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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나긴 3년..힘든일이 참 많네요

ㅇㅇ 조회수 : 2,659
작성일 : 2024-09-30 19:18:01

사주 보면 22년부터 24년까지 매우매우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역시나 회사에서 직장상사와의 갈등으로 정신적 괴로움으로 온몸이 아팠구요 그만둘 생각 여러차례 했으나 대안없어 다녔고

 

그 사이 남편과 이혼직전까지 갔고 남편과 별거, 그리고 자식 두명 문제로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그냥 집을 나가버리고 혼자 살고 싶지만 차마 아이들 그냥 둘 수없어 책임은 져야지 해서 참고 제속은 다 말할 수 없지만 넘 힘드네요

 

이런 시기가 그냥 있는 거겠죠?

마음이 고통스럽고 허무합니다

IP : 211.234.xxx.20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ㅇㅅ
    '24.9.30 7:21 PM (124.80.xxx.38)

    토닥토닥... 인생 새옹지마...ㅠㅠ
    힘든일은 이상하게 다 몰려서 오더라구요.
    근데 또 시간이 해결해주더군요. 다 지나가더라구요.
    그러고나면 또 좋은일이 오구요....
    진짜 인생 모르는거같아요....
    조금만 버티세요 엄마는 강하잖아요.

  • 2. ....
    '24.9.30 7:30 PM (114.204.xxx.203)

    지나고 나면 추억일 뿐이더라고요
    다들 힘들 시기가 있어요
    저는 올해가 최악이었어요
    그나마 요즘 좀 나아지네요
    이제 좋아지실거에요

  • 3. 원글
    '24.9.30 7:44 PM (211.234.xxx.208)

    그럴까요? 지금도 다리에 힘이 풀리고 가슴이 떨려요
    작년 올해 참 많이도 울었어요

    저라는 사람의 존재가치가 없는 것 같아요 세상에서 없어져도 되는 사람?

    댓글 감사합니다

  • 4. ...
    '24.9.30 7:45 PM (123.100.xxx.183)

    고생많으셨어요 해뜨기전에 가장 어둡다고 해요
    저도 힘든고비를 어찌어찌 넘기다보니 옛 어른들
    말씀을 깨닫게 되네요 책임감이라도 이제까지 잘 버텨오신거에
    박수드려요 앞으로 좋아질일만 남았네요

  • 5. 의지
    '24.9.30 8:30 PM (175.203.xxx.110)

    저도 올해처럼 힘든적은 처음입니다 정말 안좋은 일은 한꺼번에 오더라는ㅜㅜ 정말 이또한 지나갈까요?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니까 사람을 만나도 자존감이 떨어져요 혼자 마니 울기도 하고..이댓글을 쓰면서도 울컥하네요 원글님.. 우리 같이 힘..내 봐요 50대후반 넘 힘들게 지나가네요

  • 6.
    '24.9.30 8:56 PM (119.194.xxx.162)

    3개월만 견디세요.
    곧 지나갑니다.

  • 7.
    '24.9.30 9:27 PM (118.235.xxx.197)

    저도 올해 장난 아니네요..힘든일 지나가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더 힘든 일이 오고ㅠㅠ 차에 강아지에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ㅠㅠ 더럽고 치사해서 회사때려치고 옮겼더니 여긴 더한곳ㅠㅠ 올해가 끝이라니 믿어볼랍니다..3개월 잘버티자구요

  • 8. 인생
    '24.9.30 10:26 PM (1.237.xxx.181)

    인생이 뭘까요 진짜너무 힘들어요

    원글님 몸은 건강하시니 그래도 좋아요
    아프니 다 소용없어요

    건강하시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길

  • 9. 원글
    '24.10.1 12:51 AM (211.234.xxx.208)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힘드신 분들 모두에게 좋은 일 어서 생기면 좋겠습니다

  • 10.
    '24.10.1 1:51 AM (211.106.xxx.200)

    저도 21/22/23/24년 지옥이네요
    지옥이 무서운 이유는 끝이 없기 때문이래요
    끝나려나 끝나려나 하는데 끝이 안나네요
    공포를 느끼며 살아요
    언제 어디서 누가 와서 툭툭 건드는데
    속에선 분노가 들끓는데 무표정으로 살고 있어요

    원글님의 힘든 일들
    다 사라지시길 빌께요
    그냥 나 말고 다른 누구라도
    더 행복하게 살면 좋겠어요

    이건 사는 게 아니고
    살아 있지만 이미 죽은 거에요

  • 11. 조금만 더
    '24.10.1 12:58 PM (118.235.xxx.251)

    영원한건 없어요 원글님
    고통을 너무 회피하지 마시고 네 까짓게 그래
    와봐 하면서 우습게 보세요
    저도 고톰의 긴터널은 끝없이 지나온 사람입니다
    그 보다 나아진 지금에선
    인간사는 누구에게나 고통도 행복도 질량적으로
    똑같구나 합니다
    얼마나 행복해지려고 이리 힘드나
    하시면서 조금만 더 견뎌주세요
    인생에서 고통은 훈장이기도 한거 같아요
    편한 날이 하루 빨리오시길요

  • 12. 사실
    '24.10.1 1:00 PM (118.235.xxx.251)

    죽는게 낫지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고통들은
    정말 잔인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어린아이처럼
    나약하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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