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남자 친구네집에서 자고 온다고 하면

고등 조회수 : 2,681
작성일 : 2024-10-03 00:05:54

요즘 아이가 같은 학교 형 누나들과 어울리고

또래 친구는 없습니다

시험 기간에도 형 누나들 사이에서 스카다고 

공부하더니 오늘 시험 끝나고 

논다고 나가서 늦게 오거나 자고 갈 수 있다 전화 

전화 오면 끊고 자기 연락하고 싶을 때 해요 

 

지금 12시 다 되어서 형아 집에서 5-6명이 같이 잔다 

위치 어디냐 부모님 전화 번호 달라고 하니 

자기 못믿냐 자기 믿어라 

엄마아빠보다 형들이 더 믿음이 간다라며 

거의 통보식으로 말해서 

너는 아직 청소년이니 부모님 허락하에 가는게 맞고 

형아 전화번호던 부모님 전화 달라고 하니 

그냥 끊었습니다 

보통 청소년 아이들 다른집에서 외박하면 

부모님들 어떻게 하시나요 

아이는 남들 신경 많이 쓰는 스타일이라 

부모님이 전화하는 게 눈치 보는 듯 한데

믿고 그냥 하루를 보내야 하는지요

전화도 안받고 안들어오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새벽에라도 데리러 간다고 할까요

IP : 49.174.xxx.18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3 12:09 AM (118.235.xxx.77) - 삭제된댓글

    저라면 당장 잡으러가요.
    어다서 어떤 애들하고 어울리는지도 모르는데
    그냥둘수 있나요

  • 2. ....
    '24.10.3 12:10 AM (118.235.xxx.77)

    저라면 당장 잡으러가요.
    어다서 어떤 애들하고 어울리는지도 모르는데
    그냥둘수 있나요

  • 3. 고3맘
    '24.10.3 12:11 AM (210.100.xxx.239)

    외박을 해본적도 없지만
    혹시 친구가 자고갈 일이 있다면
    부모님과 꼭 통화할 거예요
    이건 백퍼 못 믿을 일입니다
    나쁜일이 있을 수도 있어요

  • 4. ..
    '24.10.3 12:16 AM (223.39.xxx.254) - 삭제된댓글

    고2 아이 외박 딱 1번 했고,
    먼저 상의하고 허락받고 갔어요.
    물론 친구집에 도착해서 주소를 알려줬어요.

    그런데 원글님 아이는 엄마의 전화도 안받는 아이인데
    새벽에 데리러 간다하면 말을 듣겠어요?
    이미 부모와 원만한 소통이 안되는 아이이니
    내일 집에 오면 다시 얘기하세요.

  • 5. 원글
    '24.10.3 12:19 AM (49.174.xxx.188)

    보통 허락 받을 때 주소와 부모님 전화 번호만 받으시나요?
    통화도 하시는지요

  • 6. .....
    '24.10.3 12:19 AM (118.235.xxx.77)

    정상적인 가정이라면 상대 부모님과 통화 없이는
    미성년자 아이들 재워주지 않습니다.
    그 형네 집이 집이 아닐수도
    집이라도 보통의 집이 아닐 가능성도 있어요.

  • 7. . . .
    '24.10.3 12:25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초등때 엄마 허락하에 파자마파티 했었고,
    중고등은 친구네서 잔 적 없어요.
    학교 코앞이라, 시험 끝나면 친구들 치킨사와서 먹고 간적 많지만, 아이친구들도 자고 간 적은 없어요.
    그리고, 고등은 지금 중간고사 코 앞인데, 공부해야죠.
    저는...당장 집으로 오라고 합니다.

  • 8. 원글
    '24.10.3 12:26 AM (49.174.xxx.188)

    네 사연이 좀 있어요
    연락이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9. 아이고
    '24.10.3 12:39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연락안되는데 방법있나요. 아침까지 기다려봐야죠.
    친구가 없는 이유가 뭘까요?
    동네마다 학교마다 분위기가 다를 수 있는데 보통 후배들이랑 같이 그렇게 어울리는 일은 정말 없는것 같아요. 특수한 학교거나 지방의 작은 학교거나 그런걸까요?
    상상도 못한 일들도 많이 일어나는 세상이라...
    착한 형들이기를 바랍니다. 아이가 스카도가고 공부도 열심히 한다는걸 보면 너무 심각하게만 볼 일은 아닐 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러나 폰은 너의 필요에 의해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고 그리고 외박은 허락받고 그 집의 보호자들과 연락이 되어야 허락한다고 해주세요. 그게 최소한의 예의이기도 하니까요.

  • 10. 형.누나와
    '24.10.3 12:44 AM (211.234.xxx.56)

    어울린다..
    불안한 싸인이네요.
    이미 안좋은 일에 연루되었을지도.
    가출팸 집은 아닌가요?
    저라도 당장 잡으러갑니다.
    저렇게 지내는거면 학교안다니는게 나아요.
    검정고시봐도 돼요.
    그냥 데려오세요.

  • 11. ..
    '24.10.3 1:04 AM (223.39.xxx.254) - 삭제된댓글

    보통 친구와 잘 지내는 아이들이 형, 누나와도 잘 지내지,
    또래 친구는 없는데 그들과 몰려다니는 것은
    평범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휩쓸리기 쉬운 나이이니 얼마간은 엄마가 잘 지켜보세요.

    아이가 하는 말과 행동을 보면 반항심도 있어서
    너무 강하게 하시면 역효과가 날수도 있으니
    수위조절도 잘 하시길요.

  • 12. 형누나들과
    '24.10.3 1:34 AM (58.123.xxx.123)

    뻔하지만 딱 비행청소년들의 특징이죠
    형누나들과 스카다녔다는 것도 뻥일테고.
    지금도 어디 모텔이나 부모없는 아이집에서 놀겠죠
    고딩이 외박.통보라. 참 힘드시겠어요.
    당연히 허락안해요

  • 13.
    '24.10.3 2:41 AM (116.37.xxx.236)

    중등때까진 허락 받고, 부모님과 영락하고 치킨이나 피자 보냈어요. 고등되니 의외로 혼자 사는 아이들이 있더라고요. 부모님 이혼하고 아이만 따로 사는 케이스가 셋이나…그래도 자고 오진 않았는데 수능 끝나고 한번 자취하는 친구집, 또 부모님 계신 집으로 갔었고, 아이들끼리 좋은 호텔 잡아서 부산, 제주도 여행도 보냈어요.
    우리아이도 계획 다 세우고 통보 반, 허락 반으로 말 하는 무뚝뚝 말수없는 편인데 원글님 아이는 좀 신경 쓰셔야할거 같아요. 고1이 그러는건 못 봤어요.

  • 14. ㅇㅇ
    '24.10.3 6:55 AM (59.6.xxx.200)

    아이체면도 있으니 오늘은 더 연락하지말고
    들어오면 단단히 잡으세요
    룰을 정해 단단히 일러두세요

  • 15. 그나이때
    '24.10.3 7:17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형, 누나랑 어울리는 건 이상하지요.
    저도 가출팸나 최소한 불량아들이 혼숙하는 곳 같은데요.

    친구 한명도 아니고 어떤 집이 5~6명을 남녀 같이 재워 주겠어요.
    친구 부모라니요.
    원글님, 너무 순진하십니디.

    어는 친구 없으신지? 친구들은 좀 알꺼에요. 아드님이 뭐하고 다니는지

  • 16. 그나이때
    '24.10.3 7:18 AM (211.211.xxx.168)

    형, 누나랑 어울리는 건 이상하지요.
    저도 가출팸나 최소한 불량아들이 혼숙하는 곳 같은데요.

    친구 한명도 아니고 어떤 집이 5~6명을 남녀 같이 재워 주겠어요.
    친구 부모라니요.
    원글님, 너무 순진하십니다.

    아는 친구 엄마 없으신지? 친구들은 좀 알꺼에요. 아드님이 뭐하고 다니는지.

  • 17. .....
    '24.10.3 8:31 AM (175.117.xxx.126)

    가출팸이나 불량아 혼숙 2222

    저게 더 큰 문제는,
    저 무리에 끼어서 어리버리 범죄 가해자 또는 방조자되는 게 제일 걱정됩니다..
    성폭행이라든가, 학폭이라든가.... ㅠ

  • 18. 단속하세요
    '24.10.3 8:37 AM (182.219.xxx.35)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 그럴 일은 없을거고
    질 좋지않은 어이들과 어울릴 가능성 커요.
    들어오면 단속하고 위치추적도 신청하자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381 영숙 자기자랑 15 .. 2024/10/03 6,390
1631380 직장에서 6 2024/10/03 1,518
1631379 일좀 했더니 지문등록한 로그인이 안되네요 4 ㅠㅠ 2024/10/03 1,441
1631378 40대 초반인데 까르띠에 러브 목걸이 어떨까요 5 2024/10/03 2,403
1631377 이란 미사일들 이스라엘 박살내고있네요 21 네타냐후멘붕.. 2024/10/03 5,652
1631376 이게 사실이면 최동석이 빡칠일 아닌가요 11 Gf 2024/10/03 17,178
1631375 영어 고수님들.. 5형식 지각 동사 이해가 안갑니다. 7 2024/10/03 1,501
1631374 라스보는데 신현준 연대 나왔네요. 25 샤베 2024/10/03 14,112
1631373 고등남자 친구네집에서 자고 온다고 하면 12 고등 2024/10/03 2,681
1631372 소화 안 될 때 소화제요. 4 .. 2024/10/03 1,711
1631371 에델바 라는 빵 아시는 분 7 에델 2024/10/02 1,860
1631370 좋아하는일 vs 잘하는일. 직업으로 뭘해야 하나요 27 ㅅㄴ 2024/10/02 3,057
1631369 닭봉 요리 찾아주세요 ㅜㅜ 14 매애애애 2024/10/02 1,400
1631368 출장도 여행도 혼자 가기가 싫어요 4 2024/10/02 2,084
1631367 연예인 이런 글이 명예훼손이 될까요? 11 투어지윤 2024/10/02 3,201
1631366 대도시의 사랑법..오늘 보고 왔어요 6 123 2024/10/02 3,964
1631365 사주 오행중 1 허허허 2024/10/02 1,285
1631364 전 생각해보니 외모 관심 0이예요 7 ㅇㅇ 2024/10/02 1,838
1631363 나쏠 영숙 영자... 27 별로 2024/10/02 6,852
1631362 이탈리아여행 열흘째에요. 18 ... 2024/10/02 5,477
1631361 흑백요리사 레스토랑 미션에서 왜 돈을 그렇게 13 ㅇㅇ 2024/10/02 4,640
1631360 저가 호텔인데 변기오물 닦아쓰라는데 12 ㅇㅇㅇ 2024/10/02 3,957
1631359 여러분 지미 카터 미국대통령 기억나시나요? 5 ..... 2024/10/02 1,578
1631358 무계획 P들 얘기 좀 해봐요 58 J에게 2024/10/02 5,659
1631357 오늘 바쁘셨나싶은 미용실원장님 1 감기조심 2024/10/02 2,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