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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일주일 전인데 비행기 운항 취소 됐다고 연락옴.

황당해요 조회수 : 2,752
작성일 : 2024-10-04 15:10:29

다음주 가야 하는데 갑자기 비행기 운항 스케쥴이 취소 되었다고 연락옴.ㅋㅋ

은퇴후 15년동안 엄청나게 여행 다녔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네요.

 

깜짝 놀라 운항 스케쥴을 찾아 보니 원래 예정되어 있던 날짜 하루 전날은 정상 운항이라 부랴부랴 호텔 하루 더 예약하고 비행기 다시 예약하고 난리법석을 떨었는데 은근 기분 나쁘네요.

 

승객이 개인 사정으로 스케쥴 변경하는 건 거금의 벌금 을 내게 하면서 

"천재지변으로 인한 것도 아니고" 지들 사정으로( 뭣 때문인지 물어도 설명도 안해줌)  운항 취소 하면서 

항공사측의 책임이나 손해는 전혀 없고 여행 스케쥴 변경이나 호텔 예약 취소로 인한 손해는 순전히 승객 몫. 

뭐가 이럼??

 

백수라 여행 날짜 하루 더 늘리는건 큰 문제가 아니지만 직장인이었다면 진짜 황당할 뻔.

 

IP : 1.177.xxx.1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개념 항공사
    '24.10.4 3:16 PM (223.38.xxx.145)

    해외항공사 맞죠?
    국적기는 그런거 대응이 참 잘하는데 해외항공사 참 답없더라구요. 신혼여행객인데 결혼식 전에 비행 시간 변경 연락와서 이미 숙소 다구했는데 급하게 돈 다내고 스케쥴 변경하는것도 봤어요.

  • 2. ...
    '24.10.4 3:35 PM (1.177.xxx.111)

    네. 맞아요.
    여행할때 거의 대부분 대한항공만 이용하는데 중국 가는건 지방은 뱅기가 별로 없어요.
    대한항공 딱 한번 뜨는데 밤 10시에 출발하고 올때도 새벽시간이라 어쩔수 없이 중국항공을 끊었더니 이런 일이...ㅠㅜ
    항공료라도 싸면 덜 억울하지 대한항공이랑 거의 똑같아요.지방 살면 제일 불편한게 해외 여행 갈때.ㅠㅜ

  • 3. ...
    '24.10.4 3:42 PM (112.148.xxx.119)

    중국항공이요?
    기억했다 꼭 피해야겠네요.

  • 4. 저도
    '24.10.4 3:45 PM (182.219.xxx.134)

    저번달 출발9일전 스케쥴 취소 당한적 있어요.
    저가항공 에어로k.

  • 5. ...
    '24.10.4 3:51 PM (1.177.xxx.111)

    근데 웃긴건 맘대로 운항 취소 했다고 따졌더니 하루 연장 숙박비로 1인당 300위안씩 600위안 주겠다고.ㅋㅋ
    우리 호텔 예약한게 하루 30만원이 넘는다고 했더니 12만원 이상은 못준다는데 그나마 중국 통장이 없으니 받기도 복잡하고 힘들고...에혀... 그냥 포기하려구요.
    그래도 직원들이 엄청 친절해요.
    어떻게든 도움 주려고 애쓰는게 이뻐서 용서가 되네요.^^

  • 6. ...
    '24.10.4 3:53 PM (1.177.xxx.111)

    아...그런 경험들이 많군요...
    저흰 그동안 운이 좋았던 거네요.
    유럽에서 옮겨 다닐때 저가 항공도 많이 탔었는데 한번도 스게쥴이 바뀌거나 가방이 안오거나 그런 일이 없었거든요.
    감사하게 생각해야 겠네요.

  • 7. 아무래도
    '24.10.4 11:01 PM (112.152.xxx.64)

    저는 공항가는 길에 취소 메일 받은 적 있어요
    유럽 항공사인데 너무너무 화가 나서
    악착같이 이메일로 싸워서 보상금과 발생비용 다 받아냈어요
    750유로 받았어요

  • 8. 와...
    '24.10.5 9:05 AM (1.177.xxx.111)

    공항 가는 길에...천재지변도 아닌데 캔슬된 거 였어요?
    진짜 화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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