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목이 좀 아파서 배즙 먹으려고 들어 있던 박스를 여는데 박스 안에 바퀴벌레가 돌아다니네요
원래 배송될 때부터 들어 있었던 건지
집에 와서 들어간 건지
소름끼치고 놀래서 식겁하고 잡느라고
쌩쇼를 했네요
배즙 받아서 종이박스 그대로 보관 했는데
이제 박스는 무조건 버려야겠어요
베란다에 뒀던 종이 박스들 이참에 싹 다 버렸네요
길고 1.5센티 정도 되는 크기였는데
두 마리가 있더라고요
외부에서 들어온 게 맞겠죠
집 안에 있는 거라면 너무 끔찍해요ㅠㅠ
벌레 생길까봐 설거지도 바로바로 하고 쓰레기도 매일 버리는데 이게 뭔 일인지
무서워서 택배도 못 시키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