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내나는 바디로션이 보습은 잘 된다면 참고 바를까요?

[버릴까말까]

태국에서 탄THANN을 사서 이고지고 왔는데요

 

한국와서 써보니 암내가 암내가 ㅠㅠ

아로마틱 우드 계열로만 사왔거든요

한 번 탄 바디로션이나 핸드크림 바르고 나면 저 이동할 때마다 암내가 나요. 

서양인 이동할 때 몸 모양 따라 암내 남듯이

 

버리려고 했는데 보습은 또 잘 돼요.

암내 참고 집에서만 쓸까요?

 

향이 얼마나 센지 이 핸드크림 바르고 암내 지우려고 산타마리아노벨라 폼으로 지워도 향기 남아있고 도브로 손 씻어도 향이 다 가시지 않아요;;

 

[ㅁㅁㅁ]

땀구멍으로 몸에 영원히 스며들것 같은 공포

[아유]

보습 잘되는 로션 크림이 얼마나 많은데요..

[아]

앙대요.... 참으소서

[..]

혹시 그 제품 좋아하는 사람 있을지 모르니 당근에 팔아요.

내코에 암내라고 인식되는 걸 발라서 계속 그 냄새 맡고 싶은가요?

세상에 보습 잘돼는 로션 크림 엄청 많은데?
암내라니..그거 수술도 하는 냄삭인데.굳이?

지난 번에도 글 올리고 또 올리고..
본인이 참을만 하면 그냥 쓰시던가?
남의 의견이 중요한가 싶어요..이런걸 자꾸 묻는다는게..

[아서요]

세상에 바디로션이 그거 하나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보습이 조끔 덜 되더라도 여러 번 덧바르며 쓰일 망정, 절대 암내나는건 안바를듯요.
외국인들은 암내가 흔하고 익숙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은 암내가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엄청 괴롭습니다

[원글]

그냥 택배로 시켰으면 이렇게 아깝지 않을것을
이고지고 온 게 너무 아까웠는데 단념 됐어요
감사합니다
당근으로 하기엔 이미 따서 써 버려서ㅠㅠ버리는 수밖에요
한뜻으로 말려주셔서 마음정리 됐어요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웬만한 건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으니 여행 가서 무거운거 사지 말아야겠어요

[....]

절대 안돼요 냄새 이상한 사람으로 소문날듯

[00]

버리지 마시고 당근 나눔하시면 가지고 갑니다

[......]

아니요......

[저라면]

안발라요.

[노노]

계속 바르면 결국 내 냄새가 될 것 같아요

[ㅇㅇ]

아이고.
안되지요.
아무리 알뜰해도
그건 안돼요^^버립시다.
과감히,

[...]

발바닥에라도 바르면 안되나요

[....]

아뇨. 저는 미련 없이 버릴 거 같아요

[..]

같이 사는 식구는 무슨죄가 있어서 암내를 맡아야하나요?
당장,냉큼, 얼른 버리소서

[ㅎㅎ]

저는 탄 바디오일 잘 쓰고있는데 로션은 좀 다른가보네요
땄어도 당근에 누가 쓸지도 모르니 아주 헐값에 파세요 버리는 거보다 누군가가 쓰먄 환경에도 좋구요
탄 오일이랑 비누 좋은데....

[흐엑]

저 지금 탄 바디워시랑 로션 아로마틱우드 향 쓰고 있는데 암내라굽쇼? 물론 생각보다 향이 진하지도 좋지도 않아서 괜히 샀다 싶긴 하고 보습력은 님 말씀대로 좋긴하지만 암내는 아닌 것 같은데ㅜㅜ
저도 몇 번 쓴거라 당근에 내놓기도 뭐해서 팍팍 쓰는 중이네요.

[아로마틱우드]

주요성분에 육두구오일이 있네요
단향 (샌달우드)도 있고요
이거 사람에 따라선 암내 꼬린내 지린내 등으로 인식되는 향들이에요. 원글님은 다음엔 이런 향들이 들어가지 않는 제품을 산택하셔야 할 듯해요. 그런데 사실 이게 어느 정도까지가 좋은 냄새, 어느 정도부터 자극적인 냄새가 되는지 사람마다 다 달라서 참 어렵긴해요
저는 오이냄새와 수박냄새 계열 향수를 맡으면 속이 미슥거려요. 그런데 실물오이와 수박은 또 괜찮고 잘 먹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