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물만 먹어도 살찌네요 ㅠㅠ

... 조회수 : 3,761
작성일 : 2024-10-04 10:23:21

아..그 말로만 듣던 물만 먹어도 살찌는 갱년기가 드디어 왔나 봅니다. 

평생 50kg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1년 사이에 갑자기 55kg

이 됐네요 ㅠㅠ 

 

딱히 식습관, 생활 습관이 바뀐것도 아닌데 살이 찌네요

하도 이상해 갑상선 기능 이상인줄 알고 병원에 갔는데 

갑상선은 이상없고 아마 갱년기라 그럴거라고;;;;;;

병원에서 갱년기에 평균 7~8kg 정도는 찐다고 하네요. 

 

근데...기운이 없고 힘들어서 예전 처럼 굶고 다이어트 

이런거 도저히 못하겠어요 ㅠㅠ 

 

남편은 미스코리아 나갈것도 아니고 그나이에 살빼 뭐하냐고 

그냥 자연의 섭리를 받아들이고 살라고 

 

다른 분들..이 시기 어찌 지내셨나요?? 

IP : 175.116.xxx.9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4 10:26 AM (101.228.xxx.192)

    식사량을 줄이던가 운동량을 늘리던가 해야하지 않을까요
    제일 좋은건 근육량을 늘려서 기초대사량을 높이는거죠

  • 2. 에혀
    '24.10.4 10:28 AM (220.78.xxx.213)

    1년간 11킬로 쪄서
    다시
    1년간 소식 운동 간헐적단식으로 다 빼고
    유지한지 5녀넘어가요
    달리 무슨 방법이 있겠어요 ㅎ

  • 3. ...
    '24.10.4 10:31 AM (124.49.xxx.13)

    실례지만 몇년생이신가요? 갱년기 시작된지 1년된 건가요?

  • 4. 바람소리2
    '24.10.4 10:34 AM (114.204.xxx.203)

    그건 아니더라고요
    59까지 가서 갱년기려 했는데
    안움직이고 많이 먹은거였어요
    안먹어도 찌네 하니까 딸 왈 ㅡ
    엄만 먹는거에 비해 안찌는거야 팩폭
    적게 먹고 운동 2번씩 하며 51 만듬

  • 5. 바람소리2
    '24.10.4 10:35 AM (114.204.xxx.203)

    제주변 67ㅡ70년생 다 큰 변화 없어요

  • 6. 갑자기
    '24.10.4 10:37 AM (58.230.xxx.181)

    저도 찌더라고요
    만보걷기하면서 평생 안하던 운동하고 있어요 그리고 7-8시 이후 금식
    저도 다이어트는 1도 안하고 먹고싶은대로 먹고 살았는데 항상 몸무게 그대로 유지했거든요
    이제 관리안하면 엄청 찌네요 그래서 관리합니다

  • 7. ...
    '24.10.4 10:41 AM (58.143.xxx.196)

    나잇살이란건 없데요
    남편들은 그렇게 말해주지만
    제가 50에서 54로 1키로 1키로 느는데 그냥 방치
    뱃살이 너무 두둑해져서 안되겠더라구요
    오래걸렸지만 뺐어요
    갱년기 생각안하고 그냥 쭉 유지하려구요
    안그럼 1키로씩 불어난거 방치가되면
    건강에도 안좋으니 관리하고 있어요

  • 8. 먹는 양
    '24.10.4 10:46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줄여야죠
    생짜로 굶으란 게 아니라 젊어서 먹던 양의 반으로
    그래도 찌면 반의 반의 반으로...
    소식이 답이에요
    소식 습관 되면 몸 가볍고 오히려 에너지가 올라요

  • 9. 저요.
    '24.10.4 11:01 AM (175.197.xxx.104)

    7키로 쪘었어요.
    진짜 굳은 맘을 먹고 16시간 단식하니 빠졌어요.
    그리고 7키로 찐 게 모두 복부로만 쪄서
    너무나도 이상한 아저씨 배가 되더라고요.
    얼른 빼세요.

  • 10. ㅇㅇ
    '24.10.4 11:26 AM (175.115.xxx.30) - 삭제된댓글

    저도 7키로가 늘어서 3키로 다시 뺏어요....빼기 너무 힘드네요
    저는 먹는거 줄이는걸로는 안되고 운동해서 뺐어요..

  • 11. 하아
    '24.10.4 11:29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덜먹고 더움직여야 빠진데요ㅠㅠ

  • 12. 갱년기라
    '24.10.4 11:33 AM (58.29.xxx.96)

    살치는건 아니에요
    먹고 안움직이니 살찌죠.
    몸이 붓는 신장기능문제 아니구서는

  • 13. ~~
    '24.10.4 11:44 AM (118.235.xxx.79)

    윗님 같이 먹어도 갱년기는 살찔 수 있어요
    호르몬 때문이죠
    적게 먹고 운동하는 수밖에..

  • 14. ...
    '24.10.4 12:05 PM (119.193.xxx.99)

    요즘은 20~30대도 뚱뚱한 사람이 많은 거
    보면 갱년기라서 살이 찌는 게 아닌듯합니다.
    가공식품,군것질 끊고 제철음식으로 조금씩 먹고
    운동 병행하면 살 빠집니다.
    제가 3키로 쪘다가 식단으로만 5키로 뺐어요.
    젊었을 적 만큼 쉽게 빠지지는 않지만
    빠지긴 빠져요.
    그리고 물만 마시면 진짜 빠져요.
    금방 요요가 와서 그렇지.ㅎㅎㅎ

  • 15. 글쎄요
    '24.10.4 12:22 PM (220.120.xxx.111)

    나이들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졌는데 젊을때랑 똑같이 먹으니까 찌는거 아닐까요? 저는 나이들수록 많이 먹으니까 더부룩해서 식사양줄이고 조금이라도 움직이려하니까 별변화없던대요..
    요즘 82에서 전당뇨관리하는거 보고 식사전 채소 한접시 먹고 탄수양 줄이니까 오히려 배가 들어갔어요.
    낼모레 육십인데 한동안 숨어있던 허리라인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 16. 세포노화
    '24.10.4 12:37 PM (219.255.xxx.39)

    세포가 힘들어서 그래요.
    덜먹거나 부지런히 안쌓이게하거나...

  • 17. ㅇㅇ
    '24.10.4 12:57 PM (58.234.xxx.21)

    물만 먹으면 살 빠지던데요 ㅎㅎ
    농담이고
    어쨌든 먹은만큼 찌고 안먹은만큼 빠져요
    폐경했든 갱년기든
    전보다 탄수화물 덜 먹고 야채 많이먹어야해요

  • 18.
    '24.10.4 2:19 PM (119.70.xxx.90)

    갱년기라 찌는줄알았는데
    먹고 안움직여서 쪘던거였어요ㅠㅠ
    스위치온다요트로 일단 갱년기전으로 돌려놨구요
    주3회 운동하고 수시로 움직입니다
    허리튜브가 아직 덜빠졌.....

  • 19.
    '24.10.4 3:25 PM (211.234.xxx.135) - 삭제된댓글

    에이 거짓말이시죠?
    저도 갱년기지만 안그렇던걸요,
    우선 밀가루, 설탕 줄이고
    배부르다 싶어질때 숟가락 놓으세요.

  • 20. ...
    '24.10.4 5:59 PM (61.83.xxx.56)

    50넘어서 늘 똑같던 몸무게가 갑자기 3키로쪘는데 무슨짓을 해도 안빠지더니 올여름 힘든일이 있어 1~2키로 간신히 빠졌어요.
    생각해보니 일단 몸을 매일 고되게 움직이고 입맛없어 먹는양이 줄고 피곤하니 잠을 푹잔것 이 세가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256 급해요!!!!)))췌장암 의심으로 강동 경희대병원 입원중인데(전.. 58 췌장암 전원.. 2024/10/04 21,175
1631255 파킹통장 만들건데요 ᆢ 3 금융꽝 2024/10/04 1,629
1631254 운전 못하는 것보다 할 줄 아는 게 훨씬 더 득이 될까요? 33 ... 2024/10/04 4,072
1631253 의사 국시 실기 347명만 응시 14 ... 2024/10/04 2,475
1631252 웹툰소개-장애아 육아기 "열무와 알타리" 4 동병상련 2024/10/04 1,566
1631251 좀 전에 다이소에서 정말 희한한 광경을 봤어요 41 ㅎㅎㅎ 2024/10/04 25,003
1631250 손 통증 3 ㅇㅇ 2024/10/04 918
1631249 장윤정, 논란에도 무대강행, 21 2024/10/04 6,202
1631248 몸이 너무 힘들어요. (배란, 생리) 6 oo 2024/10/04 1,153
1631247 40대 후반 공부시작한거 후회돼요 13 ㅇㅇ 2024/10/04 6,514
1631246 육아 시기가 끝나고.. 9 .. 2024/10/04 1,233
1631245 식단조정해서 살빼는거 평생해도 못하겠어요. 19 2024/10/04 3,373
1631244 로컬푸드만가면 9 ㅇㅇ 2024/10/04 1,747
1631243 김건희 특검 요구한 학생들을 케이블타이로 묶어 연행/ 펌 7 2024/10/04 2,440
1631242 요즘 밑반찬 어떤거 하세요? 12 .... 2024/10/04 3,104
1631241 휴일에 또 사춘기 폭발하네요 4 아우 2024/10/04 1,825
1631240 박완서 님, 꿈과 같이 읽어보신 분! 2 jeniff.. 2024/10/04 1,009
1631239 아버지 생신때 외삼촌 외숙모들이 오시는데요 20 ㅇㅇ 2024/10/04 3,601
1631238 3차 대전 일어날 지도 모르겠네요. 18 2024/10/04 6,718
1631237 남편들 면도기 어디에두고 쓰나요? 6 루비 2024/10/04 892
1631236 온수매트 트니까 살거 같아요 4 온수매트 2024/10/04 1,377
1631235 이명으로 커피끊은지 6주째 11 2024/10/04 3,459
1631234 순천 여학생 살인범 왜소해…키 160cm·체중 50kg대 76 음.. 2024/10/04 17,731
1631233 미혼숙려캠프 욕설부y5 3 이혼숙려캠프.. 2024/10/04 2,277
1631232 요리시 소주와 맛술 쓰임새 5 케러셀 2024/10/04 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