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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정명 기억 나시나요?

... 조회수 : 4,698
작성일 : 2024-10-04 00:45:28

드라마에도 자주 나오고

레드삭스 멤버였는데

몇년생일까요?

요즘 돌싱글즈6나오는데 나이가 궁금해요

IP : 211.234.xxx.1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4 12:48 AM (175.119.xxx.68)

    지현우 EBS 청소년 드라마 나올때 그 배우도 같이 나왔으니 나이가 비슷하지 않을지

  • 2. AHA
    '24.10.4 1:18 AM (1.227.xxx.30) - 삭제된댓글

    84년생이라고 검색하니 나오네요

  • 3. ....
    '24.10.4 3:13 AM (154.5.xxx.210)

    그 그룹은 잘 모르지만 워낙 튀는 외모였어서 기억 나요
    너무 귀엽게 생기고 늘 주목 받았을거 같은 이미지
    옛날 이제니도 그렇구. 귀여운 얼굴, 제 이상형 이미지

  • 4. 신기하네요
    '24.10.4 4:23 AM (223.38.xxx.101)

    아주 잠깐 연예계 나오다 말았던 것 같은데 얘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니.
    예전 저 학창시절
    같은 교회 다녔어요. 작은 동네 교회였는데
    그때 기억나는 것으로는 얼굴이 엄청 작았다는
    것.
    그땐 얼굴이 작다 크다 두상이 어떻다
    이런 자세한 외모 품평을 하지 않던
    덜 피곤한 시대였는데, 얘가 나타나면 뭔가 달랐어요. 뭐지? 아주 막 예쁜 건 아닌데 쟤는 뭐지? 왜 공기가 다르지?
    안경을 썼는데 그 안경이 너무 커다란 거예요.

    아주 나중에 생각해 보고 알았죠, 아 그 애는 얼굴이 참 작았던 거구나.

    저랑은 별로 말할 일도 없는 애였는데(안 친함)
    제가 얘를 기억하고 있는 건… 저랑 아주 친했던 베프 수준 남사친이 이 아이에 대해 한 말이 기억에 남아서예요.
    이 남사친도 그림처럼 잘생긴 애였는데 ㅋㅋ 본인이 그래서 그런지 남들의 외모에 대해 딱히 관심도, 평도 없던 애였어요.
    시크하고 담백한 애였음.

    그런데 어느 날 강단에 노정명이 나가서 뭐라고 간단한 소식 전하기를 할 일이 있었는데
    그걸 가만히 보고 있던 이 친구가 한 마디 하는 거예요.
    “정명이는 사탕같이 생겼어.”

    추파춥스나 뭐 그런 놀림용으로 한 말이 아닌 건 확실해요. (노정명은 대두가 아니니
    그렇게 놀릴 수도 없지만) 말할 때의 느낌이 있잖아요.
    뭔가 신기해 하는 듯한(하지만 분명한) 칭찬의 뉘앙스였고 저는 문득
    그런 게 내 마음 속에 있는 줄도 몰랐던
    가벼운 질투심이 팟, 하고 ‘나 여기 있다! 하는 걸 느꼈어요. ㅋㅋ
    노정명이 문제가 아니고 내 친구 그 애가 다른 여자애한테 그렇게 말했다는 사실에 대해.
    그 친구도 참 여러 사람이 친해지고 싶어해서 주변에 사람이 많았지만
    이상하게 저랑 제일 친하고, 저랑 둘이 붙어다니던 좋은 내 친구였거든요.

    노정명 얘기에서 시작해 내 친구 얘기로… ㅋㅋ

    하여간 그 친구 때문에 기억에 남아 있는 이름입니다. 노정명.
    뭐 아니어도 기억에 좀 남기는 했을 거 같아요. 멀리서 지나가도 뭔가 눈에 띄었어요. 귀여움의 인간화, 소녀화, 그런 걸 보는 느낌?
    사진으로는 같은 사람 같지가 않네요.

  • 5. ditto
    '24.10.4 7:22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노정명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몰랐는데 검색하고 보니 진짜 사탕처럼 생겼네요 좋은 의미로ㅎㅎ

  • 6.
    '24.10.4 7:22 AM (182.221.xxx.134) - 삭제된댓글

    윗댓글님..재밌어요 티비로는 평범하게 보이는데 확실히 남달랐군요

  • 7. 44
    '24.10.4 7:23 AM (219.241.xxx.152)

    일반인과 있으면 정말 이쁠듯
    돌싱6에서 보면 활기 넘치고 좋네요
    사탕 같다하니 딱 어울리네요

  • 8. ..
    '24.10.4 8:52 AM (39.7.xxx.118)

    그래도 나이들고 돌싱들 사이에 있으니
    미모로 뭔가 압도적인 인기를 끌거란 기대와는
    달라서 놀라는 중이에요

  • 9. 저위에
    '24.10.4 11:35 AM (119.196.xxx.115)

    마치 소설같이 재밌게 쓰셨어요~
    이쁘긴했나보네요 지금도 뭐 똘망똘망하니 일반아줌마들이랑은 다르긴해요

  • 10.
    '24.10.4 11:40 AM (211.52.xxx.34) - 삭제된댓글

    학교엄마로 본적이 있는데
    아이를 어린시절에 낳아서 그런지 제일 어린 축이었고 나이든 엄마들과도 잘 어울렸던것 같아요. 그런데 별로 편안해보이진 않았는데 요즘 돌싱으로 나오나봐요. 어머님으로 봤을 땐 그렇게 눈에 띄는 미모라든가 하진 않았어요. 평범했습니다. 다만 얼굴이 웃고있는데 어둡다 싶더니 이혼을 했군요. 남편이 한량이라는 말은 그때도 돌았던것 같고 시부모가 엄청 돈이 많았던지 올라오는 사진 등등은 갈데 다 가보고 먹을거 다 먹고 잘 사는듯 보였습니다.

    학교선생님께서 웃으시며 걸그룹 어머님도 계십니다~ 하셨던 것이 기억이나네요 ㅋㅋ

  • 11. ...
    '24.10.4 3:25 PM (112.214.xxx.177)

    어제 돌싱글즈에서 봤는데 귀엽고 말도 예쁘게 하고 솔직한 점이 참 좋아보였어요.
    사탕같다는 표현이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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