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연애까지
17년정도 됐는데
제가 먼저 시비걸지않는이상
화내는걸 본적이 없어요
감정선의 변화가 거의 없다고 할까요
목소리 톤도 일정
짜증내는법도 없고
누군가를 헐뜯는일도 시비가 붙는일도 없고
늘 일상이 고요~~~해요
감정이 널뛰는 저는 너무너무 신기하고
부럽네요
어쩔땐 남편한테 미안하기도 하구요ㅠㅠ
남편이랑 연애까지
17년정도 됐는데
제가 먼저 시비걸지않는이상
화내는걸 본적이 없어요
감정선의 변화가 거의 없다고 할까요
목소리 톤도 일정
짜증내는법도 없고
누군가를 헐뜯는일도 시비가 붙는일도 없고
늘 일상이 고요~~~해요
감정이 널뛰는 저는 너무너무 신기하고
부럽네요
어쩔땐 남편한테 미안하기도 하구요ㅠㅠ
밑에 제글 보셨나요.....
감정 널뛰기하는 사람이랑 사는거 너무 힘들어요
자중해주세요 ㅠㅠ
비슷한데 삐지면 담아두고 폭발해요
공대출신 아스퍼거기 있는 남자들특징인데...그게 스팩트럼이라. 약하면 일반인하고 거의 구별안가고 감정기복이 없더군요 목소리톤도 일정하고...
제 남편도 그래요
공대출신 엔지니어..
아스퍼거 의심
제 남편도 공대 출신 연구원 감정없는 ai같아요
저만 답답해 죽어요ㅠㅠ
그래도 긁으면 올라오긴하더라구요.. 그럼 감정이 있나 해요
근데 그거 아세요? 아스퍼거랑 살면 상대방이 말라죽는데요 뭔가 묘하게 이기적이고 로봇같고...ㅠ 근데 표면적으로 보면 너무 선량한 느낌적 느낌...
제 낭편은공대출신도 아닌데
싸울때 내가 다 잘못한거같아 머리로는 납득이 가는데
가슴은 .. 그냥 당신만 행복하면 자기는 불만없다
이런느낌 별로네요
같이 하기에 재미없는 남편이라는 생각
법대 출신 찐문과 남편도 항상 평온해요.
가진 모든 거에 만족하고 욕심 없고 거의 모든 인간을 존중하고. 아주 가끔 삐지는데 백프로 잠자리 문제 때문ㅜㅜ
아스퍼거가있고 고요~한사람있죠. 공대생이
높은비율로다가 많죠. 저도 널뛰는사람인지라 평온한사람이 좋음
타고 나기도 하고 교육의 힘도 있어요.
엄마가 제일 강조한게 감정 조절 못하고 자기 기분나쁘다고
타인에게 표현 하는걸 못하게 했어요.
아주 어릴때 다섯살쯤부터 얘기 들었어요.
누군가를 헐뜯지 않는다는것도
종류가 있어요
고고한 인격이라 모든이를 이해하고 품는다
그냥 나말고 남이 뭘 어찌하든 관심자체가 없다
아스퍼거 성향이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냥 타고난 성향이 그런 분들도 있습니다요.
저 아스퍼거 아니지만 감정기복 별로 없어요.
남이 나를 기분 나쁘게 할 일도 없거니와 행여나 무례한 사람 만나도 저건 저사람 문제고 나는 단지 오늘 운세가 똥밟은 것일 뿐이다. 하고 넘어가요.
남편이 잘 삐지고 또 금세 잘 풀리고 그러는거 보면 너도 참 하릴없이 피곤하게 산다 싶어요. 징징대는 친구들 참고 조언해주다가 몇달전에 도저히 못참아주겠기에 니 감정은 이제 니가 해결해라 했더니 그 후로 조심하는거 아주 반갑고요.
타고나는 게 체력 지력 뿐 아니라 감정도 큰 듯. 부모님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