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기 지겹네요

111 조회수 : 2,450
작성일 : 2024-10-03 12:11:17

중2 아들 입맛에 맞추려니 맨날 고기네요

어제는 돼지고기김치찌개 그저께는 돼지고기짜장

오늘 점심은 소불고기 저녁은 양지미역국 

아 진짜 고기 넘 지겹네요 

고기 아니어도 아들이 잘먹긴 하는데 그럼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고 또 배가 금방 꺼져서 또 배고프다해요 

저는 고기를 안먹는지라 돼지고기 넣은 짜장이나 김치찌개는 입도 안대고 불고기도 버섯만 먹어요 

심지어 두식구에요 둘이 입맛이 이렇게 극단적이니 힘드네요

IP : 106.101.xxx.2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3 12:20 PM (118.235.xxx.229)

    엄마가 (마음대로) 식사 차려서 밥 먹어라 하면
    온 식구가 둘러앉아 밥 먹는 풍경..
    저희는 어렸을 때 빼고는 없어요
    아침(식구들이 원하는 메뉴) 먹으면서
    점심 때 뭐 먹어?
    카레 할까 하는데..
    카레는 싫은데.. 돈가스랑 같이?
    그러면서 메뉴를 협상해야 돼요ㅠ

    중학교 때 큰 아들은 아침에도 삼겹살이나 돈가스
    먹었어요

  • 2.
    '24.10.3 12:26 PM (112.147.xxx.160)

    우리집 고등이도 고기고기에요. 고기없으면 제대로된 식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아들ㅠㅠ

  • 3. ...
    '24.10.3 12:30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그 생활 10년 하고 나면 엄마의 요리실력이 훅 퇴보합니다 ㅋ
    제가 그랬거든요.
    애들 어릴때 까지도 갖가지 요리 열심히 해서 쬐끔 요리력 올려놨건만
    이후 십년 내내 고기 고기 고기 하니 다른 음식은 하는 것도 잊어버리고 이젠 귀찮기도 하구요.
    저는 아침부터 삼겹살 구운적도 있어요.
    참 저도 원래 육식은 안하는지라 만날 상추만 먹어욤 ㅋ

  • 4. 파이팅
    '24.10.3 12:30 PM (39.118.xxx.173)

    이래저래 힘드시죠. 그래도 고나이 때 골고루 먹고 고기도 잘 먹어야 충분히 성장해요. 지겨우시겠지만 성장기 끝날 때 까지 힘내세요. ㅠㅠ

  • 5. ㅇㅇ
    '24.10.3 12:31 PM (118.235.xxx.229)

    우리집 고등이도 고기고기에요. 고기없으면 제대로된 식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아들ㅠㅠ
    ㅡㅡㅡㅡ
    저희 집은 고기라고 무조건 ok가 아니에요
    제사 끝나고 난 뒤 상다리가 부러질 거 같은 상에서
    작은 아들이
    작은 소리로
    엄마 뭐에 먹어?

  • 6. ..
    '24.10.3 12:51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식사는 엄마식대로 차리세요.
    삼겹살 항상 냉동실에 쟁여두고 직접 구워먹게 하세요.
    햄도 사주시고요. 치킨도 주기적으로 시켜주시고요.

  • 7. ..
    '24.10.3 12:52 PM (182.220.xxx.5)

    식사는 엄마식대로 차리세요.
    삼겹살 돈까스 항상 냉동실에 쟁여두고 아이가 직접 구워먹게 하세요.
    햄도 사주시고요. 치킨도 주기적으로 시켜주시고요.

  • 8. ...
    '24.10.3 12:54 PM (205.220.xxx.231)

    집에서 감자탕 추어탕도 끓이고 매해 김치 담그다
    애들이 안먹고 딱 님처럼 단품 고기반찬에 밑반찬 안먹어서 요리실력 다.퇴보한 사람 여기 또 있어요 ㅠ
    맨날 잔반 남는거 처리하다 지쳐서 그냥 원하는 것만 해줍니다ㅡ

  • 9. 111
    '24.10.3 1:10 PM (106.101.xxx.248)

    아들이 얼마나 먹느냐 아니냐가 잔반을 결정하는지라 저도 원하는대로 해주게 되네요
    한정식집 가도 먹을게 없다하는 울아들과 비슷한 아들들 많군요 고기 안주면 라면만 줄창 먹을테니 그냥 먹는거 주게되네요
    치킨 이런건 간식인지라 근데 또 치킨은 많이 못먹네요 3분의2마리쯤 먹음 질려해서요
    저도 요리실력 퇴보 맞는듯요 나물반찬 안한지 오래고 주구장창 고기듬뿍 김치찌개 짜장 카레 불고기 반복이네요

  • 10. ...
    '24.10.3 2:58 PM (106.102.xxx.131)

    한참 크려고 그러나봐요
    우리 초딩은 맨날 라면 찾고 그래서
    마음이 안좋을때가 많은데
    차라리 고기많이 찾으면 좋겠어요
    자꾸 다른거 찾아요 고기 이야기해두 ㅠ

  • 11. ...
    '24.10.3 3:18 PM (118.235.xxx.203)

    딱 저희집 얘기예요
    고딩 185짜리 아들이 얼마나 먹는지
    고기없이 국에 나물 반찬주니 급식이냐고.
    어제 돼지고기김치찜, 그제 소고기짜장,
    고기카레, 고기김볶, 삼겹살구이 등등
    근데 확실히 단배질이 들어가야 덜 허기지더라구요
    허기가 안져야 학원서 배가 덜고파 공부가 잘되니
    일단 그냥 고기로 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128 저 요즘 고민이 많아요 고민 15:47:18 51
1651127 삼계탕 할건데 잘라진 닭볶음탕용으로 하면 1 왠지 맛이 15:47:00 29
1651126 윤 대선비밀캠프 배후는 정상명 전 검찰총장 1 내그알 15:42:37 153
1651125 원글이 자꾸 해명하게 하는 분위기요 1 ㅇㅇ 15:42:08 151
1651124 레몬즙 장복 ㅇㅇ 15:41:06 120
1651123 이마트 배추 행사 끝났나요? 1 김장 준비 15:35:00 159
1651122 코인 잘아는 분 ?이익실현?? 1 good 15:34:10 155
1651121 첫댓글 사수해서 이상한 댓글 다는 사람들 3 .. 15:29:17 289
1651120 요실금.. 어찌들 하시나요? 6 불편 15:28:42 413
1651119 무려 30년 전 인데도 촌스러움이 하나도 없어요 3 세상에 15:27:45 1,133
1651118 5세후니는 매불쇼 고소도 전에 나락갈 듯 6 제일양아치 15:26:51 506
1651117 교리샘 선물 3 딴길 15:22:45 159
1651116 동치미 천일염 으로 간하나요? 2 동치미 15:22:08 188
1651115 글루콤 여전히 인기인가요? 6 요즘도 15:21:18 402
1651114 자취생 반찬 뭐 해주세요? 8 .... 15:19:03 388
1651113 냉장고에 있는 재료는 이것뿐입니다. 5 아이디어 15:18:58 338
1651112 요즘 감기 얼마나가나요? 3 .. 15:18:45 182
1651111 강아지 그림자 보셨어요? 2 aa 15:15:36 463
1651110 고1 아이들 보통 부모가 공부에 관해 얼마나 관여하나요? 7 ... 15:12:23 347
1651109 꽃상추. 화려하긴 한데 제 입맛에 맛은 부족해요. 3 꽃상추 15:11:51 395
1651108 사람도 안 만나고 누워만 있어요 4 몰라 15:05:56 1,104
1651107 나사나 못박고 빼는 전동 드릴 1 .. 15:02:57 210
1651106 아멕스 카드 있으신분 백미당 아이스크림 무료로 드세요. 9 ... 14:56:43 474
1651105 나이가 마흔이 다 되어가는데 4 ㅇㅇ 14:53:23 1,018
1651104 재혼한 전 남편 또 이혼했네요 11 ... 14:53:19 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