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 "변신"이라는 소설을 어렸을때 읽어보고
이게 뭔 소리일까 이해가 안갔는데
40대 중후반에 남편도 없는 내가 백수로 살고 있으려니 너무 한심해서
갑충벌레로 변한 그레고리 잠자가 바로 나 같네요
냉혹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능력을 상실한 무능하고 능력없는 인간이요
프란츠 카프카 "변신"이라는 소설을 어렸을때 읽어보고
이게 뭔 소리일까 이해가 안갔는데
40대 중후반에 남편도 없는 내가 백수로 살고 있으려니 너무 한심해서
갑충벌레로 변한 그레고리 잠자가 바로 나 같네요
냉혹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능력을 상실한 무능하고 능력없는 인간이요
그렇군요
피부로 느끼는군요
카프카 책은 어려웠는데
고전들을 10대~20대에 주로 읽었더니 이게 뭔소리인가 싶은게 꽤 많았어요. 위대한 개츠비도 나이들고 다시 읽어보니 슬프더라구요.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도요
책순이인데도 몇몇 고전소설이 안읽히는 이유가 있었군요
여러번 시도했는데 끝을 못내서 결국 포기한 소설 중
하나가 위대한 게츠비예요
남편이 읽고 줄거리와 감상 얘기해줘서 그런가 보다 해요.
어릴 때 읽었던 고전 다시 읽기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데
다시 도전 받고 갑니다
윗님~
저는 개츠비 정말 좋아해서 지금도 한번씩 보는데요..
책이 어려우시다면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어보세요.
디카프리오가 개츠비를 완벽하게 표현해 주었거든요
개츠비는 그 시대배경을 알고 읽어야 해요. 그들이 왜 그리 흥청망청 사는지. 이디스 워튼의 기쁨의 집이나 순수의 시대, 겨울 같은 책을 먼저 읽어보고, 개츠비를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