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공원에서 무리지어 달리기 하는 분들 왜이렇게 많나요

춥다 조회수 : 5,312
작성일 : 2024-10-03 22:03:24

공원 근처에 살고 산책을 자주 가는데요.

작년엔 맨발걷는 분들이 진짜 많앗는데 그래도 흙길에서 천천히 조용조용 띄엄띄엄 걸으시니 괜찮았어요. 

 

근데 이게 유행(!)이 바뀐건지

요즘은 무리로 달리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전에도 달리는 사람들이 있기는 했는데

혼자 달리지 무리지어 달리는 사람은 없었거든요.

 

근데 어느순간 진짜 달리는 그룹이 어마어마해져서

그들 오면 이리 피해가고 저리 피해가고 ㅠㅠ

 

한두그룹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달리기 동호회는 다 오는건지

진짜 많더라구요 ㅎㅎ계속 몰려옴 ㅠㅠ

외국에서 지낼때도 러닝은 대부분 혼자하던데

이것도 유행인지는 몰라도

자전거나 씽씽이도 금지인 크지도 않은 공원에서 너무 불편해요.

IP : 220.70.xxx.7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3 10:05 PM (175.205.xxx.92) - 삭제된댓글

    지금 러닝 동호회 민폐라고 말 많더라고요. 얼마나 갈지 궁금해요.

  • 2.
    '24.10.3 10:06 PM (222.239.xxx.240)

    뭐든 유행처럼 하는거 싫어요

  • 3. ㅇㅇ
    '24.10.3 10:06 PM (218.147.xxx.59)

    민폐 맞아요 몇번 당했는데 사람들이 막 달리면서 오니까 무섭기도 하고 피해야하니 긴장되고 너무 싫더라고요....

  • 4. ,,
    '24.10.3 10:06 PM (118.235.xxx.132)

    자라니 뒤를 이어 최근 떠오르는 진상들이잖아요

  • 5. 런닝 크루
    '24.10.3 10:07 PM (223.38.xxx.164) - 삭제된댓글

    런닝 크루 코로나 이후 생긴 현상이라고 뉴스에서도 다뤘어요.
    떼지어 도로를 점령하다보니 의도치않은 민폐가 많이 발생한대요.

  • 6. 그거
    '24.10.3 10:09 PM (70.106.xxx.95)

    자라니 다음으로 민폐인데

  • 7. ..
    '24.10.3 10:19 PM (211.221.xxx.212)

    저는 동네 하천 길을 주로 달리는데 무리지어 달리거나
    가로로 길게 무리지어 걸어가는 분들 조금 불편해요.
    달리든 걷든 오고 가는 한쪽만 사용해서 운동하셨으면 좋겠어요.

  • 8. 러닝크루
    '24.10.3 10:20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근데 이거 영어 맞나요? 달리기를 하는데 crew를 붙이는게 웃기고 crew앞에 붙이는 running은 operating의 의미인거 같은데요.

  • 9. ...
    '24.10.3 10:27 PM (222.236.xxx.238)

    한줄기차로 달리면 되지 왜 무리를 지어서 다른 이용자들한테 피해를 줄까요

  • 10. 갬성
    '24.10.3 10:34 PM (59.7.xxx.113)

    유튜브에서 SNL 러닝크루편 보시면 알수있어요

  • 11.
    '24.10.3 10:40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러닝크루가 아니고 민폐크루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2088_36523.html

  • 12. ...
    '24.10.3 10:47 PM (39.125.xxx.154)

    진짜 코로나때부터 달리는 사람 늘어 산책할 때 불편했지만
    내가 좀 예민한가 싶었는데 다들 느끼는 거였군요.

    길도 좁은데 왜 꼭 두세 줄씩 달리는지,
    걷는 사람 피해 다니면 좋을텐데 왜 굳이
    헉헉 거리면서 바로 옆으로 쌩 지나가는지
    그들 무리 보이면 피하고 싶은데 너무 많아요, 요즘.

  • 13. @@
    '24.10.3 11:55 PM (14.56.xxx.81)

    참 한국사람들 뭐든 모여서 하는거 좋아하는듯
    외국 공원엔 혼자 뛰는 사람들이 더 많던데...
    이렇게 말하면 또 외국도 똑같다 하시겠지만

  • 14. ...
    '24.10.4 12:35 AM (112.214.xxx.184)

    떼로 모여 뛰는 두나라가 우리나라랑 이탈리아라던데..

  • 15. ...
    '24.10.4 8:03 AM (211.234.xxx.61)

    자라니가 뭔가하고 검색했다가 배를 잡고 웃었네요.
    자전거+고라니 ㅎㅎㅎㅎ
    운전하며 자전거땀시 심장 덜컥하고
    농사지으며 고라니땀시 골머리썩는 사람입니다.

  • 16. 바람소리2
    '24.10.4 10:20 AM (114.204.xxx.203)

    유행이죠.

  • 17. 더 웃긴 게
    '24.10.4 3:31 PM (211.114.xxx.132)

    땀흘리며 운동하는데 외모와 치장에 엄청 신경써요.
    자세히 보면 죄다 20~30대인데
    무슨 패션쇼 하는 줄..

    저는 공원을 통과해서 출퇴근하는데
    오늘 뉴스에 나온 것처럼 민폐 떼거리들이에요.
    조용히 뛰는 것도 아니고
    엄청 과시하고 티내면서 뛰니 욕을 먹을 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43 신고) 아래 국산김치 핫딜은 수익링크 10 .. 2024/10/04 1,677
1631142 아빠와 바람난 상간녀 결혼 축하... 화환보낸 딸 29 흠… 2024/10/04 25,205
1631141 “내친김에 어버이날도 쉽시다”… 공휴일 확대 법안 봇물 15 .... 2024/10/04 6,448
1631140 명태균 "나는 그림자 선거전략가‥윤석열·오세훈·이준석·.. 6 .. 2024/10/04 2,496
1631139 다시 돌아가자 2 조율 2024/10/04 1,409
1631138 사주) 너무 안좋네요 23 지연 2024/10/04 7,113
1631137 부모가 성실해요. 아이도 성실하셌죠? 5 .. 2024/10/04 1,865
1631136 저는 연고없는 지역 이란 말이 늘 낯설어요 12 ㅇㅇ 2024/10/04 2,209
1631135 북한 아파트 준공식 완전 코미디네요. ㅋㅋㅋㅋ 14 ... 2024/10/04 6,123
1631134 미혼 딸 귀가 시간 터치 하시나요? 8 ㄴㄴㄴ 2024/10/04 2,297
1631133 마감) 지마켓 돈까스 쌉니다 5 ㅇㅇ 2024/10/04 1,611
1631132 노래 좀 찾아주세요. ㅜ 3 2024/10/04 664
1631131 근데 빨간당은 하는일이 뭐예요? 허구헌날 파라당욕하는데 6 ㅇㅇ 2024/10/04 1,202
1631130 맛있는순대 어떤거있나요? 3 1 2024/10/04 1,430
1631129 중고딩들 간식 , 뭐 사 두세요? 8 ㅇㅇ 2024/10/04 2,810
1631128 입안세포검사로 수명이 언제까지인지 알수있다네요!!??!! 10 .. 2024/10/04 4,045
1631127 옛날 과자얘기 나와서 말인데 저는 크로렐라 라면 9 2024/10/04 1,933
1631126 노정명 기억 나시나요? 8 ... 2024/10/04 4,661
1631125 신장 안좋은 사람 칼슘제 먹는거 어때요? 3 ㅁㅁㅁ 2024/10/04 1,223
1631124 내일부터 시험 보는 고딩 4 oo 2024/10/04 1,369
1631123 아래 B29에 이어 딱다구리 10 냠냠 2024/10/04 1,257
1631122 (조언절실) 5~60대 기름진 중식 소화 잘 되시나요 11 소화불량 2024/10/04 2,701
1631121 애가 공부할때 엄마가 일하면 좋은점 13 ㅇㅇ 2024/10/04 4,759
1631120 호주 아기 커피 테러 중국인이래요. 8 다행 2024/10/04 5,071
1631119 [펌] 미X 놈이 맨날 뉴스 나오는게 21 123 2024/10/04 4,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