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 징검다리 악재』
코스피 2,561.69(-1.22%), 코스닥 762.137(-0.23%)
중동 발 지정학 리스크와 미국 경기 우려 요인들
KOSPI, KOSDAQ은 각각 1.2%, 0.2% 하락했습니다. 내일 휴장 앞두고 특별한 매수 주체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 자금 이탈이 지속됐습니다. 미국 ISM 제조업지수 부진(47.2p)에 동부 항만 노조 파업 개시가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이란이 이스라엘을 직접 타격하며 전면전 확산 우려가 커진 점도 불확실성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오늘 아침 이란은 이스라엘의 보복이 없다면 추가 행동을 하지 않겠다 했지만, 이스라엘의 보복 예고는 불안 요소로 남았습니다. 한편 중국은 국경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HSCEI(+6.5%) 재차 급등하면서 수급을 흡수했습니다. 외국인 전기전자 이탈 이어졌고 삼성전자(-0.3%)는 외국인이 18일 연속 순매도에 장 중 6만원을 이탈하는 등 52주 신저가를 지속 경신하고 있습니다.
1,300원 초반대 환율로 수출주는 고전
섬유·의복(+0.6%)과 증권(+0.1%)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역대 가장 큰 9월 수출 규모에도 대외 악재와 1,300원 초반대의 환율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자동차(현대차 -2.9%), 화장품(아모레퍼시픽 -7.0%), 음식료(삼양식품 -7.6%) 등 수출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컸습니다.
#특징업종: 1)2차전지: 미국 전국 여론조사 결과 Harris 51% vs Trump 46%(에코프로 +4.3%, 에코프로비엠 +3.0% 등) 2)방산: 이스라엘-이란 간 전면전 확대 우려(LIG넥스원 +3.8%,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2% 등) 3)자율주행: 10/10 Tesla 로보택시 공개 기대감에 관련주 강세(라이콤 +22.6%, 스마트레이더시스템 +5.2% 등)
야당 내 금투세 논의 급물살 가능성
지난 야당 금투세 토론회 이후에도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던 논의에 추가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주말 간 열린 여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9/29)에서 금투세 관련 의견을 수렴했고 금투세 유예와 폐지 등 다양한 입장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모레 금요일 의원총회에서 당론이 결정될 예정인데, 여당은 여전히 폐지를 당론으로 하고 있는 만큼 당쟁은 금방 해소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요일정: 1)OPEC 회의(19:00) 2)美 EIA 원유 재고(23:30)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