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숙려캠프 보니까 딸이 이혼하지 말라고

이혼 조회수 : 6,886
작성일 : 2024-10-03 03:46:59

엄마가 거의 참고 사는 집

아빠는 욱하고 매일 짜증 언제나처럼 엄마는 애들때문에 이혼안하고 참고사는데 딸 둘

 

근데 부부 싸울 때마다

딸이 엄마한테 편지를 써요

 

엄마사랑해요 엄마는 소중한 사람이에요 화해하세요 이혼 안돼요

 

딸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죠? ;;; 딸이 어른도 아니고 부모 헤어지는 건 무서운 거 이해하지만 ...

 

그냥 엄마 이혼 싫어요도 아니고, 엄마 소중한 사람 이혼하지 말라니 

ㅜㅜ...남편 때문에 엄마 안돼보였는데 딸 편지보니 더 안되게 느껴졌어요. 생각에는 딸들도 보는 게 있어서 엄마 힘들면 아빠랑 헤어지세요 할 것 같은데

IP : 112.218.xxx.1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기한
    '24.10.3 3:47 AM (70.106.xxx.95)

    신기한 딸이네요
    저는 어려서부터 하도 엄마아빠의 네버엔딩 부부싸움 지긋지긋해서
    이혼좀 하라고 제발좀 하라고 해도 엄마가 안하더만요

  • 2. 영통
    '24.10.3 3:57 AM (116.43.xxx.7)

    힘들게 하거나
    부모 안 알아주거나
    부모 편 안 되어주거나
    ..그런 자식 있죠.
    그냥 자식 배제하고 판단해야할 때도 있기에
    그 자식은 나중에 떠날거고
    자기가 발목 잡은 거 기억 못할거고

  • 3. 그쵸
    '24.10.3 3:58 AM (70.106.xxx.95)

    자식이라도 이기적인 애들도 있고
    한편으론 부모가 이혼하면 자기가 버려질까봐 또는 환경의 변화가 두렵거나 등등도 있겠죠

  • 4. 애들엄마들
    '24.10.3 6:38 AM (121.131.xxx.119)

    저는 아직 어린아이의 불안함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잖아요. 그리고 부모의 이혼으로 인하여 생계 본인의 불안한 미래도 걱정이 되겠죠. 자식이 이기적이라고 이야기하기 전에 뭐가 먼저 자식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그다음에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게 맞겠죠. 저는 그 아이 너무 이해됩니다 거울 어렵고 힘들어도 엄마가 잘 견뎌내면 아이가 조금 더 철들고 어른이 되면 먼저 이혼하라고 할 거예요. 그게 가장 순리에 맞는 것 같아요

  • 5.
    '24.10.3 7:04 AM (211.235.xxx.8) - 삭제된댓글

    신개념 가스라이팅이네요
    절레 절레

    그런 가스라이팅은 엄마가 아닌 아빠에게 해야 맞는거죠
    아빠는 소중하니, 건강을 위해서도 욱하지 말고
    부드럽게 살자
    고통의 원인이 되는 아빠를 세뇌시켜야지
    이래야지, 어디서 고통 받는 엄마를 가스라이팅해요 ㅡㅡ^

  • 6.
    '24.10.3 7:04 AM (211.235.xxx.8)

    신개념 가스라이팅이네요
    절레 절레

    그런 가스라이팅은 엄마가 아닌 아빠에게 해야 맞는거죠
    아빠는 소중하니, 건강을 위해서도 욱하지 말고
    부드럽게 살자
    고통의 원인이 되는 아빠를 세뇌시켜야지
    어디서 고통 받는 엄마를 가스라이팅해요 ㅡㅡ^

  • 7. 애들이
    '24.10.3 7:08 AM (121.165.xxx.112)

    몇살인데요?
    보통의 딸들은 엄마편에서 맞서 싸우지 않나요?
    저희애는 맞말만 골라하며 아빠에게 팩폭해서
    너무 싸가지 없어 보이기까지 하는데...

  • 8. ㅡㅡㅡ
    '24.10.3 7:20 AM (183.105.xxx.185)

    세상을 일찍 알았네요. 사실 부모 이혼이 자녀에게 득될게 없긴 하죠. 특히 결혼시장에선 ..

  • 9. ㅇㅇ
    '24.10.3 8:49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보통의 딸들은 엄마편에서 맞서 싸우고
    이혼하라고 응원할 거라는 것도 편견이에요.
    부모의 이혼이 자식에게 무조껀 더 낫다는 것도 여초의 환상.

  • 10.
    '24.10.3 9:01 AM (123.212.xxx.149)

    딸이 몇살인데요??
    아이가 어리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11.
    '24.10.3 10:43 AM (116.37.xxx.236) - 삭제된댓글

    적어도 큰딸은 성인인거 같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555 대관령 가는중 이에요 8 00 2024/10/04 1,437
1631554 코 골아요 3 코골이 2024/10/04 761
1631553 차(TEA) 는 어디서부터 공부하죠? 8 ··· 2024/10/04 911
1631552 요새 핫템이라는 리들샷 5 궁금 2024/10/04 3,440
1631551 얼마전 영화 추천 못찾겠어요 19 .. 2024/10/04 2,425
1631550 장윤정은 행사좀 줄이지 26 2024/10/04 7,453
1631549 새벽에 등이 시려요 4 50초반 2024/10/04 1,008
1631548 갱년기 되면 냄새 나요 18 2024/10/04 7,461
1631547 시누가 맨날 시부랑 제 남편 욕을 하거든요 1 Ff 2024/10/04 1,535
1631546 칼슘치즈만으로 칼슘대체 될까요? ㅇㅇ 2024/10/04 692
1631545 욕조 깨진부분만 수리해보신분 계세요? 1 욕조 2024/10/04 735
1631544 갱년기 물만 먹어도 살찌네요 ㅠㅠ 16 ... 2024/10/04 3,733
1631543 남양주,의정부 쪽에 유명한 한우숯불갈비? 3 234234.. 2024/10/04 809
1631542 초한지에 비유하면 3 ㅇㄹㅎ 2024/10/04 715
1631541 블라인드와 커튼 둘 중 무엇이 저렴할까요? 7 .. 2024/10/04 1,099
1631540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괴작과 명작, 극단으로 갈리는 이.. 1 같이볼래요 .. 2024/10/04 525
1631539 아무리 노력해도 살 안빠지는경우... 4 less 2024/10/04 1,954
1631538 해산물 산지에서 배송 받을수 있는 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나랑놀자~ 2024/10/04 547
1631537 요새 오아시스 쿠폰 오나요? 16 ???? 2024/10/04 1,354
1631536 옆자리 싫다? 尹의 비토에 韓 '불참 통보' 12 2024/10/04 4,414
1631535 좋아하는 국내 여행지 있으세요? 22 여행 2024/10/04 3,035
1631534 고2 10월 모의고사 2 ... 2024/10/04 1,055
1631533 월세 수리비 잘 아시는 분 12 ㅡㅡ 2024/10/04 936
1631532 ENFJ 장점좀 나눠주세요 ㅎㅎ 21 ㅗㅗ 2024/10/04 1,498
1631531 구호패딩 어때요? 색상은 그레이에요. 32 구호 2024/10/04 3,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