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 거에 진심인 거 좋은 줄 전혀 모르겠어요

ㅇㄹㄹㄹ 조회수 : 2,903
작성일 : 2024-10-03 19:22:09

물론 저는 먹는 거에 진심이에요

맛있는 거에 대한 욕망이 항상 내재되어있음

 

근데 그냥 먹는 거나 맛에 관심 없는 사람이 훨씬 좋아보여요 음식생각하는데 에너지 안 쏟고요

 

서양 사람들 은근 부실하게 먹는다고, 아침에 대충 시리얼이나 커피 한잔 마시고 점심에 크래커 쪼가리, 베이비캐럿같은 거나 먹다가 저녁에 잘 차려먹어야 라자냐나 구운 닭같은 거 먹는 거 보고 동양인들 놀라잖아요. 그렇게 대~~~충 먹고 사는게 화려하게 끼니 챙겨먹는 것보다 나아보여요. 뭘 대단한 걸 공급 안해줘도 삶을 잘 영위하는거니까요

IP : 24.114.xxx.1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4.10.3 7:23 PM (118.235.xxx.90)

    저 해외 미슐랭 투스타까지는 찾아가는 사람인데
    즐거운 게 별로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 2. 궁금
    '24.10.3 7:25 PM (124.153.xxx.175)

    저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그렇게 대충 먹는 사람들이 나이 들면은 다들 배 나오고 뚱땡이가 되던데… 도대체 그 이유는 뭘까요?-.-;;

  • 3.
    '24.10.3 7:27 PM (211.234.xxx.2)

    아는사람 아점에 빵쪼가리 커피 , 저녁은 대충 원팬에 야채랑 새우나 참치 볶아서 덮밥 땡
    건강함 신기방기

  • 4. ...
    '24.10.3 7:27 PM (106.102.xxx.179)

    저도 그런 사람들 부러워요. 참지 않아도 식욕 체형 관리가 되는거잖아요. 먹는 행위에 대한 열정은 적고 기왕 먹는 끼니 입맛에 맞는 적당히 맛있는거 적당량만 먹는 사람이고 싶어요.

  • 5. ㅇㅇ
    '24.10.3 7:29 PM (73.109.xxx.43)

    제가 그렇게 대충먹는데 나이들어도 똑같이 말랐어요
    세끼 꼬박 잘 차려먹는 글 읽으면 놀라워요

  • 6. ...
    '24.10.3 7:37 PM (211.36.xxx.104) - 삭제된댓글

    대충 먹는 사람들이 나이 먹고 뚱땡이 되던가요?
    제가 본 사람들은 적게 먹고 말랐던데요

  • 7. ...
    '24.10.3 7:58 PM (1.11.xxx.162)

    대충 먹는 사람들이 대체로 말랐죠.
    먹는 거에 진심인 사람들이 보통 배 나오고 뚱뚱...

  • 8. .....
    '24.10.3 8:01 PM (112.152.xxx.132)

    미식은 인간이 가진 특권인데 왜 편하게 못 누리나요?

  • 9. ㅇㅂㅇ
    '24.10.3 8:18 PM (182.215.xxx.32)

    제 남편아이도 그런타입
    뭘먹어도 상관없고
    맨날 똑같은거줘도 될거같아요

  • 10. ㅡㅡㅡ
    '24.10.3 8:22 PM (58.148.xxx.3)

    나도요 그냥 한끼에 과일하나 단품하나 탄단지만 들어가면 늘 같은 거 먹어도 별로 안질리는 입맛. 비싸고 고급진거 먹는 비용과 시간이 진짜 나는 무의미하고 너무 아까와요. 뭐가 더 낫다고까진 못하겠지만 난 내 이런 취향이 진짜 편하고 좋아요. 돈안들죠. 건강에 좋죠. 시간벌죠.

  • 11. 저요
    '24.10.3 8:39 PM (222.100.xxx.51)

    먹는 거에 시간 쓰는거 너무 아까워요
    그냥 원팬에 다 때려넣고 소금 후추 정도 해서 먹으면 그만...
    맛집 찾아가고 줄서고 아수라장에서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먹는거 딱 질색.

  • 12. 뒤뜰
    '24.10.3 8:57 PM (120.142.xxx.104)

    먹는 것은 인간이 살려면 필수인건 맞지요.
    잘 먹어야 하는 것도 맞구요.
    그런대 지나치게 먹는 것에만 촛점을 맞춰서
    어디가서 뭐 먹을까를 너무 생각하고,
    식탐 많거나, 절대미각 자랑하거나, 요리부심 지나치면
    저는 좀 불편하더라구요.
    먹고 사는게 중요하지만
    사람은 그게 첫번째는 아니라 생각해요.

  • 13.
    '24.10.3 9:06 PM (106.101.xxx.229) - 삭제된댓글

    이놈의 맛집기행
    다요트중인데
    남편이 슬
    여기가자~~~ 적중의 적

  • 14. ㅇㅇ
    '24.10.3 9:39 PM (112.152.xxx.192)

    저희 남편이 먹는 거에 진심이에요 피곤
    다행히 외식 좋아하는데 늘 언제나 맛집 찾아서 만족할만한 식사를 원해요
    멀리 가거나 기다리거나 그래도 감수하고
    전 진짜 그냥 식빵 한쪽에 커피만 마셔도 되거든요
    집앞 김밥집에만 가도 돼요
    저도 맛있는 거 좋죠
    한번씩 먹으러 갈 수도 있죠
    근데 매번 검색해봐야 하고 따라가야 하고 피곤해요
    전 하루에 한두끼 대충 먹어도 되는데
    저 혼자 살았으면 식비로 30도 안 들 듯

  • 15.
    '24.10.3 9:54 PM (106.101.xxx.229)

    전 저도 그걸 넘 좋아해서
    다요트 때문에 극기로 참고 있는데
    또 가자 이러면
    무장해제
    발레리나몸이 내 목표인데
    이건 무슨 옆에서 돼지 사육남인지ᆢ
    죽이고 싶네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047 이시영 얼굴이 달라진 것 같아요 15 .. 2024/10/03 4,152
1636046 자고나면 1kg 씩 빠지신다는분들 6 ... 2024/10/03 2,888
1636045 가지 속이 거뭇거뭇한데 먹어도 될까요? 5 ........ 2024/10/03 1,195
1636044 강아지도 신상을 좋아하나?? 6 2024/10/03 670
1636043 자신을 ㅇㅇ으로 연출하려는 느낌나면 심하게 거부감 들잖아요 3 .. 2024/10/03 880
1636042 여러분이 시어머니 입장이라면 어떤가요? 81 ㅇㅇ 2024/10/03 5,005
1636041 (펌)불륜커플 외도현장 2 ㅇㅇ 2024/10/03 5,442
1636040 직장을 그만둘지 고민입니다 5 직장고민 2024/10/03 2,142
1636039 쉬는 날이 많으니 깝깝해서 동네라도 잠깐 나갔다 왔네요. 2 2024/10/03 1,640
1636038 흑백요리사..매너없는 사람들 왤케 많아요?? 18 .. 2024/10/03 3,962
1636037 실링팬은 꼭 중앙 메인 자리에 달아야하나요? 10 .. 2024/10/03 908
1636036 팔지 못한 주식들 제가 너무 바보같아 괴롭네요 14 ㅇㅇ 2024/10/03 3,361
1636035 사소한 일,일단 저질러놓고 의논하기 18 ... 2024/10/03 1,957
1636034 암이면 피검 염증수치로 대충 알수있나요? 8 .. 2024/10/03 2,256
1636033 중국산들깨로 들기름? 2 지금 2024/10/03 1,101
1636032 50살 아줌마 겨우 재취업한 회사가 넘 구려요 10 .. 2024/10/03 4,986
1636031 회사에서 직원 욕 9 2024/10/03 1,514
1636030 알바급여 계산 도와주시면 복받실거에요 5 금붕어 2024/10/03 724
1636029 고딩 딸이랑 갈만한 동남아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12 동남아 2024/10/03 1,346
1636028 폐지 할머니가 '벌금 100만 원'을 내게 됐다 24 ㅇㅇㅇ 2024/10/03 4,641
1636027 12월에 중요한 계약을 앞뒀는데 직원이 퇴사한데요 18 d 2024/10/03 2,631
1636026 남들한테는 말 못할 자랑 하나씩 해주세요~ 67 .... 2024/10/03 3,949
1636025 5세 여아 대소변을 못가려요 29 5세여아 2024/10/03 2,871
1636024 딸내미가 자취하는데요 66 가을아 2024/10/03 7,712
1636023 아르헨티나에 가보고 싶어요 9 가을 2024/10/03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