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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 심부름이 너무 화납니다

이런경우 조회수 : 20,639
작성일 : 2024-10-02 18:05:06

시가에 가서 밥을 차립니다

다 차려져서 앉으려고 하면

시부가

간장 가져와라!

간장 종지에 부어서 가져다드리면

일어선 김에?

숟가락 다른거 갖고와라!

주방갈때 이반찬 안 먹으니 가져다둬버려라!

주방에서 수저 들고나오는데

간김에 물도 가져와라! 

 

늘 이런식입니다 

 

또 식사중간에 시아버지

국 더 퍼와라!

가는김에 두그릇 더 퍼와라!

올때 덜어먹을 그릇 하나갖고와라!

 

식사 끝날쯤

슝늉 내와라!

남은 음식 다먹어치워라 ㅡ시어머니에게 하는말

부엌간김에 커피 물도 올려놓고 와라!

 

사람을 일부러? 화나게 만드는것 같아요

 

본인은 

갈때 이것도 치우고

올때 저것도 가져오고 ᆢ이런식이면

심부름이 아니라고 여기는것 같아요

그런데

결국은 계속 왔다갔다 해야합니다 

 

국ㆍ밥냄비 모두 식탁옆으로 옮겨놓고 식사하는데

꼭 일어서서 심부름시킬꺼리 만들어

계속 오라가라 하는데 정말 화납니다

일부러 저러는게 아닌건 시어머니한테도 늘 그러셔요

IP : 112.152.xxx.66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자하나 드셔도
    '24.10.2 6:07 PM (112.152.xxx.66)

    과자 갖고와라
    과자 남았으니 밀폐용기 가져와라
    가는김에 과자 봉지는 갖다버려라

    이런식으로 종일 심부름 시킵니다

  • 2. .....
    '24.10.2 6:09 PM (175.117.xxx.126)

    남편을 교육시키세요.
    다음부터는 당신이 일어서라고.
    누구 엄마는 이제 앉았으니 내가 가져오겠다고 하고 남편이 일어서서 가라고 하세요.

  • 3. 누구를시키는게
    '24.10.2 6:10 PM (112.152.xxx.66)

    남편이 심부름 할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소한 거라도 여러번 왔다갔다 하게 만들어요

  • 4. ......
    '24.10.2 6:11 PM (112.104.xxx.71) - 삭제된댓글

    남편 시키세요
    평생 그렇게 살아와서 변하지 않을거고
    앉은자리에서 이번에는 당신이 가 하고
    남편시키세요
    집에서 미리 말을 맞춰놓고 가시든가요

  • 5. 1267
    '24.10.2 6:11 PM (183.105.xxx.144)

    그 느낌 뭔지 알아요. 너무너무 기분 나쁜데 어른에게
    딱부러지게 말하기도 그런 굴욕감까지 느끼게 하는
    아주 못돼처먹은 버릇이죠. 돌이켜보니 선 넘는다 싶으면
    저도 밥 먹어야해요. 밥먹다가 왔다갔다 정신없고 밥맛
    떨어져 하기 싫어요 라고 말했어야 했어요. 연습하세요.
    어떤 영감인지 진짜 밥맛없어요.

  • 6. 학습
    '24.10.2 6:12 PM (223.33.xxx.138) - 삭제된댓글

    저지의 경험을 학습시키세요.

  • 7. 1267
    '24.10.2 6:12 PM (183.105.xxx.144)

    시부가 부엌쪽에 가면 아버님 간김에 뭐 좀 갖다주세요 하면
    난리나나요?

  • 8. 밥차린후
    '24.10.2 6:17 PM (223.57.xxx.78) - 삭제된댓글

    다 먹을때까지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마세요
    급한사람이 하겠죠

  • 9. ...
    '24.10.2 6:18 PM (58.234.xxx.222)

    '저도 밥좀 먹구요.' 라고 해버리세요.
    물은 밥차릴 때 보통 같이 준비 하죠.
    안먹는 반찬 갖다 놓으라 하면 '제가 먹어요'라고 하시고 숟가락 다시 가져오라 하면 '다 닦은거에요 똑같아요' 라고 하시고.
    귀찮은 티를 내세요.

  • 10. 흠....
    '24.10.2 6:18 PM (112.104.xxx.71)

    밥 때 피해서 시댁을 방문하거나
    이따가요,밥 다 먹고요 하고 일어나지 마시든가
    처음부터 끝까지 남편 시키든가
    아버님은 손이 없어요?발이없어요?운동삼아 아버님이 움직이세요 하시든가...
    저는 쫄보라 시댁에 안가는 방법을 택하겠습니다만...

  • 11. ㅜㅜ
    '24.10.2 6:19 PM (220.127.xxx.199)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다른때 좀 냉랭하게 하세요

  • 12.
    '24.10.2 6:20 PM (1.229.xxx.243)

    시키면 다 해야하나요?
    본인이 할 수있는걸 부리듯 시키네요?
    이해가 안가서 더 힘들것 같아요

    내부모도 연세가 80인데
    본인이 스스로 할 수있는건 직접 하시거든요
    물한잔 가져와라 시키지않습니다
    직접 가셔서 물 따라 드세요

  • 13. ...
    '24.10.2 6:21 PM (61.83.xxx.56)

    못되먹은 시아버지네요.
    저희는 시어머니가 그래요.
    일부러 부리려고 작정한듯. 전 화난 목소리로 어머니 한번에 말씀하세요! 하니 좀 덜하더라구요.

  • 14.
    '24.10.2 6:21 PM (110.70.xxx.85)

    미친 노인네.
    꼭 해야할 게 아니면 밥먹고 한다고 하세요

  • 15. ..
    '24.10.2 6:23 PM (112.151.xxx.75)

    저런 인간이랑은 밥 같이 안 먹어요

  • 16. ....
    '24.10.2 6:27 PM (182.209.xxx.171)

    딱 그 날은 다 하고 돌아오면서
    그 버릇 안고치면 시집에 다시 안갈거라고
    얘기할것 같아요.
    인간으로서 굴욕적이라고.
    하녀도 그렇게 시키면 도망간다고.
    부모 욕 안먹일려고 그나마 참은거라고.
    저 직원 여럿 있는 오너인데 직원들도 절대
    저런 심부름 안시켜요.
    직접 가져다 써요.

  • 17. 결혼
    '24.10.2 6:28 PM (222.117.xxx.170)

    친정에서 서로 심부름 안시켰어요 각자 가지고감
    시집가니 시부가 컵 주면서 물떠어라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주방심부름에 얼떨떨

  • 18. 친정엄마가
    '24.10.2 6:30 PM (115.137.xxx.164)

    몇가지 시켜도 그만좀 시키라고 말합니다ㆍ
    영감탱이 못된버릇이네요

  • 19. 워메
    '24.10.2 6:30 PM (1.225.xxx.227)

    조선시대 종한테도 그렇게 안시키겠네요.
    뭐하는건지..
    아무도 말을 안하나요?.. 그것도 이상하네요.
    밥 먹다가 중간에 뭐 하고 오면 밥맛 뚝 떨어지는거 모르나봄
    한번쯤 뭐 가져오라 시키면 몰라도..

    식사 전에 미리 뭐 필요하신거 있냐 여쭤보고
    없다 그랬다가 또 그런식이면 한마디 하세요.
    아버님 옛말에 밥 먹을때는 개도 안건드린대요 라고
    이러고 계속 드셔보세요..

  • 20.
    '24.10.2 6:32 PM (222.100.xxx.51)

    너무 하시네요.
    아무리 옛날 분이시라지만
    노비 부리듯

  • 21. 서양속담
    '24.10.2 6:33 PM (222.234.xxx.241)

    “너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과 한 식탁에 앉지마라.”
    ㅠㅠ 서양속담이네요.
    이제 한국전통속담이 되길!

  • 22. ....
    '24.10.2 6:35 PM (58.122.xxx.12)

    노인네한테 니가 갖다먹으라고 할수없고 난감한 문제에요
    진짜 짜증나겠어요

  • 23. ㅇㅇ
    '24.10.2 6:35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총대매야죠.. 뭐하는거냐고 종부리냐고 해결하라하시고 안되면 밥 같이 못먹죠.

  • 24. 영화에
    '24.10.2 6:36 PM (211.211.xxx.124)

    그런장면 있잖아요.
    밥그릇인가 물컵에 침뱉는거.,.,.

  • 25. 쵸쵸쵸
    '24.10.2 6:37 PM (211.223.xxx.208)

    왜 그런 줄 아세요? 한번도 들이받지 않고 해줘서 그래요.
    시작은 자기 어머니부터 마누라와 자식..그리고 자식의 배우자에게까지. 평생을 누군가를 부리면서 사는데 아무도 싫은 내색을 하지 않고 해줘. 버릇하니 평생을 그따위로 주위사람 머슴 부리듯 하는거죠. 칠순 조금 넘은 저희 아빠도 예전에 그러셨는데 자식들 크면서 하나둘씩 들이받으니 줄더라고요.엄마도 그때부터는 딱 앉아서 뭐 가져와라 뭐 해와라 하는거 싫은 내색 하셨고 지금은 밥도 알아서 해드시고 간식도 직접 만들어드세요. 물론 부탁할때는 정중하게 하시고요. 주변 사람들이 그 못된 버릇을 방치한 결과고 오냐오냐한 댓가를 치르는 중인거죠.

  • 26.
    '24.10.2 6:44 PM (58.140.xxx.20)

    미친영감이네요

  • 27. .......
    '24.10.2 6:48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저는 아버지가 그런 분이라
    작작 좀 하라고 대놓고 여러 번 들이받았더니
    이제 저한테는 그렇게 못 해요.
    만만한 마누라(엄마)만 아직도 부려먹죠.
    본인 80 넘었어도 하루에 만보를 걷는다는둥
    본인 건강 자랑이 늘어지는 분인데
    정작 집에서는 손가락 하나 까딱을 안 합니다.
    정말 내 부모인데도 꼴도 보기 싫어요.

  • 28. 우리동서
    '24.10.2 6:48 PM (42.22.xxx.165)

    시어머니 심부름 싫어서
    애초에 양념거리를 쟁반에 담아서 갖다 드려요 쓰건안쓰건

    저는 입댓발 나와서 가져다 드리고요
    그리고 가끔 못들은척해요.

  • 29. 저라면
    '24.10.2 6:52 PM (182.226.xxx.161)

    안가요. 아님 아버님 한번에 시키세요~ 저도 이제 힘드네요.. 발끈하시면 올타쿠나~~~하고 안가면 그만..

  • 30. ㅇㅇㅇ
    '24.10.2 6:54 PM (172.226.xxx.41)

    다들 착하네요 몸종도 아닌데 저걸 다 하고 있다니

  • 31. 이 새끼는
    '24.10.2 6:55 PM (58.29.xxx.96)

    지 몸땡이는 안 움직이고 주변 사람을 종부리듯이 부리네요

  • 32. ㅋㅋ
    '24.10.2 6:5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냥 안먹겠어요.
    시키실꺼 있음 시키세요..하면서 서서 부담 주겠음 ㅎㅎ

  • 33. 알면서
    '24.10.2 7:02 PM (221.141.xxx.67)

    가서 해달란대로 해주니 저러죠
    자식도 하기싫은걸 왜 남의집딸이 가서 수발을 들고 있나요
    가지마세요

  • 34. ㅇㅇ
    '24.10.2 7:09 PM (118.46.xxx.100)

    저는 남편이 그럽니다.물은 셀프다!
    그러지요.가까이에 있으니 하는 소리라나요ㅠ
    매번 싸우고 못 들은척 합니다

  • 35. ㅎㅎ
    '24.10.2 7:12 P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밥차릴때 아예 다 준비해서 상에 올려
    시아버지 옆에 갖다 두세요.
    간장 숟가락 물..
    밉상 시아버지네요

  • 36. 아버님
    '24.10.2 7:13 PM (211.235.xxx.29)

    저도밥먹어요
    님이 저지해야 시엄니도편해요

  • 37. ㅇㅂㅇ
    '24.10.2 7:21 PM (182.215.xxx.32)

    미친영감2222

  • 38. ㄴㅇㅅ
    '24.10.2 7:22 PM (124.80.xxx.38)

    옆에있는 남편한테 그떄마다 쳐다보면서 갖다드려 다녀와 라고 하세요.
    본인이 시킬떄마다 아들이 밥못먹고 일어나서 오가면 며느리 시켜먹을떄보다 덜 시키지않을까요?
    남편이 시달리는것도 불편하시다면 아버님 계속 왔다갔다 하는거 힘드니 한번에 시키세요 나중에 할게요. 라던지...
    그냥 시키는 족족 말없이 다 하시면서 여기에 아무리 하소연해도 달라지는거 없으니 한번은 말씀드리고 좀 불편한 상황이 와도 짚고 넘어가셔야할거같아요.
    시부가 좀 심하시네요 ㅠㅠ

  • 39. 누구든
    '24.10.2 7:25 PM (112.133.xxx.132)

    들이받아야 끝나요.
    버릇없는 며느리 소리 들어도 괜찮고
    오지 말라면 땡큐니 원글님이 들이받으세요.
    정 직접 들이받기 힘들면 남편한테 얘기하고 남편한테 모든걸 토스하세요.
    당장 옆에 남편이 없다?
    귀막고 안들리는척 난청이라고 하세요.

  • 40. ...
    '24.10.2 7:29 PM (223.62.xxx.147)

    "아버님 더 시키실거 있으시면 지금 말씀 하세요 저도 밥좀 먹게요"

  • 41. 친정
    '24.10.2 7:39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저희 올케인가요? 저희 친정아버지랑 똑같네요.
    친할머니도 명절에 모이면 며느리들 밥도 못먹게 계속 부려먹더니
    친정아버지도 똑같이 물려 받아서 평생을 여자들 부려 먹고 사네요.
    더 웃기는 건 외식할때는 종업원들 힘들다고 저와 엄마에게 심부름 시킵니다.
    전 그래서 친정에서 밥 안먹어요.

  • 42. ....
    '24.10.2 8:09 PM (114.204.xxx.203)

    같이ㅡ안먹어요 밥맛 떨어져서
    싹다 갖다주고 나가버리세요

  • 43. ///
    '24.10.2 8:32 PM (116.37.xxx.13)

    말로만 들어도 확 짜증이 ...
    미친영감3333333

  • 44. ㄷㄷ
    '24.10.2 8:33 PM (122.203.xxx.243)

    시댁 가기 싫겠어요
    왜 저런데요
    똥개 훈련 시키나

  • 45. ...
    '24.10.2 8:36 PM (175.115.xxx.148)

    저희 친정아빠도요
    밥 먹다가 찾는건 왜 그리 많은지ㅠ
    게다가 본인 식사 끝나면 남들 식사중이라도 과일 깎아와라 와인잔 닦아와라ㅠ 정말 밥맛 뚝 떨어지고 기분 나빠서 가능한 같이 밥 안먹어요

  • 46. ...
    '24.10.2 8:49 PM (39.125.xxx.154)

    저도 힘들어요! 나도 늙었어요 라고 말합니다.

    진짜 늙은이 밉상이네요.

  • 47. ...
    '24.10.2 8:51 PM (121.153.xxx.164)

    웬일이래 ㅋㅋㅋ그걸 다들어주나요 남편은 뭐하나 중간에서 컷해줘야지
    말을하세요 에휴싫다 똥개 훈련시키나

  • 48. 저는
    '24.10.2 9:00 PM (39.112.xxx.205)

    대놓고
    아버님 저 밥 좀 먹을래요
    이렇게 말할거 같아요
    말을 해야 합니다

  • 49. ..
    '24.10.2 9:18 PM (110.13.xxx.200)

    저런인간은 처. 자식 다 노비로 알아서 누가 하나 들이받아야 끝나죠.
    보통 나이들면 시모들이 알아서 기쎄져서 들아받던데 ..
    그것도 안하나 보네요.
    아무도 안하면 담담히 해야죠
    처음 일어날때 또있으면 말해라 다른사람도 밥먹어야 하는데 자꾸 일어날수 없다. 라구요.
    극혐종자네요.

  • 50. 아참..
    '24.10.2 9:22 PM (118.235.xxx.40)

    신혼때 생각나네요
    일부러 제일 늦게 물컵 물병 다갖다놓고
    저이제 안일어나요 다 됐죠 저식사할게요 하고 늦게 착석하고
    먹는데 아니나다를까 아버님국이 부족한지 시어머니가 눈치를주더라구요 남편이 반공기 남은밥 한입에 다넣고 내가 가져올게하더니 가더라구요 ㅋ 그후에 어머니 식사다하시고 또 뭘 시키길래 다먹고할게요 했더니 별말안하던데요
    처음이 중요해요

  • 51. ..
    '24.10.2 10:03 PM (112.152.xxx.33)

    어쩔수없다면 한번 할때 몽땅 가져가세요
    식사땐 물,여유그릇.수저세트등 평소 아버님이 요구하신것 모두 가져다 놓고
    과자 가져갈때 밀폐 용기랑 쓰레기통도 같이 가져다 드리세요

    그리고 시킨다고 바로 해드릴 필요는 없다봅니다

  • 52. ....
    '24.10.2 10:45 PM (211.201.xxx.106)

    헐... 저라면 그집에 안갑니다.

  • 53. 시모가
    '24.10.2 10:55 PM (220.78.xxx.26)

    시모가 딱 그런식 ㅡㅡ음식하건 먹건 치우건 사람조련하며 부려먹는 타입이에요 언젠가 제가 싹 다 챙겨서 한번에 많은가족 다 먹게 세팅했는데 며칠전에 들통에 많이 만들어놓은 맛없는 갈비 안데웠다고 심통을 부려서 결국 일어나서 그거 데우며 서있었어요 그새 거의 먹은 시누가 너도 앉아서 먹으라고 했지만 제가 선김에 다 할게요 하고 열받은듯이 먹고 그집가선 왠만하면 뭘 안먹어요 밥도 그냥 맨밥에김치먹듯 대충먹고 과일먹어라 싫어요 뭐 먹어라 싫어요 배안고파요 하니까 그런 조련이 줄더라구요

  • 54. 미친 영감탱
    '24.10.3 1:08 AM (211.234.xxx.208)

    그렇게 지 다리 아끼다가
    나중에 니 다리로 못걷게 되는 수가 있다!
    노인 다리못쓰면 끝인거 알랑가몰라.

    제가 님 남편이라면
    미안해서라도 먼저 일어나서 수발들거에요.
    지애비 이길자신 없으면 그렇게라도 해서 자기와이프
    지켜야죠.
    님이 시집에서 이러고있는거 친정엄마 아시면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ㅠㅠ

  • 55. 식탁옆에
    '24.10.3 1:50 AM (125.185.xxx.27)

    식당처럼 식탁에 간장 앞접시 수저통 다 놔두세요...
    쌓아두세요 막..
    버너 옆에 두고 숭늉도 끓이세요
    그럼 눈치챌라나

  • 56. 세상에나
    '24.10.3 2:43 AM (125.178.xxx.170)

    상상도 못할 미친 노인이네요.

  • 57.
    '24.10.3 4:26 AM (99.228.xxx.178)

    내얼굴에 침뱉기지만 울 친정부도 저래요. 평생 그러고살아 상대가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엄마가 다 맞춰주니까. 엄마는 또 당연히 그래야하는줄 알고 사신분이고요.
    엄마 늙고 병들어도 똑같더라구요. 저정도는 아니지만 꼭 밥상머리에서 간장 가져와라 소금가져와라 물가져와라 짜다 싱겁다 아휴. 안보는게 상책입니다. 그래도 며느리한테는 안저러세요. 엄마만 불쌍하죠. 옛날 사람이라고 다 저렇지않던데 걍 인간이 못됀거같아요.

  • 58. 아오
    '24.10.3 5:29 AM (222.235.xxx.56)

    글만 읽어도 스트레스 받네요.
    원글님의 사이다 반격은 있을 수 없는거지요....???!!!@
    아오...

  • 59. ㅇㅇ
    '24.10.3 6:22 AM (125.130.xxx.146)

    트롤리를 사서 거기에 다 올려놓고
    시아버지 옆에 트롤리를 놓으세요

  • 60. ㅋㅋㅋㅋ
    '24.10.3 8:14 AM (172.225.xxx.237)

    그러게요. 시부밥살은 싱크댜옆에 앉아서 혼자 꺼내먹으면서 먹으라 해야 할 듯요
    꼰대남이네요

  • 61. ..
    '24.10.3 8:21 AM (211.204.xxx.17)

    시모가 평생 시부와 싸웠어야할 문제인데
    며느리가 싸우기 힘들죠
    그냥 담번에 남편맘 가라하고
    왜안오냐고 한다면 시부심부름 불편해서 안간다고 하세요
    얼굴 안보고 싸우는게 나을듯요

  • 62. 시아버지란사람
    '24.10.3 8:21 AM (175.120.xxx.173)

    몇살인데 그지경일까요?

  • 63. 안가야죠
    '24.10.3 8:31 AM (218.48.xxx.143)

    그런 시집엔 안가는게 정답입니다.
    밖에서 외식할때만 뵙고 집에는 가지 마세요.
    저흰 시어머니가 여자들이 뭘 먹니? 남자들 먹고 남긴거나 먹으면 되지
    하시면서 식탁에 남자들 숟가락만 놓고, 밥 다 차리면 당신은 안방에 들어가버리고
    며느리는 옆에 지키고 있다가 필요한거 대령하라합니다.
    중간에 어머님이 나와서 감시하듯 뭐 더 떠와라, 뭐가 빠졌다, 찌개 식었다 다시 데워라~ 등등
    신혼초 1년 참고 하다가 안갑니다. 딱, 명절, 생신때만 만나요.
    며느리들 안가니 자연스럽게 다~ 밖에서 외식하더라구요.
    이젠 명절에도 외식해요.

  • 64. ㅇㅇㅇ
    '24.10.3 9:34 AM (125.129.xxx.43)

    행동으로 보여줘야죠.

    저라면 같이 앉아서 식사 안하고, 그냥 심부름만 항니다.
    밥 대신, 미리 햄버거나 샌드위치 사가서, 식사 준비하면서 그거 먹을래요.

    왜 식전에 그런걸 먹냐고 하면, 배도 고프고, 어차피 잔심부름 해가며 제대로 밥을 먹을수 없어서, 미리 먹고, 잔심부름이나 하련다고 선언하세요. 다들 불편해하면 반성하고 개선하시겠죠.

    개선 안되고 오히려 맘껏 잔심부름 시켜서 좋다고 하시면, 한두번 더 서비스 해드리고, 다음부터는 가지 마세요. 왜 안오는지는 그들도 알겠죠.

  • 65. ....
    '24.10.3 9:38 AM (114.202.xxx.53)

    조선시대 종한테도 그렇게 안시키겠네요.
    뭐하는건지..
    아무도 말을 안하나요?.. 그것도 이상하네요.
    밥 먹다가 중간에 뭐 하고 오면 밥맛 뚝 떨어지는거 모르나봄
    한번쯤 뭐 가져오라 시키면 몰라도..
    222222

    2024년 맞나요?
    시아버지는 무슨 1800년대 사시나.

  • 66. ㅇㅇㅇ
    '24.10.3 9:40 AM (125.129.xxx.43)

    남편과 상의할 필요도 없어요. 원글의 상황, 남편이라고 모를까요. 그간 시어머니를 밥먹는 중 잔심부름 시키던 버릇이 어디 하루이틀 사이에 고쳐지는 것도 아니고, 남편도 당연시 여기나 봅니다. 자신은 밥 먹으면서 같이 밥 먹는 다른사람을 심부름 시키는 버릇은 그 사람을 하대하는 겁니다. 며느리가 먼저 국 더 갖다 드릴까요 라는 식으로 신경써서 배려하고 베푸는 친절과, 아랫사람이 당연히 해야하는 일로 여겨서 자기 원하는 것만 생각하고 자꾸 잔심부름 시키는 버릇과는 큰 차이가 있읍니다.

    남편조차 그런걸 지적하고 바로잡을 생각이 없는 듯 한데, 그런 분들과는 같이 식사하지 마세요.

  • 67. 토나와
    '24.10.3 9:49 AM (142.115.xxx.114)

    미친노인네 55555

  • 68. 호순이가
    '24.10.3 10:10 AM (118.235.xxx.136)

    시부가 심하군요
    근데 이 글 뭐죠
    고구마같은
    원글이는 또 쏙 빠져버렸네요

  • 69. ㅇㅇㅇ
    '24.10.3 10:26 AM (58.237.xxx.182)

    며느리가 아니라 그냥 종부리는거 아닌가요
    밥먹을땐 저렇게 안시켜요
    각자 알아서 떠먹지

  • 70.
    '24.10.3 10:52 AM (118.235.xxx.91)

    듣기만해도 짜증나네요
    시어머니가 좀 교육을 시켜야할텐데..평생 저러고 살았으니 못고치겠죠ㅠㅠ

  • 71. 안해주면 됨
    '24.10.3 10:55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시키면 일어나서 나가버린다

  • 72.
    '24.10.3 11:03 AM (122.36.xxx.14)

    우리 아버님이랑 똑같네요
    이런 분들 특징
    뷔페가서도 안 움직인다
    다 떠다줘야 함
    50대후반인데도 떠다 줘야 했어요 ㅜ

  • 73. 식구가 많아요
    '24.10.3 11:08 AM (112.152.xxx.66)

    늘 저런식으로 심부름을 시키면
    꼭 며느리인 제가 일어나지 않아도
    누군가 일어나서 심부름을 해주게 됩니다
    제가 일어날때가 많구요
    진짜 나쁜 버릇중 하나는 저것 말구도 ᆢ
    식사차릴때 식탁에 계셨는데
    다 차리고 나면 안계셔요ㅠ
    꼭 누군가가 가서 모셔와야 합니다
    근데 시가 특징이 시아버지 안계서도 다들 기다리지않고
    식사 합니다

    시어머니 무서운분 입니다
    명절에도 시아버에게
    동네 떠나가라 소리소리 지르시는데
    이해가 됩니다
    자식들에게 대접받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 74. ..
    '24.10.3 11:18 AM (110.13.xxx.200)

    맞아요. 대접받겠다는 의지로 더 부리는 걸수도 있는데
    무서운 시모는 그럴 소리 지르지 말고
    빕상 차려놓고 앉으면
    그후는 알아서 당사자가 하는걸로 밀하면 되는데
    왜 못할까요. 그게 답답.
    저라면 절대 안 일어남.
    그런거 못쳐내는 자식이나 아내가 하는거지..
    보는 꼴도 홧병인데..
    자식이나 시모가 처리해야 할일을 며느리가 하면
    집안 뒤집힐까 하지도 못하고 얼마나 답답하실지..
    밥먹다 체하겠네요.

  • 75. 고구마
    '24.10.3 11:40 AM (125.186.xxx.54)

    그러게요 왜 할말을 못하고…
    이런것도 말못할 이유가 있는지

  • 76.
    '24.10.3 12:15 PM (118.235.xxx.194)

    어휴 어디 삼성가 며느리라도 되나요?
    왜 그러고 사세요? 미래에 우리딸이 저런 대접 받고 살면 데려 올랍니다. 뭐 저런 노인네가 다 있는지ㅜㅜ

  • 77. 나가요
    '24.10.3 1:20 PM (118.235.xxx.103)

    시가 식사 자리에 같이 앉아먹은 신분이 아닌가부죠.
    남편이랑 애들만 보내고 님은 밖에서 오마카세먹으세요. 시부아들카드로요.

  • 78. 어휴
    '24.10.3 1:42 PM (58.230.xxx.181)

    소름끼치네요. 그짓을 매일 하시는건가요?
    세상에.... 님 천복받으세요

  • 79. ..
    '24.10.3 2:25 PM (116.40.xxx.27)

    남편이 한마디해야죠. 우리남편은 예전에 시아버지가 상식적이지않은 행동하면 짐싸라 가자하며 나왔어요. 담부턴 좀조심하더라구요. 며느리는 한마디하면 별소리 다나오니 남편한테 강하게 한마디하라하세요. 늙은게 벼슬도아니고..

  • 80. 음....
    '24.10.3 2:37 PM (125.247.xxx.125)

    식당에서도 저런 짓하면 진상 취급 당하는데..
    왜 그걸 다 받아주나요.

    가족한테 선 지키는 집안이 진짜 교양있는 집안이에요.

  • 81. 결혼해서
    '24.10.3 2:48 PM (1.237.xxx.207)

    시아주버님이 그때 나이가 48이었는데 식탁없이 안방에 상차려 먹었거든요
    형님이 음식솜씨가 좋아서 한 상 가득 차려있는데도 형님이나 제가 앉으려하면 어제 먹던 뭐 어딨노 이래요
    아니 이렇게 반찬이 많은데 그거 갖고 온다고 누가 먹는다고..
    형님도 가만 있는 성격아니라서 아 뭔데 없어도 된다 이러면 아주버님이 가 온나 이래요
    결국은 형님이 일어서게 되죠 남자들이 훨씬 빨리 먹으니까 그러면 지들이 가서 물가져오면 될껄 물 가온나 또 이래요
    제가 그뒤로 물병이랑 컵 쟁반에 아예 가져다놓아도 물 이러면 따라줘야돼요
    아 거의 삼십년전인데도 기억나니까 짜증나네

  • 82. ...
    '24.10.3 3:43 PM (125.185.xxx.26)

    우리는 시모가 소리를 질러요
    대화주제 딴거말한다고
    쓸데없는 말한다 짜증내고 시부잡혀살고
    그런환경이라 숟가락 물 택도 없어요
    시모가 시부랑 싸워야할문제같은데요
    발길을 줄이세요

  • 83. ㅇㅇ
    '24.10.3 5:44 PM (125.187.xxx.79)

    시부모가 수백억대 자산가인가요?
    그럼참겠는데
    아니면 꼼수부리세요
    연끊으면 아쉬운건 시부쪽인데 뭐가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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