기 시모랑 시집식구 얼굴보고 싶은 사람 있나요?

    예의는 서로가 차리는 거고 사랑도 서로가 하는 겁니다.

  • 24. 저라면
    '24.10.4 4:18 PM (211.234.xxx.212)

    물으시는건 맘이 불편해서겠지요
    저라면 애들 교육상으로라도 나가서 밥 한끼 사드리고 오겠어요
    맘 불편한거보다 낫지싶어서요
    물론 남편과 같이 안살 생각이라면 나갈필요없고요

  • 25. 너무한 기준
    '24.10.4 4:31 PM (121.162.xxx.234)

    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솔직히 시부모도 안보는데 시형제에 대해 별 의미도 글타고 피할 것도 아닌,
    상황대로 하는 거죠
    남편은 자기 본가 식구니 보고 싶을 거고 시동생도 형이 보고 싶은 거고
    게다가 형 내외 사이까지 안좋다면 형수 안 나와 문제 삼을 일은 아닐테고
    님도 바쁘다면서요
    뭘 너무한거냐 물으시는지. 남편이 너무하다 하던가요?

  • 26. 저랑
    '24.10.4 4:33 PM (211.234.xxx.7)

    같은상황이네요.
    당연히 나는 안나가는거죠
    시집싫은거에 시동생도 그 집 피라 포함인거죠.
    내맘대로 하세요.불편할것도 없어요.안나가두.

  • 27. 밥만
    '24.10.4 4:36 PM (183.97.xxx.120)

    먹으러 온건 아닌 것 같고요
    6년간 안 온 형수에게 할 말이 있겠지요
    그동안 남편은 시댁 행사에 참여했는지 아닌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댁이랑 화해 할 생각이 없으면 참여 안하는게 낫고요

  • 28. 나라면
    '24.10.4 4:37 PM (210.178.xxx.242)

    안나가요.편애당하고 시집질 당할때 방관한 자들이잖아요.
    그리고 안가셔도 되요
    단! 이유 .변명거리 찾듯 하지마시고
    당당하게 하세요.
    안가서 화나!!를 캥겨로 오해당하지 않게
    응 잘 다녀왔어? 끝!

    사랑을 받지 못했다는건
    두고 두고 상처가 됩니다.
    그들의 사랑을 바랬다는거 티내지 마세요.

  • 29. ....
    '24.10.4 4:37 PM (1.241.xxx.216)

    고민거리가 아닙니다
    남편이 혼자 아님 애들 데리고 만나서 식사하고 오면 되는거에요
    불편한 마음으로 나가봤자 좋을 게 없습니다
    그래도 시동생이랑 그다지 나쁠 게 없으니 남편이랑 애들 가는 건 뭐라 안하는거지요
    원글님은 안가도 되요 괜찮습니다
    원글님 애써 한 세월 동안 많이 힘들었을텐데
    지금은 굳이 내키지 않은 일에 애쓰지마세요
    이런 일로 너무 에너지 뺐기지말고 편하게 살아도 됩니다

  • 30. ㄴㅇㅅ
    '24.10.4 4:45 PM (124.80.xxx.38)

    원글님이 남편이 나가는것도 싫다..라고 쓰지 않았는데...
    글도 제대로 안읽어보고 니 형제가 연락해도 안나갈거냐는둥 딴소리 해대는건 뭔가요 ㅋㅋㅋ

    원글님은 그런마음이시면 나가도 서로 불편하고 님 체하실듯;;
    걍 남편분이랑 아이들 내보내도 되죠.
    동서가 님을 어찌 생각하든 그건 그사람 마음이죠. 속내 모르는이상 어쩌겠어요.
    그걸 일일이 가서 설명해줄 이유도 없고 욕먹는거 싫어서 억지로 나갈 필요도 없죠.

  • 31. 남편
    '24.10.4 5:13 PM (211.206.xxx.180)

    능력도 없고 애정도 없는데 왜 같이 사시나요.
    시동생 일방적으로 왔다고 통보하면 나가서 만나야 하는 건 아니죠.
    형과 애들 내보냈으니 됐어요.

  • 32. 역시
    '24.10.4 5:45 PM (106.102.xxx.244)

    82댓글은 원글 탓 끝내줌.. 원글 시가랑 연 끊을 만 하구만 뭘 잡소리를하세요. 시모 할망구는 당연히 지 잘못을 모르고 간 보려고 작은 아들 보내는 거예요.
    남편이랑 애들만 보내시고요. 원글은 나가지 마세요
    그런 자리 밥 먹고 체합니다.
    무능한 남편놈 데리고 살아주는 것도 감지덕지지 뭘 간을 보고 지랄이래요. 할망구

  • 33. 시모가
    '24.10.4 5:48 PM (118.235.xxx.240)

    왜 하대 했는지 이유를 알겠네요.
    남편 능력 없어서 내가 월급 주는 직원이면서도
    아직도 저런 자리 안 끼는게 맘이 불편하고
    내가 잘못하고 있는건가 타인들에게 의견을 묻거나
    평가해달라는 심리
    자존감이 낮은거예요.
    시모 시가 발 끊었는데 그노무 시동생이 뭐라고??
    남편이 지랄해도 내가 안보고 싶음 안가는건데
    남편은 암말 안하는거 같구만요
    본인이 그냥 나쁜여자란 욕먹기 싫은 마음부터 버리세요.
    남들 평가따위 인생에 아무짝에도 필요 없어요.
    좋은평가 받아서 뭐하게요?? 그게 호구지

  • 34.
    '24.10.4 6:02 PM (58.140.xxx.20)

    가지마세요.안가도 돼요.

  • 35. 바람소리2
    '24.10.4 6:17 PM (114.204.xxx.203)

    불편하면 빠져요
    일 있다고 하고 늦게 들어가고요

  • 36. ....
    '24.10.4 8:35 PM (211.202.xxx.120)

    님이 가장이네요.
    나가봤자 님이 돈내고 오고 시동생은 시모한테 말이나 전달하겠죠

  • 37. 그냥
    '24.10.5 3:07 AM (70.106.xxx.95)

    남편이랑 애들이나 보내세요
    내가 내돈벌어 사는데. 시댁에게 잘보여야 할 처지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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