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빛의 밝기에 따라서도 감정이 많이 다르신가요.??

... 조회수 : 942
작성일 : 2024-10-04 08:28:16

저는 환한거 밝은거 좋아하거든요 .. 

은은한 조명 저는 별로 안좋아하고 겨울을 싫어하는거.. 

솔직히 겨울이 추워서 싫어하는거 보다는 겨울에 해가 짧아서 예요 .. 

이거는 어릴때도 그랬어요 

10대 시절에도.. 겨울이 그렇게 싫더라구요 

반대로 2월달부터는 기분이 진짜 산뜻해지는걸 스스로 느껴지는데 

2월달부터는  9월달까지는 감정의 변화도 별로 없을것 같거든요 

그러다가10월달부터 1월달까지는 좀 다운된 느낌 

그래서 그런감정 느끼기 싫어서 이 시기에는  취미생활도 더 열심히하고 

바쁘게 사는편이예요 . 어릴때부터 터득한 방법이예요 ..ㅎㅎ

바쁘니까 감정 다운되는게 좀 없긴 하더라구요 

조명같은것도 은은한 조명 보다는.. 밝은거... 

레스토랑 같은곳에 은은한 조명같은거 별로 안좋아하는편이고 

차라리 그런 조명 같은곳 보다는 낮이라면 야외가 더 나은편이예요 

저는 이게 스스로 느끼기에도 빛의 밝기에 따라서 감정이 어떤 영향있는것 같다는 생각 들어요 

 

 

 

IP : 114.200.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10.4 8:35 AM (122.36.xxx.85)

    오히려 흐린날 활동성이 높아져요.
    너무 쨍하고 밝으면 뭐 하고 싶지가 않아요.
    머리아프고 눈부시고.
    그래서 11월쯤부터가 제일 좋아요.

  • 2. ,,,,,
    '24.10.4 8:41 AM (119.194.xxx.143)

    요즘 간접조명 안하고 led 밝은거 쓰면 상당히 촌스러운 사람 취급하는게 유행(?)-예를들어 난 집안 곳곳에 스탠드만 켜놓고 산다-

    전 노란불빛에 감성있는 장소에 있으면 한없이 우울해지는사람이라 그냥 밝은 하얀빛이 좋습니다

    그래서 어디든 해질때 서쪽방향으로 운전하는것도 싫어해요

    사람마다 이렇게 다 틀리지 않을까요?

  • 3. ㅇㅂㅇ
    '24.10.4 8:41 AM (182.215.xxx.32)

    우울증도 심해지더라구요..
    아이가 우울증인데 가을부터 부쩍 다운돼요

  • 4. ..
    '24.10.4 8:46 AM (122.11.xxx.68)

    그렇군요. 사람마다 참 다른 게 신기해요.
    전 쨍한 곳에 있으면 부담스럽고 불편하고
    톤다운 된 곳에서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듯해요

  • 5. ...
    '24.10.4 8:56 AM (114.200.xxx.129)

    겨울도 해가 짧고 이런거 아니라면 그렇게 극도로 싫어하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여름은 더운데 단순히 해가 길거. 이거 하나 때문에 그 더운것도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내는것 같거든요 실내에 밝은조명 촌스러운 사람 취급 당하더라도 우울한거 보다는 촌스러운 사람이 되는게 낫잖아요..ㅎㅎ 전 스탠드만 켜놓고 사는건 저한테는 있을수도 없어요..아마 그렇게 한달간 살면 바로 병원갈듯 싶어요..ㅠㅠ

  • 6.
    '24.10.4 8:58 AM (116.37.xxx.236)

    빛의 밝기엔 아무 상관없고, 날씨엔 많이 영향받아요. 흐리고 폭우가 내려도 공기가 맑으면 ㅇㅋ. 밝고 쩡한 날씨도 ㅇㅋ. 구름 멋진 날은 기분이 날아가고요. 단 너무 더운건 힘들더라고요.

  • 7. ..
    '24.10.4 9:06 AM (122.11.xxx.68)

    이런 식으로 나는 언제 편안하고 언제 행복하고 언제 다운되는지 잘 살피면서 사는 거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섬세한 식물 돌보듯 자신을 잘 알고 돌보면서 우리 다 행복하게 살아보아요. 자신과 성향이 아예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우울해 하지 말고 자신을 바로 알고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자신을 아끼고 삶에 충실해지려는 노력들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원글님 멋져요~

  • 8. ..
    '24.10.4 4:04 PM (61.83.xxx.56)

    저도 어릴때부터 계절은 여름, 밝은조명 좋아했는데 요즘은 집이 적당히 어두운게 좋네요.
    올 여름 너무 더웠어서 그런지 창밖의 강렬한 햇빛 보기만 해도 무섭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631 한강맨션(이촌동)전세로 살만할까요? 2 .. 2024/10/09 2,522
1630630 삼전 뭐에요? 60,300? 장난하나? 71 .. 2024/10/09 21,235
1630629 신축 아파트 1년반 공실로 두게 생겼는데 관리노하우 있을까요? 8 ... 2024/10/09 3,488
1630628 그림보실줄 아는 분들, 연예인화가 그림 평가 부탁.. 12 .. 2024/10/09 3,667
1630627 김종인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휴대전화로 ‘남편 만나 달라’고 .. 5 ... 2024/10/09 3,947
1630626 독재자들이 생명력은 엄청 질기고 오래사네요 3 ㅍㅎㅎ 2024/10/09 867
1630625 저희 외할머니 키안크신데 외삼촌들은 장신이에요. 17 ... 2024/10/09 3,096
1630624 흑백요리사 에드워드가 (스포있음) 12 ㅇㅇㅇ 2024/10/09 4,191
1630623 자식한테 남편욕 시댁욕하는 사람들 눈치좀 챙겨요 19 눈치좀 2024/10/09 5,093
1630622 유선 청소기 없앨까요? 8 미니멀 2024/10/09 1,925
1630621 남편이 디스크 수술 후 4 고민 2024/10/09 1,796
1630620 여의도 사시는분들 여쭤봅니다. 13 이사 2024/10/09 2,379
1630619 집안일 하지말고 가만히ㅜ있어야 하나봐요 5 엉엉 2024/10/09 4,497
1630618 부산 스마일라식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부산 2024/10/09 602
1630617 온라인으로만 등기가 되나요? 4 등기 2024/10/09 798
1630616 요리 대결 프로그램이 재밌는 이유가 뭔가요 10 2024/10/09 1,933
1630615 부산에서 생일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3 여러분이라면.. 2024/10/09 427
1630614 무주택자의 혜택 1 ㅂㅂㅂㅂㅂ 2024/10/09 2,204
1630613 문재인 때문이면 한동훈뽑으세요 8 물가폭등 2024/10/09 2,777
1630612 콜바넴. 엘리오와 올리버 누가 먼저 좋아했나요? 5 .. 2024/10/09 1,263
1630611 고양이 꾹꾹이 6 고양이 2024/10/09 1,758
1630610 4대강 녹색 독, 콧속에 스며들다 5 뉴스타파펌 2024/10/09 1,046
1630609 집에서 튀기기만 하려는데 냉동 돈까스 추천 10 돈까스 2024/10/09 1,564
1630608 당일치기로 다녀올 곳 좀 추천해 주세요 14 ㅇㅇ 2024/10/09 2,824
1630607 틈만 나면 회사 관둔다는 직장동료 17 퇴직 2024/10/09 4,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