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나이먹으면 좀 유해질까요?

[ㅇㅇ]

꼬장꼬장하고 예민하고 개인주의자... 

중년 넘어가면 좀 유해지려나요?

따뜻함이라곤 없어요. 

50넘어가면 남편들도 호르몬 변화 겪으니 그때 기다려보라고 친정엄마가 그러시는데..

사람은 그런데 안 변하잖아요..? ㅜㅜ 

정말 같이 사는 재미 하나도 없네요 ㅠㅠ 

[음]

제 남편보니 40대 중반넘어서부터 좀 유해졌어요..
드라마도 많이보고

[유해진]

전반적으로 유해지긴 유해졌지만
이슈에따라서 욱하는건 그대로

[고집부리는건]

여전 다만 표현은 좀 느물느물해짐..근데 이건 이거대로 약올라요ㅠ

[..]

저희 남편은 만 64세.
아직 그 성깔이 여전합니다

[ㅁㅁ]

쌓인게 많아서 유해진척하는 그냥 꼴보기 싫어짐

[Oo]

아뇨
어떤 면에선 유해진 듯
보이지만 다른 면에서 더 불같아지고
결국 사람은 안 변함

[55세부터]

좀 유해지고 마누라 눈치도 보고 그래요.
밖에서는 까칠해서 별나다 소리는 듣는데
젊을때 비교하면 많이 유해진 면도 있는데
제가 그동안 쌓인게 많아서 사나워졌어요.

[ㄱㄴㄷ]

우리부부 본래가 재미있는거 공통점이 없어요.
그냥 일상적인 대화..
저도 혼자하는 취미가많아 그다지
영향은없고 그런대로 덤덤히 삽니다.
참..유해지긴 했네요.

[무슨…]

남자 갱년기를 겪어 보셔야…
더 ㅈㄹ 같아요.

[...]

절대 안 변합니다

[Mmm]

오히려 거기에 플러스 여자같아져요
더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