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한마디에 팀장하고 사이가 틀어진거 같은데

아톰 조회수 : 1,881
작성일 : 2024-10-03 22:11:44

사건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사건은 이렇습니다

 

제가 회사 비품담당입니다

 

그래도 저딴에는 직원들 생각한다고 

이거저거 사고 그랬는데

이게 돌이켜보니 일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커피나 각티슈나 이런게 떨어질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좀 사달라고 말을 하는데

제가 바뻐서 빼먹을때가 있습니다

 

그럼 다른팀 팀장이 와서 김대리 그것좀 사줘 이렇게 말하는데

또 옆팀장이 찍는소리를 하는거에요

안사줄거면 말해 집에서 싸갖고 다니게 이러길래

 

하....

 

팀장님 그거 저 오기전엔 원래 없었죠? 이렇게 말햇는데

 

팀장들도 좀 그랫는지 어 원래 없었긴햇지"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주문은 했는데

 

그뒤로 인사도 안받고 설렁설렁하고

쌔한게 느껴지네요

제가 그렇게 큰 실수를 했을까요?

 

하... 그냥 한말인데 바뻐서 괜한말을 했나봐요

알아서 때되면 다 사주는데 

옆에서 언제사냐 왜 없냐 그렇게 들리니

저도 모르게 그런거 같습니다

 

제가 잘못한부분인거 같긴한데

저렇게 쌔하게 냉대하게 대할정도로 잘못했는지...

하...

회사생활어렵네요

IP : 59.3.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분도
    '24.10.3 10:13 PM (118.235.xxx.73)

    기분이 좀 그러셨을것 같습니다.

  • 2. 나무
    '24.10.3 10:21 PM (118.235.xxx.202)

    일부러 로긴 했어요.
    별거아닌 말도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들릴 수 있어요.
    팀장은 기분 니삤나봐요.
    이유 따지지 마시고 적당한 시간에 차한잔 하자 그래서 사과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직장생활이 어려운게 나를 잘되게 할수있는 사람은 몇 안되지만 나를 안되게 할 사람은 너무 많다는 거예요.
    명심 하세요.^^
    가볍게 생각하시고 정중하게 사과하시는 게 좋습니다.

  • 3.
    '24.10.3 10:33 PM (39.117.xxx.171)

    그런말은 안해도 될말이죠
    밑에 직원도 아니고 팀장인데
    찍힐만하네요

  • 4. 그쳐
    '24.10.3 10:50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기분 나빴을듯

    사다라고 할때 재때 안사주니
    이번에 는 사달라고 돌려 말한건데
    즉시 무안주니

  • 5. ???
    '24.10.3 10:51 PM (210.126.xxx.33)

    비품담당 이라면서요?

  • 6. -
    '24.10.3 11:30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꼭 다 떨어져야 사나요?
    미리미리 좀 채워놓지.

    그 팀장은 님이 비품담당으로 오기전부터도 없던 물건을 사달라고 한건가요?
    그걸 다른사람들도 옆에 있는데 말하니까....마치 비리?까진 아닌데....좀 그랫을것같네요.
    그게 뭘까..궁금하네요.......원래 없던 비품이..

    원래 없던거...비품담당은 품목 허가 없이 막 사놔도 되나요? 궁금하기도하네요

  • 7. ...
    '24.10.4 12:53 AM (211.206.xxx.191)

    비품 담당이시라면서
    더구나 다른 팀장도 있는 데서 윗사람에게 그리 타박 주면...
    나무님 댓글 귀담아 들으세요.

  • 8. 일이 되는게
    '24.10.4 8:35 AM (121.162.xxx.234)

    아니라
    담당이시면 님 일.
    빼먹을 때도 있다는 그럴 수도 있지만 알아서 사다 놓는다 가 아니고
    그렇게 들려서 말했다시면서 바빠서 그랬다는 앞뒤도 안맞죠
    저 말보다 님 평소에 앞뒤가 좀 안 맞으셔서 싫으했던 것 같군요
    별개로 부하직원 인사 정도는 마주 해줘야죠

  • 9. 담당이시라면서요
    '24.10.4 10:15 A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그분들은 당연히 불편하고,
    크게 기분 나쁘게 얘기한것도 아닌듯한데요?
    저라면,
    그런 하찮은 잔소리 듣시 싫어서라도
    미리 쟁겨두겠어요.
    그냥 주문만하면 다 배달 오는것들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218 전지현은 사는게 재미있을까요? 37 789 2024/10/08 13,343
1632217 집사는데 집값의 30프로만 보태면 30프로 지분 주장 가능한가요.. 3 내ㅅㄴ 2024/10/08 2,051
1632216 전세사기 무서워서 월세로 집 구하시는분 많으시죠?? 15 점점 2024/10/07 3,634
1632215 배란기에 항상 입가 밑에 뾰루지가 나는거 4 어떡 ㅜㅜ 2024/10/07 1,481
1632214 손목골절 수술 병원 추천해주세요(분당/용인 근처) 3 2024/10/07 1,157
1632213 오늘 유난히 설거지할 때 화가 났어요 24 설거지 2024/10/07 5,480
1632212 물러터진 성격 있으신가요?? 1 2024/10/07 1,135
1632211 김건희가 체코를 가야만 했던 이유 16 zxcv 2024/10/07 7,167
1632210 나의 해리에서 이진욱 눈빛... 27 흐음 2024/10/07 12,444
1632209 들었던 얘기중 가장 웃긴 얘기가 5 ㅁㄴㅇㄷ 2024/10/07 4,326
1632208 외국인들이 부르는 섬집아기 3 ㄱㄴㄷ 2024/10/07 2,417
1632207 없던 정신병도 생기게 만들 하이브화법.jpg 58 ... 2024/10/07 7,520
1632206 배달시키실 때 공동현관 비밀번호 5 극한직업 2024/10/07 3,238
1632205 저 이럴 때 기분이 나쁜데 자존감이 낮은걸까요? 12 .. 2024/10/07 5,081
1632204 한글날 손님 오신다고해서 청소중인데 9 추천 2024/10/07 3,675
1632203 2024 입결이라는데 16 ..... 2024/10/07 5,917
1632202 인사동쪽 중국집 황당 1 ㅁㅁ 2024/10/07 2,178
1632201 (소름)"수사인원만18명.. 이건 방통위가 아닌 특별수.. 7 ... 2024/10/07 2,011
1632200 갤럭시 공장초기화하면 업데이트 한 것들 3 ... 2024/10/07 954
1632199 골덴 재질의 남방 어떤가요? 5 골덴남방 2024/10/07 1,177
1632198 오늘자 한문철-“정신 사납게 했다” 버스서 4살 아이 마구 폭행.. 4 .. 2024/10/07 4,017
1632197 며느리 사위는 잘해주는게 결국 이익이예요 34 근데 2024/10/07 7,583
1632196 요즘 나오는 승용차는 사이드브레이크 따로 조작 안하나요? 10 자동차 2024/10/07 2,102
1632195 문다혜는 뭐가 부족해서 그러고 사나요? 87 . . . 2024/10/07 23,729
1632194 저처럼 해산물 많이 먹으면 바로 탈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4 바다 2024/10/07 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