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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후반 날씬 하려면 도대체 얼마나 안 먹어야

RTRT 조회수 : 6,699
작성일 : 2024-10-02 01:13:50

하는 겁니까?

정말로 밀가루가 살찌는데 공이 크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밀가루 음식은 라면외에는 가끔 바게트나 먹는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밥 대신 우동이니 스파게티니 면 종류를 자주 먹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몸이 바뀌던 때가 우연히 맞았던건가

허리살이 잡혀서 깜짝 놀라고 있어요.

평생 167에 52-3 킬로로 허리살 없이 살아왔는데 젊을 때는 아무리 많이 먹고

단 거 먹고 해도 52킬로를 안 넘더니 50 넘으니까 먹은대로 바로 바로 표가 나서 

그 이후로 지금은 식사는 하루 두 번만 하고 가끔 먹고 싶은 거 

가리지 않고 아이스든 빵이든 과자든 먹었어도 문제 없었거든요.

지금도 똑같이 하는데도 이젠 허리살이 잡히는 게 식사를 양껏하면

54킬로로 바뀌어요. 보통 아침엔 52에 식사하면 53 정도 됐거든요.

그래서 어제, 오늘 하루 한끼만 먹었는데도 예전 같으면 이러면 바로 52킬로로 바뀌는데

지금은 53킬로 후반이고 바뀌질 않고 뱃살도 뚜렷하고 허릿살이

만져져서 너무 불쾌해요. 

운동 싫어해서 운동은 안합니다.

이게 밀가루 음식 때문일까요?

나이 들어서 마른 사람들은 정말로 거의 먹는 게 없을 정도인가요?

저도 결코 많이 먹는 편은 아니거든요.

밥은 반공기 정도인데 현미, 귀리, 검정콩 들어간 잡곡밥인데

이 정도도 안 먹으면 탄수화물에서 얻는 에너지는 어디서 얻나요?

아예 탄수화물을 안 먹어야 하는건지

어떤 변화를 주어야 할 나이인건지 고민스럽네요.

 

IP : 49.164.xxx.11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 1:22 AM (115.138.xxx.60)

    근육이 있어야죠. 갱년기 되면 호르몬 줄어서 탄수 먹으면 백퍼 배에 살 쪄요. 국수 빵 떡 다 끊고 밥도 잡곡으로..

  • 2. ....
    '24.10.2 1:32 AM (110.13.xxx.200)

    저는 몸무게는 크게 변화없는 타입인데
    허리에 살 잡히고 이런 건 운동해야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몸무게는 이젠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
    몸무게 비슷해도 운동하고 스트레칭. 요가 같은 거 하면 라인이 잡혀서
    몸매가 달라져요.
    운동하면 체력이 달라지고 라인이 달려지는게 느껴져서 꼭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탄수화물은 살찌는데 직빵이죠.

  • 3. ...
    '24.10.2 1:40 AM (58.234.xxx.222)

    하루 한끼 먹어야 유지 되더라구요.
    간식 안먹고.

  • 4. 마른비만
    '24.10.2 1:58 AM (210.2.xxx.186)

    안 먹어도 배에는 살 쪄요......

    ET형 체형이....

  • 5. 인간은
    '24.10.2 1:59 AM (175.117.xxx.137)

    다 그렇게 늙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받아들이거나 역행하기 위해
    빡세게 근육 만들던가 해야죠

  • 6. ㅇㅇ
    '24.10.2 2:10 AM (121.152.xxx.48)

    주변에 날씬한 사람들 같이 식사해 보면
    정말 밥알을 세고 반찬도 새모이 처럼
    먹어요 밥이 한 숟갈도 안 줄더라고요
    그럼서 소주는 잘 마셔요
    얼굴은 다크서클 심하고 혈색이 좋지
    않은데 정말 날씬해요

  • 7. ....
    '24.10.2 2:18 AM (73.162.xxx.71)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서 그래요. 운동 안하고 덜 먹어서 빼겠다하면 앞으로 행로는 이렇습니다.

    안 먹어서 기운이 없고 더 안 움직인다.
    근육은 더 빠지고 하체가 점점 더 부실해진다.
    균형감각이 나빠지고 어느날 넘어진다.
    근육은 더욱 빠지고, 잘 안 낫고, 뇌가 확 늙는다.

  • 8. ㅇㅇ
    '24.10.2 2:23 AM (58.234.xxx.21)

    167에 53이면 지금도 날씬하실거 같은데...
    밀가루는 거의 안먹고
    야채 종류를 의식적으로 많이 먹어야 겠더라구요

  • 9.
    '24.10.2 4:23 AM (88.157.xxx.82)

    몸에 대한 생각을 바꾸시면 될거예요.
    이 몸이 어덯게 구성되어 있는지가 문제인거지 몸무게는 중요치 않다는.
    근력으로 힘을 비축할 저장고를 만들어 두면 허리가 가늘어져요. 몸무게는 더 나가도 말이죠.

  • 10. 오십구살ㅜㅜ
    '24.10.2 5:26 AM (220.78.xxx.213)

    몸무게 정말 중요하지 않아요
    적게 먹고 체중 유지해도
    엉덩이 허벅지 빠지고 가운데가 굵어지니까요
    운동만이 유지방법입니다
    저 164/51킬로인데
    잘때 말고는 코어에서 힘을 안빼요
    짬날때마다 앉아하는 복근운동
    서서하는 복근운동 계속하구요
    그럼에도 추석때 먹은 송편이 아직 안빠짐ㅋ
    24 넘어갔어요 (나이탓 맞음ㅋ)
    25되기 전에 원상복구할거예요!

  • 11. 164에 54
    '24.10.2 5:49 AM (119.204.xxx.71)

    에서 55왔다갔다 하는데 군살 거의 없어요.
    167에 52면 상당히 마른거 아닌가요??
    전 먹고 싶은거 안 가리고 다먹고 대신 오후2시이후는 거의 안먹는
    간헐적 단식으로 유지해요. 저도 운동은 약강도로 하는편.

  • 12. 근육
    '24.10.2 6:13 AM (70.106.xxx.95)

    근육이 너무 없으실거 같아요

  • 13. oo
    '24.10.2 6:15 AM (211.110.xxx.44)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서 그래요. 운동 안하고 덜 먹어서 빼겠다하면 앞으로 행로는 이렇습니다.

    안 먹어서 기운이 없고 더 안 움직인다.
    근육은 더 빠지고 하체가 점점 더 부실해진다.
    균형감각이 나빠지고 어느날 넘어진다.
    근육은 더욱 빠지고, 잘 안 낫고, 뇌가 확 늙는다.
    ㅡㅡㅡ

    완전 팩트네요!

  • 14.
    '24.10.2 6:15 AM (1.225.xxx.22)

    저 162에 52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마르게 보는데 167에 53이면 너무너무 마르셨을거 같아요

  • 15. ㅂㅂㅂㅂㅂ
    '24.10.2 6:18 AM (202.180.xxx.209)

    근육이
    너무 없어서 볼품없을듯해요

    운동 하세요 숫자에 집착하지 마세요

  • 16. ㄱㄴ
    '24.10.2 6:42 AM (118.220.xxx.61)

    체중보다 체형이 중요해요.
    사우나가서보면 어르신들 체형
    정말 보기 흉해요.
    배고프면 닭가슴살같은 지방없는 단백질먹어야해요.
    먹고 가만히 있음 다 살로가는것같아요.
    몸이나 뇌가 부지런히 활동해야함.
    뇌도 활동해야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네요

  • 17. ㅇㅂㅇ
    '24.10.2 6:49 AM (182.215.xxx.32)

    밀가루 영향 엄청 커요..
    정제탄수화물이요.
    허리엉덩이살 늘어나는거 금방이에요

  • 18. 그몸무게로
    '24.10.2 7:13 AM (211.205.xxx.145)

    뚱뚱하다 고민하심 욕 먹어요.

  • 19. ..
    '24.10.2 7:16 AM (223.38.xxx.70) - 삭제된댓글

    단식하거나 탄수 안 먹으면 근육하고 간,신장의 영양까지 갖다 써서 간,신장 나빠져요
    잡곡으로 1/3이나 반공기만 드세요
    허벅지 강화 운동 하루에 10분이라도 하세요

  • 20. ㅇㅇ
    '24.10.2 7:21 AM (174.231.xxx.252)

    168-51인데 허리선이 많이 없어졌어요
    나이드니 그러려니 합니다.
    예쁘단 여자 연예인들도 다 허리 두꺼워요
    이제 몸매 드러낼 옷 입을 일도 없고요

  • 21. 자기만족이지
    '24.10.2 7:43 AM (220.78.xxx.213)

    몸매 드러내려고 몸매 관리하나요
    그리구 남편은 뭐 남자 아닌가요?
    전 암만 나이들어도 남편도 아내도
    최대한 여성성 남성성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봅니다

  • 22. 허리선
    '24.10.2 7:45 AM (223.38.xxx.66)

    지방덩어리는 운동만이 답이지요
    안먹는게 아니라
    양질의 단백질을 먹고 스트레칭이라도 하면 나아집니다

  • 23. 저탄
    '24.10.2 7:54 AM (180.68.xxx.158)

    하면
    복부비만 바로 잡혀요.
    전 57세고 저탄에 주 2회 이상 꾸준히 근력운동해요.
    운동만이 답이예요.
    홈트 유튭도 많으니 집에서라도 꼭 운동하셔요.
    날씬하고 자세가 좋아야 보가에도 좋고,건강에도 좋아요.

  • 24. 그게
    '24.10.2 7:54 AM (222.108.xxx.149)

    나잇살이쥬.

    적게 먹어도 찐다는 나잇살.

    기초대사량 떨어지고
    여성호르몬 적어지니..

  • 25. ㅇㅇ
    '24.10.2 7:59 AM (174.231.xxx.252) - 삭제된댓글

    자기만족이지/
    운동하고 만족하세요
    “자기” 만족이라면사요. 다른 사람은 다른데 가치를 두고 만족할 수 있는 거죠

  • 26. ㅇㅇ
    '24.10.2 8:01 AM (174.231.xxx.252)

    자기만족이지/
    운동하고 만족하세요
    “자기” 만족이라면서요
    다른 사람은 다른데 가치를 두고 만족할 수 있는 거죠

  • 27. 일단
    '24.10.2 8:03 AM (182.212.xxx.153)

    날씬한 거 많이 부럽네요.
    근데 지금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운동을 시작할 때 입니다.

  • 28. ^^
    '24.10.2 8:25 AM (1.177.xxx.111)

    저도 평생 비슷한 몸무게였어요. 167에 51~3였다가
    완경후 난데없이 콜레스테롤이 확 올라 가면서 음식조절하고 열심히 걷기 했더니 48~9가 되었는데 허리가 처녀때 처럼 쏙 들어 가요. (사우나에서 뒷모습이 비너스 같다는 망언도 들음. ^^;;)
    배도 홀쭉해 졌다가 요즘 슬금슬금 탄수화물을 좀 먹었더니 다시 나오기 시작.ㅠㅜ
    음식양은 탄수화물은 의식적으로 확 줄여서 밥은( 흰쌀 없이 순 잡곡으로만) 한끼에 한두 숟가락만 .
    대신 반찬을 싱겁게 해서 충분히 많이 먹어요.
    밥 없이 야채 '두툼하게' 해서 치킨이나 고기 넣고 쌈 싸먹는거 좋아해요.
    저는 쌈이 가장 쉽게 ,맛있게 탄수화물 없이 식사할 수 있는 식단 같아요 .
    파스타, 잔치국수, 칼국수, 라면등등 제가 국수 킬러인데 이것도 확 줄였어요.ㅠㅜ
    그래도 완전히 포기는 못해서 열번 먹던 거 한두 번 정도.
    야채 위주의 건강 집밥으로 두끼 푸짐하게 먹는데 49에서 더 찌진 않고 유지중이에요.

    나이 들어 무작정 굶어서 몸매 관리하는건 절대 피해야 하고 양질의 단백질 위주의 건강식 드시고 운동 싫어 하면 걷기라도 열심히 해야 건강하고 이쁘게 늙습니다.^^

  • 29. ???
    '24.10.2 8:41 AM (110.8.xxx.59)

    167에 52-54 는
    저체중 아닌가요?

  • 30. 아이고~
    '24.10.2 8:44 AM (210.100.xxx.156)

    50대후반에 미인대회 나가세요?
    키 157기준 건강 몸무게 52~54키로에요.
    키가 167이면???
    요양병원장인 의사친구가 통통한 할머니들이 병에 걸렸을때 회복수준이 훨 빠르데요.
    167키에 52~55키로 운운하시면 골다공증 검사해보세요.
    뼈밀도가 낮거나 근육이 없거나일거에요.
    50대후반에 군살이 문제가 아닌데요.

  • 31. ..
    '24.10.2 8:45 AM (223.39.xxx.227)

    뭔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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