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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빼미족은 결국 커피 밖에 없을까요?

. . 조회수 : 1,098
작성일 : 2024-10-02 10:17:06

몇년을 4~5시간 (또는 그 이하) 자며 버티타 건강 이상 생겼습니다.

병원에서는 무조건 수면시간을 늘리라고 하셔서, 부득이하게 오전에 식구들 내보내고 잠을 자게 되었어요.

오전 낮잠을 자기 전에도 오전 내내 몸이 너무 쳐지고 졸려서 힘들었습니다.

오전에 두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면 몸이 한결 가벼워요.

 

문제는 제가 공부를 시작했는데

오전에 너무너무 졸려요.

책도 잘 보이지도 않고

너무 졸려서 공부가 머리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저녁이 되어야 초롱초롱 하고요.

예전에는 일찍 일어나는 얼리버드 였는데

지금보니 올빼미 였나봐요.

 

보통 1시~1시 반에 잠자리에 들어 6시반쯤 일어납니다.

가족들 일정에 맞추려면 밤잠을 더 자는건 힘드네요.

수면장애 때문에 커피 끊었는데

잠 깨려면 커피밖에 없는 걸까요?

 

 

 

IP : 219.255.xxx.1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 10:20 AM (175.196.xxx.78)

    그러다가 더 훅가요
    한약 지어드시고 10시에 주무세요
    1년만 그렇게 해보세요
    몸이 바뀝니다.

  • 2. 원글맘
    '24.10.2 10:27 AM (219.255.xxx.142)

    평생 요즘 같이 밤에 많이 잔 적이 없어요.
    5시간은 자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너무 피곤하네요.
    책을 펴고 있으면 눈앞이 뿌얘요ㅜㅜ

  • 3. ㅇㅇ
    '24.10.2 10:27 AM (182.161.xxx.233)

    아침 식사량을 줄여보세요
    요즘 밥먹고나니 졸려요
    오전 12시 이전만 커피 한잔
    적당한 규칙정하고 지켜보세요

  • 4. ㅇㅇ
    '24.10.2 10:48 AM (118.235.xxx.72) - 삭제된댓글

    참새과 남편이랑 살아서
    일단 저녁때 최소 11시는 잠자리 누워야
    잠안와도 계속 하면 됩니다
    폰보지 마시고
    커피는 오후 ㅣ시 이전에

  • 5. 경험
    '24.10.2 11:19 AM (211.234.xxx.171)

    올해 봄까지 3년을 그리 살다 병원 수면제 처방까지 받았는데, 8,9월 장기 여행 다니고 운동하면서 단박에 고쳐졌어요

    햇빛보고 운동하고 움직이면 피곤해서 골아떨어져요

  • 6. ...
    '24.10.2 11:22 AM (124.49.xxx.13)

    가족때문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거죠?
    그러면 적어도 11시에 잘 준비 끝나고 12시에는 필히 잠들어야죠
    처음에 그게 힘들면 수면 유도제같은 병원 약으로 루틴 만들고요
    저도 원글같은 상황으로 몇년간 지내다 건강 잃었는데 무조건 12시 전에만 자도 괜찮아지는거 같아요
    커피도 끊었고요

  • 7.
    '24.10.2 11:23 AM (119.70.xxx.90)

    7시간은 자봐요
    저도 6시반에 깨야하는데 왔다갔다하는 애들땜에 항상 1시는 되어야 자니 피곤해요
    휴일에 1시간이라도 더 자면 어찌나 개운하고 운동도 잘되는지
    얼른 수능끝나고 잠좀자면 좋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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