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 수리비 잘 아시는 분

ㅡㅡ 조회수 : 935
작성일 : 2024-10-04 09:41:13

한집에서 월세로 오래 살았어요.

거의 십년...그만큼 싱크대도 낡았고

겉면 모서리가 휘고 깨진 부위 발생

벽지도 누래지고 등등

 

월세 그간 꾸준히 올려도 다 꼬박 냈어요.

밀린 거 없고 뭐...

근데 내년에 계약 갱신이 1월인데 인상은

예상했는데 가구 수리비를 한달 월세 정도를

요청하네요.

싫으면 재계약 안하는 거로 카톡으로 일방적 통보

어이도 없고 이게 맞나 의아하기도 하고...

 

월세 인상은 알겠는데 가구수리비조로

한달 월세 가량 금액 주는 경우가 맞나요?

월세면 오히려 고쳐주고 집주인이 감수해서

사람 살게 하는 거 아닌지...

 

IP : 39.7.xxx.8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대자
    '24.10.4 9:42 AM (220.85.xxx.165)

    그런 경우 처음 들어봅니다.

  • 2. ????
    '24.10.4 9:45 AM (112.104.xxx.71) - 삭제된댓글

    재계약 하기 싫다는 말 같은데요

  • 3. 원글
    '24.10.4 9:50 AM (39.7.xxx.84)

    3개월전 통보는 자기 딴에는
    충분히 결정할 시간 줬다는 빌미를
    물고 늘어질 의도인지 모르겠지만요.

    만약 수리비 못준다 하고
    3개월 지나 새로 이사할 집 못구해 못나가면
    월세는 올려 주겠지만
    계약 갱신이 2년 되는 거라
    2년 못채우고 나가면
    새 세입자 들어올 날짜까지 내가 이사 나가고
    안사는 상황에도 월세를 줘야 하는 걸까요?

  • 4. 다른집
    '24.10.4 10:52 AM (59.0.xxx.98)

    다른 집 알아보세요.
    10년간 살았으면 고쳐줘도 시원찮을 판에 뭐요? 수리비요?
    님 빠지면 세입자 구하기 쉬울 것 같죠? 아니요.
    *그리고 그 주인 나온 꼴 보아하니 계약연장 안하고 나간다고 해도 수리비 보증금에서 깔 성격이네요. 대비 잘 하시고요.
    제가 근 6년 동안 월세 산 적이 있어요. 월세 인상하기도 하고 솔직히 집 방향(동향)에 비해 높게 주고 살았다는 걸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꼈죠. 사회 초년생 때부터 살았으니까요. 머리를 썼어요. 지금까지 살아온 거 연말정산을 받아야겠다고요. (저는 집을 한 채 갖고 있어서 연말정산 월세 혜택이 안됩니다. 그런 건 주인이 모르니) 그랬더니 연말정산 혜택 안해주는 대신 다시 월세를 내려주더군요. 그 후로 1년 더 살다 나가게 되었는데 저 나간 이후로 세입자 구하기 어려워 팔았다고 들었어요. 한 곳에서 월세로 너무 오래 살지 마세요. 이사
    한 번 하세요. 사람은 한 번씩 거처를 바꿔야 합니다.

  • 5. 계약갱신
    '24.10.4 10:59 AM (59.0.xxx.98)

    연장 계약할 때 계약서 작성하셨나요.
    아마 구두 계약으로만 하셨을 것 같은데 묵시적계약일 경우 님한테 유리합니다. 검색해 보세요.

  • 6. 이상하네요...
    '24.10.4 11:19 AM (183.100.xxx.184)

    가구 수리비라니요? 빌트인 가구인가 봅니다. 소파 같은 게 있는 걸까요?????
    부동산에도 문의하시고 계약서에 한번 꼼꼼히 읽어보셔요.
    저도 세주는 입장이라 주인 입장에 공감 많이 합니다만 한달치 월세가 가구 수리비라는 건 좀 이해가 안 가서요. 혹시 그 가구라는 게 싱크대를 말하는 거라면 (그럴 리는 없겠지만) 원글님이 부담하실 건 아닌듯 하구요.

  • 7. 원글
    '24.10.4 11:19 AM (39.7.xxx.84)

    댓글들 감사합니다.
    연말정산은 월세 낸 거 포함 안했었어요.
    일정 급여 이하만 된다고 알고 있어서요.
    그래도 말이라도 꺼내면 집주인 입장에서
    뭔가 제게 유리하게 해줄 거리가 될지...

    카톡으로 작년에 계약 갱신 얘길 했었어요.
    월세 인상이 높아 법적 인상 가능률을 언급하니
    한해는 그냥 살고 내년부터 인상 하는 걸로요.
    인상은 예상했는데 한달치 수리비로 말하는 건
    당황스럽네요.

    10년 정도니 물 쓰는 씽크대는 상판이 이염돼 있고
    서랍들은 분리되는 수준, 씽크대 하부 도어들은
    모서리가 수분으로 들뜨고 부서짐 발생 했어요.

    씽크대 막혔을 때 배수관이 꺾여서 시공된 거
    수리하는 분이 알려줘서 알았는데 공사 잘못한 건데
    내가 쓰다 막힌 거 당연하다 해서 그 상황
    집주인에게 알리고 7만원은 월세 안올린 만큼
    내가 내겠다 하고 수리도 했고요.

    카톡으로 계약연장은 이미 작년 대화한 게 있고
    월세 인상은 알고 있는데
    갑자기 가구수리비를 꺼내며 없던 얘길 해서요.

  • 8. 원글
    '24.10.4 11:21 AM (39.7.xxx.84)

    빌트인 아니구요;;;
    노후되고 깨짐 들뜸 발생한
    씽크대만 기존 가구예요.
    사는 동안 우리 집안 들어와서
    본 적은 없는데 왜 저런 얘길하나
    모르겠네요.

  • 9. ㅇㅂㅇ
    '24.10.4 11:35 AM (182.215.xxx.32)

    일반적이진않죠..
    10년살았으면 그동안 수리비 안들어서 오히려 절약된건데..
    집주인이 욕심이 많네요
    싱크대는 잘 모르겠어요
    10년쓴다고 망가져본적 없는데..
    저렴한건 그런가요?

  • 10. ㅇㅂㅇ
    '24.10.4 11:37 AM (182.215.xxx.32)

    갱신권사용하시는거면
    법적으로는
    이사나가기 3개월전에 말하면 집주인은 보증금내줘야해요..
    월세도 그때까지만..
    법이 그렇다는거고 저런 집주인이라면 쉽게 그러라하지는 않을수도요

  • 11.
    '24.10.4 1:14 PM (221.140.xxx.29)

    이사 나가는걸로 결정하고 소개해준 부동산과 얘기해 보세요

  • 12. 싱크대
    '24.10.4 2:09 PM (183.100.xxx.184)

    아이구...싱크대는 주인이 고칩니다. 10년 살았으면 그 덕에 중간에 도배 장판도 안하고 편하게 월세 벌었구만 그 주인 왜 그러죠...? 그냥 나가시는 게...
    싱크대 고쳐야 하니 돈 내라는 집주인은 처음 봐요.
    거꾸로 고맙다고 하고 고쳐줄테니 더 살아라 할판에?????

  • 13. 원글
    '24.10.4 4:35 PM (39.7.xxx.84)

    댓글들 거듭 감사합니다.
    혼자 사는지라 가족들 걱정할까
    묻지도 못하고 82분들 도움 요청했어요.

    지금 임대차주택보호법률 상담소 문의하니
    가구수리비는 말도 안돼고
    그간 한번도 월세 인상 거부 안했으니
    이번엔 5%만 올려도 된다네요.

    올해말까지 월세는 동결이지만
    내년부터 올릴텐데 언제 집이 구해질지
    몰라서 고민이긴 하네요.

    씽크대는 주로 쓰는 상판에 이염이 생겼고
    물을 쓰는 곳이다보니 들뜸 모서리 깨짐
    등이 생겨 있어요.
    근데 집에 들어와 본적도 없는데 수리비를
    요구하네요.
    십년간 벽지 한번도 안바꾸고 그대로 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303 어떤 사람들이 허리가 굽는걸까요? 14 누구냐 2024/10/06 4,346
1632302 동아일보에서 “따뜻한 소상공인” 기사 내준다고 했는데 거절한 사.. 2 익산꽈배기마.. 2024/10/06 1,128
1632301 식후 간식 땡기는거 못고칠까요? 13 ㅇㅇ 2024/10/06 3,059
1632300 우리나라 정치인들 호부견자가 참 많네요 11 ..... 2024/10/06 2,233
1632299 나솔 정희 9 ... 2024/10/06 6,093
1632298 과탄산 다이소 거랑 대형마트 거 질에 차이가 있나요? 1 *** 2024/10/06 1,896
1632297 2조가 없어 고교 무상교육 중단하는거네요 27 무상교육 2024/10/06 5,613
1632296 직장 스트레스로 두통 울렁거림이 심해요 4 ㅇㄴㅂ 2024/10/06 1,518
1632295 속초에 거주하시는 분 계신가요? 이사하려는데 속초 2024/10/06 744
1632294 국뽕에 치인 사람들한테 필요한 현실 6 현실적임 2024/10/06 1,485
1632293 다이어트 중 변비 14 벌써 4키로.. 2024/10/06 2,056
1632292 민주 "‘끝장국감’ 만들겠다…김건희, 동행명령권 발동 .. 6 ... 2024/10/06 1,702
1632291 드라마처럼 불법증여하는데도 발각안되나요? 1 대단 2024/10/06 909
1632290 단순히 식탐일까요? 18 시어머니 2024/10/06 3,151
1632289 로보락 앱 연결없이 사용 가능한가요? 10 ... 2024/10/06 1,480
1632288 사랑이하고 유토 잘 어울리지 않나요 13 .. 2024/10/06 3,991
1632287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에서 할머니역요.  3 .. 2024/10/06 1,404
1632286 흑백요리사 최현석 헐 101 충격 2024/10/06 34,836
1632285 다이어트 너무 쉬워요 7 ㅇㅇ 2024/10/06 5,347
1632284 윤석열 정부 2년 서울 집값 상승률, 문재인 정부 2년보다 높아.. 8 ... 2024/10/06 1,997
1632283 엄마친구아들은 타임머신이네요 12 0011 2024/10/06 5,010
1632282 그러면 대통령 임기도 3년으로 줄이자고 해요 14 짜증나 2024/10/06 2,184
1632281 단백뇨가 있으면 한약은 못 먹는건가요? 4 2024/10/06 1,168
1632280 결혼식장 왔는데 3 2024/10/06 3,452
1632279 새로산 화초 차에 하루반 뒀더니 잎이 말랐어요ㅜㅜ ㅇㅇ 2024/10/06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