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stp 딸

...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24-10-03 21:56:38

고1 외동딸인데요

너무너무 무심해요

자기 관심사 이외엔 아무 관심없어요(남친)

제가 여행을 다녀와도 재밌었냐. 잘 다녀왔냐 이런말은 없어요.

인사는 당연히 해요. 엄마 왔어?~ 정도ㅋ

선물을 사다주면 와!좋다. 정도의 리액션

섭섭해하는 일도 거의 없어요.

친구들이 제 딸한테 로봇이냐고 한데요

단톡방에서 여자애들 막 수다떨어도 내용과는 상관없이 아!배고파! 

한다거나 아!남친보고싶다 

이러면서 자기 관심사만 이야기해요 (어찌어찌해서 보게됐음)

남편은 intjㅋㅋ 딸이랑 같은 t라 그런지 하나도 안 섭섭해해요

저는 isfp

f인 전 너무 외롭답니다~ㅠㅠ

성인이 되면 좀 살가와 질까요?ㅠㅠ

 

 

 

IP : 182.229.xxx.4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stp
    '24.10.3 10:06 PM (39.117.xxx.171)

    아니요ㅎ 안살가와져요
    근데 사회생활하면서 약간 표면적으로 흉내는 내는데 그건 밖이라 그런거고 집에서는..억지로는 안해요

  • 2. ...
    '24.10.3 10:08 PM (182.229.xxx.42)

    아진짜요?헐...마음에 준비는 항시하고있음다.
    난 혼자다.난 혼자다.

  • 3. 저네요..
    '24.10.3 10:09 PM (14.35.xxx.185)

    저 estj.. 이기적이죠.. 그냥 내 관심사 이외에는 관심없어요.. 결혼해서도 내 자식만 관심가요.. 그리고 일할때는 미친듯이 거기 빠져서 주변에사람들 신경안써요..
    기대하시지 마세요.. 절대 살가워지지 않아요..

  • 4. ㅎㅎ
    '24.10.3 10:10 PM (223.38.xxx.189)

    그래도 속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하잖아요
    아빠가 estp신데 쓰신거 다 겪어봤는데 안외롭고 아빠사랑 잘 느껴지던데요
    유머감각 만렙에 편견 없고 시원시원하고
    estp들 좋아요. 성격 좋음

  • 5. ...
    '24.10.3 10:11 PM (182.229.xxx.42)

    윗님~그럼 estj의 장점은 뭔가요?ㅋㅋ
    질문이 좀 이상하지만 궁금해서요
    살아가는데 힘든건 없으신가요?
    저희딸 사회생활이 좀 걱정되서 여쭤요ㅠㅠ

  • 6. ...
    '24.10.3 10:14 PM (182.229.xxx.42)

    맞아요.편견은 찌~~인짜 없어요.
    이런말 좀 그런데 여자애들 저나이 되면 좀 따지많아요
    공부 잘하는 친구 잘 사는친구 (제가 속물이라 그런가봐요ㅠㅠ)
    근데 제 딸은 아무하고나 다 잘 지낸다는...

  • 7. 엥?
    '24.10.3 10:15 PM (58.29.xxx.185)

    Estp? 아니면 estj?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Estj 는 제일 좋은 유형 아닌가요? 직장에서 상사들한테 제일 사랑받는다는…

  • 8. ..
    '24.10.3 10:16 PM (182.229.xxx.42)

    제딸은 j아니고 p요

  • 9. ㅎㅎ
    '24.10.3 10:20 PM (223.38.xxx.189)

    엣팁이 속물같은 기준 안 따지긴 진짜 안 따져요
    그런데 사람 지켜보다가 선 많이 넘으면 갑자기 확 멀어질 때 있더라구요
    estp들 사회생활 잘해서 원글님이 걱정하실 일은 없을 것 같은데..
    여자친구들도 그 유형 많은데 세련되고 성격 시원시원해서 인싸생활만 하며 잘만 살아요. 어딜가든 누구랑이랑도 잘 지내는 것도 부럽구요
    누가 나쁜 맘 먹고 따시켜도 타격감 제로라 따시킨 사람이 스트레스 받아하고. 걱정 마세요 원글님

  • 10. estp
    '24.10.3 10:26 PM (222.108.xxx.9)

    저 무심하다는 말 들었었는데 챙길땐 챙겨요
    겉보기는 그렇지만 속정 많고 의리있어서 친구들도 많고
    직장에서도 잘지내고 이동해서도 계속 만나고 연락와요
    부모님한테도 살갑지는 않지만 도리는 다하네요
    입에 발린 소리 못하고 가식적인것 정말 싫어해요

  • 11. ...
    '24.10.3 10:30 PM (182.229.xxx.42)

    진짜 입에 발린소리 못해요.
    근데 제가 estp랑 상극이라는 isfp거덩요ㅋㅋ
    너무 궁금한것도 많고 가식적이고 입바른 소리잘하고 관종이라 딸이랑 남편한테 사랑받고싶고...쩝
    사회생활 잘 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하하...

  • 12. 푸른당
    '24.10.3 10:31 PM (210.183.xxx.85)

    저 ESTP 사회성 극강으로 좋음.
    낯안가림.
    아무한테나 잘해주고 바라지 않음.
    댓가 생각안함.
    다만 내가 사람들에게 받는 선 주는선이 있음.

    그리고 오로지 관심사는 나.

    우리애한테도 그랬어요. 내가 너한테 밥차려주고 내가 먹는걸 내어준다는건
    니가 상상할수 없는 수준으로 너를 사랑한다는거야 라고 말이죠
    관심사가 오로지 나인 사람이 자식에게만큼은 츤데레 스타일로 잘하는 유형.

  • 13. 저네요
    '24.10.3 10:33 PM (14.35.xxx.185)

    사회생활 걱정마세요.. 너무 잘해서 탈이죠.. 친구들 많구요.. 고민상담 엄청잘해줘요.. 입무거워서 사람들이 좋아해요.. 그냥 겉으로 공감못하는거 빼고는 단점은 없어요.
    장점은 너무 많아 탈이예요.. 따님 걱정마세요. 정말 잘살거예요.. 저희 아들도 저랑 같은데 완전 인싸거든요..아.. 그리고 정말 타격감 제로예요. 남친한테 차여도 그리 오래 안가요.. ㅋㅋ

  • 14. ...
    '24.10.3 10:33 PM (182.229.xxx.42)

    푸른당님 넘 멋져요.
    그럼 저같은 isfp엄마는 무심하게 행동해야 딸이 좋아할까요?

  • 15. ...
    '24.10.3 10:33 PM (125.139.xxx.181)

    t에게만 공감을 요구하지 마시고 t에게 공감을 해보도록 노력해보세요.

    - 지나가던 인티제 써 봅니다...ㅎㅎㅎ

  • 16. 느리게
    '24.10.3 11:12 PM (117.110.xxx.3)

    Estp딸..저랑 너무 달라서 힘들어요..다 안맞네요 저랑.

    진짜 estp인분들...사회성 좋은가요?너무 본인 고집세고 자기위주라...사춘기지나면 철드나요 ㅜㅜ

  • 17. ...
    '24.10.3 11:18 PM (124.195.xxx.77)

    하나밖에 없는 자식인 아들은 entp 저는 isfj 하나도 안 맞아요..슬퍼요

  • 18. ...
    '24.10.3 11:54 PM (110.9.xxx.94)

    뒷끝없고 댓가바라지 않으니 최고지만
    주고받는거로 인간관계 하시는 분들한테는 최악일 수 있어요.
    하지만 손내밀면 바로 잡아주고 들어주고 하는 사람도 estp들임.
    경조사에 묻고 따지지 않고 옴

  • 19. ...
    '24.10.4 1:11 AM (182.229.xxx.42)

    위에 저랑 같은 고민하시는 부모님들 너무 반갑....
    길에 딸이랑 꽁냥거리면서 걸어다니는 엄마들 보면 넘 부러워요
    저희 남편이랑 저희 딸사이에서 전 언제나 광대..쩝
    근데 웃긴게 t들은 지들은 공감 안해주면서 공감은 또 엄청 바래요
    나참~~ (지나가시는 t인 분들..죄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078 60대 할아버지가 고등학교에 재입학 했다는데 우유커피 12:48:15 53
1742077 행복해 3 12:39:16 241
1742076 재범 방지와 범죄처벌 개선 관련 청원 1 청원 12:37:27 47
1742075 윤석열은 민중기보다 조은석이 더 잘 해요 2 답답 12:37:26 395
1742074 해외 직구로 구입할때요 2 여름 12:36:54 97
1742073 서서 5, 6시간 일하는데요. 너무 피곤한거 저만 그럴까요? 4 ..... 12:36:50 351
1742072 구치소안에 징벌방 1 오호 12:36:21 282
1742071 82쿡 덕분에 간단하게 점심 뚝딱! 3 김앤간장 12:35:58 497
1742070 그리* 사전예약 과일 받으신 분 상태 좋은가요? 1 실망 12:32:53 162
1742069 벌벌떨거없는 단돈 얼마는 어느정도일까요 1 ... 12:30:03 311
1742068 윤석렬 제발로 나오게 하는 방법 있다면서요 ... 12:27:26 538
1742067 면역억제제 드시는분 탈모 어떠세요ㅜ 3 12:26:19 231
1742066 전라도 시어머니와 맞짱 뜬 설 21 12:23:42 1,398
1742065 한화 김동관 부회장도 이번 한미 관세 타결 공이 크다는데 8 유리지 12:23:27 762
1742064 유튜브접속해서 괜히 낯이 익은 얼굴이 보여 무심히 클릭했다가.... 걱정 12:12:43 572
1742063 공격적인 동료직원 저보다 어린 15 공격적 12:11:33 810
1742062 3대 특검이 꼭 결과를 내겠죠? 시간만 가는것 같아 걱정되네요... 5 왜?? 12:10:45 411
1742061 깔깔 웃을수있어요~ 1 이거보심 12:10:07 403
1742060 영장 들이밀어도 그냥 배째라 누우면 되네 5 윌리 12:09:11 595
1742059 친정엄마 돌아가신후 계속 슬프고 보고싶은분들은.... 3 12:08:26 724
1742058 명품 주얼리 보증서요 3 000 12:04:38 358
1742057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하향 반대 청원 7 코스피오천 12:04:28 273
1742056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 6 ㄱㄴㄷ 12:03:22 624
1742055 아차산역 부근 맛집 추천바랍니다 3 맛집 11:59:39 254
1742054 한동훈 페북- 관세협상 등으로 시장이 불안한데, 증권거래세까지 .. 34 ㅇㅇ 11:59:38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