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스 하게”살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라고 누가 그랬어요.

ㅇㅇㅇ 조회수 : 6,533
작성일 : 2024-10-03 21:16:10
“나이스 하게”살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자신이 가진 본연의 에너지 보다 작게, 혹은 좀 더 소심하게 행동하는 사람들.
대부분의 경우 주변에서 불편하게 느끼지 않도록 하는 배려 아닌 배려라고 봐요.
너무 목소리 크지 않도록
너무 과감하거나 자신감 넘쳐 보이지 않도록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 하지 않도록
너무 눈에 띄지 않도록
남들이 자신을 편안하게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는 행동이에요.
 
그리고 그 이유는
우리는 아주 어릴 적부터 ‘착한 여자’가 되어야 한다고 배웠어요.
그리고 착한 여자는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지 않아요.
문제는 당신의 ‘배려’라는 이름 아래
나의 진짜 에너지. 나의 위대함을 숨기는 일로 절대 다른 누군가의 위대함을  끌어 낼 수 없다는 사실이에요.
 
남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당신을 숨기는 일은 어떤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아요.
 
무엇보다 남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사는 것은
당신이 태어난 이유가 아니에요.
 
------------------------------------------
인스타 보다가 뼈때리는 말이 있어서,,
저같은 분 여기 많으실 것 같아서 
옮겨보아요.
맨날 82 덕만 보고 살 순없어서요.
 
그분 오늘 처음 알았고. 
저는 그분아니고....
전혀 모르는 분이고. 다른 올린 것들은 다 안봤고....
 
 
IP : 182.219.xxx.14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10.3 9:26 PM (223.39.xxx.127)

    꼴리는대로 살려고 사람을 안만나요.
    사회화가 너무 잘되서 피곤함

  • 2. ㅇㅇ
    '24.10.3 9:27 PM (115.138.xxx.73)

    오호 윗님 ㅋㅋ

  • 3. Hhh
    '24.10.3 9:30 PM (210.179.xxx.177) - 삭제된댓글

    저는 생각이 달라요
    착하게 살고 배려를 지키려! 노력합니다
    이런것은 희생이 아니라 여러사람이 함께
    지내는 사회의 예의가 아닐까요?
    여기저기서 짜깁기한듯한
    자극적이고 깊이가 없는 짧은 글에 현혹되지 말자입니다

  • 4. 좋은글
    '24.10.3 9:33 PM (125.134.xxx.38)

    감사합니다

  • 5. ooo
    '24.10.3 9:34 PM (182.219.xxx.148)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댓글들 감사합니다.

  • 6. ...
    '24.10.3 9:34 PM (39.125.xxx.154)

    저건 착한 여자가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태도 아닌가요?

    저거 하나도 안 지키는 애들이 금쪽이고
    금쪽이가 금쪽이를 낳는 민폐덩어리들 아닌지..

  • 7. ..
    '24.10.3 9:35 PM (125.188.xxx.169)

    기본 인성이 된 사람이라면 과도한 배려로 위축되지않으면서도 주변 사람이랑 잘 어우러지겠지만,
    어떻게보면 아무데서나 큰소리로 넓은자리 차지하고 멋대로 행동하도록 부추기는 것처럼 보이네요.
    가뜩이나 개념없는 애들이 저런거보고 더 거리낌없이 멋대로 행동할까 걱정되네요.

  • 8. 몬스터
    '24.10.3 9:46 PM (125.176.xxx.131)

    배려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는 이기적인 사회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게 지옥이거든요..

  • 9. ...
    '24.10.3 9:57 PM (221.146.xxx.22)

    나이스하게 살아야지 무슨말씀..

  • 10. 착한
    '24.10.3 10:02 PM (118.235.xxx.132)

    착한 여자 컴플렉스를 지적하는 거죠 단순히 나이스 하게 살지 말자라는 뜻이 아니라요

  • 11. 궤변임
    '24.10.3 10:11 PM (175.213.xxx.121)

    그냥 꼴리는대로 살고 있는 사람의 자기합리화.

  • 12. ...
    '24.10.3 10:13 PM (223.39.xxx.141)

    나이스 하게 살되 너무 남의 불편을 더 고려하지 않아야 되는건 맞는것 같아요...혼자 배려하는 삶 지쳐요...

  • 13. 기본적인
    '24.10.3 10:22 PM (118.235.xxx.91)

    배려와 규칙 지키기를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저도 "착한" "여자"로만 사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내 감정을 알고 나를 표현하는 것에 조금 더 충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어릴때부터 받아주고 고쳐주는 사람이 있었어야하는데 대부분의 나이든 여자들은 그저 참아라 견뎌라..이런거 배우고 자랐거든요..

  • 14. 착한여자로
    '24.10.3 11:56 PM (99.241.xxx.71)

    사는것과 매너가 좋은게 같은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기 목소리 내고 당당하게 살면서 매너좋게 살수있죠

    근데 비도적적인 일 아니면 다들 자기 원하는 방식대로 사는게 좋은 사회 같아요
    어차피 길지않은 인생인데 자신이 원하는걸 하고 표현하면서 사는게 뭐가 나쁜건가 싶어요

  • 15.
    '24.10.4 12:05 AM (113.10.xxx.82) - 삭제된댓글

    넘 공감가는 길이에요 남한테 나이스하게 대하려는 에너지 대신 자신에게 집중해보자는 의미로요

  • 16. ㅡㅡ
    '24.10.4 12:06 AM (113.10.xxx.82)

    공감가는 글이에요 남한테 나이스하게 대하려는 에너지 대신 자신에게 집중해보자는 의미로요

  • 17. ㅇㅇ
    '24.10.4 7:28 AM (73.109.xxx.43)

    뭔가 일본스러운 글이네요

  • 18. 하늘
    '24.10.4 8:47 AM (203.234.xxx.81)

    각자 와닿는 부분이 다르겠지요, 그런데 나의 배려는 그런 이유가 아니었기에 공감이 어렵네요. 게다가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의 맨 가장자리까지 다 하며 사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조직을 경험해보니 나도 그렇게 살기는 싫어요

  • 19. ...
    '24.10.4 10:25 AM (114.204.xxx.203)

    그니까요
    어릴때 교육땜에 인생 망한서 같아요
    맨날 손해보고 살라고 ...

  • 20. ㅁㅁ
    '24.10.4 12:16 PM (211.192.xxx.145)

    착한 아이가 되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착한 여자가 되라는 말은 못 들었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자기가 착한 사람인지, 소극적인 건지, 내성적인 건지 수동적 공격형인지
    과연 구별을 하고, 아는 건가 아주 의심스럽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216 오은영 이 거 인기 많나요? 2 오늘 두번째.. 2024/10/08 3,584
1632215 대통령실 1.8평 증축에 35억 16 0000 2024/10/08 2,846
1632214 시어머니 신혼 때 한 말 10 ... 2024/10/08 5,794
1632213 전지현은 사는게 재미있을까요? 37 789 2024/10/08 13,343
1632212 집사는데 집값의 30프로만 보태면 30프로 지분 주장 가능한가요.. 3 내ㅅㄴ 2024/10/08 2,051
1632211 전세사기 무서워서 월세로 집 구하시는분 많으시죠?? 15 점점 2024/10/07 3,634
1632210 배란기에 항상 입가 밑에 뾰루지가 나는거 4 어떡 ㅜㅜ 2024/10/07 1,481
1632209 손목골절 수술 병원 추천해주세요(분당/용인 근처) 3 2024/10/07 1,157
1632208 오늘 유난히 설거지할 때 화가 났어요 24 설거지 2024/10/07 5,480
1632207 물러터진 성격 있으신가요?? 1 2024/10/07 1,135
1632206 김건희가 체코를 가야만 했던 이유 16 zxcv 2024/10/07 7,167
1632205 나의 해리에서 이진욱 눈빛... 27 흐음 2024/10/07 12,444
1632204 들었던 얘기중 가장 웃긴 얘기가 5 ㅁㄴㅇㄷ 2024/10/07 4,326
1632203 외국인들이 부르는 섬집아기 3 ㄱㄴㄷ 2024/10/07 2,417
1632202 없던 정신병도 생기게 만들 하이브화법.jpg 58 ... 2024/10/07 7,520
1632201 배달시키실 때 공동현관 비밀번호 5 극한직업 2024/10/07 3,238
1632200 저 이럴 때 기분이 나쁜데 자존감이 낮은걸까요? 12 .. 2024/10/07 5,081
1632199 한글날 손님 오신다고해서 청소중인데 9 추천 2024/10/07 3,675
1632198 2024 입결이라는데 16 ..... 2024/10/07 5,917
1632197 인사동쪽 중국집 황당 1 ㅁㅁ 2024/10/07 2,178
1632196 (소름)"수사인원만18명.. 이건 방통위가 아닌 특별수.. 7 ... 2024/10/07 2,011
1632195 갤럭시 공장초기화하면 업데이트 한 것들 3 ... 2024/10/07 954
1632194 골덴 재질의 남방 어떤가요? 5 골덴남방 2024/10/07 1,177
1632193 오늘자 한문철-“정신 사납게 했다” 버스서 4살 아이 마구 폭행.. 4 .. 2024/10/07 4,017
1632192 며느리 사위는 잘해주는게 결국 이익이예요 34 근데 2024/10/07 7,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