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는 사이가 할 말이 많고
오랜만에 보면 그다지 할 말이 없지 않나요?
112님이야기가 맞아요.. 사람도 자주 만나야 할말이 많지.오랜만에 보면.. 딱히 할말이 없죠
저도 그래요
동창친구들이랑 곗돈모아 맛있는거 사먹고 공연도 보는데 전에는 수다떨기 바빴다면 이젠 공연이라도 안보면 만나는 시간이 아깝게 생각하는 느낌까지 받아요
그닥 궁금하지 않은것도 사실이구요...
모처럼 만나서 자식자랑, 집값자랑 하는것 보다 나아요. 저는 그런 얘기 듣기싫어서 모임 나가기 싫을 정도예요
오래된 사이에 딱히 궁금할 것도 없잖아요
특별한 공감대가 없으면 지난 추억도 희미해지죠
같이 사는 부부지간도 현재의 공감대가 없으면
아 옛날이여...아니던가요
취미에서 만난 모임 정리했어요.
셋이 10년 넘게 만났는데 그 취미를 같이 안하니 공감대도 없고
나이대도 다르고 성향도 다른게 이젠 두드러져 제가 핑계대고 빠졌어요.
오래된 친구들도 그렇군요.
생각해보니 위 내용이 똑같이
저희집 자매들 한테도 적용 되는 상황이네요
부모님 다 돌아 가시고 자매들이 하나둘 60이 넘어가니 걍
귀찮아 하고 모든게 심드렁한
친구나 동기간보다 동네 사람들이 더 반가워요.ㅎㅎ
그렇다고 동네사람들이 뭐 얼마나 좋겠어요.
이렇게 늙어가고 죽는거지유..ㅠㅠ
그런데 누구나 다 그렇지 않나요??
돈되는 정보 교환이 아니면 교육정보? 아니면 그냥 사람간 정인데 무슨 특별히 할 얘기 없죠.
오랜 친구들이랑 국내여행, 해외여행 갈수도 있고.. 맛집 찾아가거나 공연도 보고
울 엄마 보니 그렇더라고요.
오래된친구 솔직히 그냥있는거죠.
무슨 도움이되겠어요.
정서적으로도전혀.
가까운 자주보는사람이최고죠
저도 대학친구들 그래요. 1년에 한번쯤 보는데 딱히 궁금하지도 않고 안봐도 그만인데 또 만나면 어제 만난 애들처럼 편안한 건 있어요. 저만 그런것도 아니고 애들 다 그런듯해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는 말 적용 되던데요.
이젠 통화는 일년에 4번정도
계절바뀌면 하는정도고 얼굴 보는건
일년에 한번정도
다 다른지방에 살아요
경조사때는 만나게되고요
이게 당연한것 같아요
일년에 한두번 보는 동창 친구들 있는데
옛날이야기.. 현재 사는 이야기 다양하게 이야기해요
대신 옛날에는 쿵하면 짝하고 통했다면 요즘은 참 나랑 다르구나를 실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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