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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귀로 듣고 흘리는 법

ㅜㅜ 조회수 : 3,765
작성일 : 2024-09-30 18:25:29

직장에서 상처 받는 말을 들을 때 흔히들 한귀로 듣고 흘려버려라, 무시해라 같은 말을 하는데 저는 도저히 그렇게 되질 않네요 곱씹게 되고 사는 게 싫어지고 상처받고 우울해져요 

듣고 흘려버리는 방법, 개소리 같은 건 무시하는 방법이란 게 도대체 어떤 걸까 평생 모르고 살아온 것 같아요

오늘도 상처 받는 말을 들었고 가볍게 넘길만한 사소한 지적인데 마음이 너무 가라앉고 집에서도 우울하네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까요? 마인드컨트롤 잘 하시는 분 연륜과 지혜로 마음을 다스릴 줄 아시는 분 노하우를 듣고 싶어요

IP : 121.153.xxx.15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30 6:36 PM (112.104.xxx.71) - 삭제된댓글

    ‘그건 니생각이고.’
    제 남편에게 배운건데 저도 써먹는 방법입니다

  • 2.
    '24.9.30 6:38 PM (112.104.xxx.71)

    그건 니생각이고.’
    제 남편에게 배운건데 저는 효과 있네요

  • 3. Wow
    '24.9.30 6:44 PM (125.189.xxx.56)

    윗님, '그건 니 생각이고!! ' 너무 좋은 방법이네요.^^

  • 4. ㅇㅇ
    '24.9.30 6:45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자존감이 낮으면
    남의 말에 예민해져요
    그들 말따위 내인생에 아무것도 아니다

  • 5. ㄱㄴ
    '24.9.30 6:59 PM (121.142.xxx.174)

    니가 뭔데 내 일상을 흔드냐? 니까짓게 뭔데? 너 뭐돼?
    그 사람 떠올리고 거울보고 눈 마주치며 또박또박 되뇌이세요.

  • 6. 000
    '24.9.30 7:00 PM (61.37.xxx.3)

    가만히 있으면 자꾸 곱씹게 되더라고요, 산책을 하거나 설거지를 하거나 청소, 정리 뭐라도 해요,음악틀어놓기도 하고,,그러면 좀 잊어버리게 되고 무관심해지곤 해서 좋아요

  • 7. ㅇㅇㅇ
    '24.9.30 7:06 PM (39.7.xxx.235)

    한귀로 듣고 흘리는거 제가 진짜 궁금했는데 저도 배우고 갑니다.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 8. ......
    '24.9.30 7:13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곱씹지 마시고,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을 해 보세요

  • 9.
    '24.9.30 7:18 PM (220.72.xxx.2)

    10년뒤에는 기억도 안날 먼지 같은 의미없는 말
    이라고 생각하면 좀 낫지 않을까요?

  • 10. ...
    '24.9.30 7:55 PM (58.142.xxx.26)

    법륜스님말씀인데요.
    누가 만약에 님에게 냄새나는 쓰레기 봉지를 던지고 갔다면
    그 쓰레기를 어떻하시겠나요?
    얼른 버리시겠죠?
    그걸 가지고 있으면서 '이걸 왜 나한테 왜 버리지? 왜 버렸을까? 내가 쓰레기통일까? ' 하며 자꾸 꺼내보며 괴로워할건가

  • 11. ...
    '24.9.30 7:57 PM (58.142.xxx.26)

    아니면 얼른 버려버릴까요?
    내꺼가 아닌데 잘못 버렸나 보네...하고 버려야겠죠?

    남이 나에게 한 기분나쁜 말이나 행동은
    냄새나는 썩은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얼른 버려요.
    버린 사람문제지 제 쓰레기가 아니니까요.

  • 12. 그린
    '24.9.30 8:07 PM (222.109.xxx.98)

    한귀로 듣고 흘리는 법...
    와 꼭 필요한 지혜네요. 감사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법륜스님 말씀인데요.
    누가 만약에 님에게 냄새나는 쓰레기 봉지를 던지고 갔다면
    그 쓰레기를 어떻하시겠나요?
    얼른 버리시겠죠?
    그걸 가지고 있으면서 '이걸 왜 나한테 왜 버리지? 왜 버렸을까? 내가 쓰레기통일까? ' 하며 자꾸 꺼내보며 괴로워할 건가...

  • 13. 저는
    '24.9.30 8:15 PM (61.101.xxx.163)

    아무도 없을때 혼자 큰소리로 별거 아니다 별일아니다 하고 외치면 좀 나아져요.
    힘들때도 큰소리로 기운내자 별일아니다 이러면 또 나아지구요.
    진짜 별일은 몇개안돼요...

  • 14. 그건 니 생각이고
    '24.9.30 8:24 PM (180.80.xxx.179)

    요거 좋으네요 그건 니 생각이고~~~

  • 15. ..
    '24.9.30 8:34 PM (125.188.xxx.169)

    저는 생각하지말자 라고 소리내서 말하며 머리흔들어요. 와랄랄라라 하면서요.
    잡귀야 물렀거라 하듯이..
    효과있어요.
    하다보면 대범해진달까.. 더이상 저런 행동을 하지않고도 쉽게 넘어가져요.

  • 16. ...
    '24.9.30 9:35 PM (114.200.xxx.129)

    10년뒤에는 기억도 안날 먼지 같은 의미없는 말
    이라고 생각하면 좀 낫지 않을까요?22222
    이회사를 관두면 평생 만날 사람도 아닌데 그런사람 말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하는거 너무 무의미하지 않나요.???
    그리고 정말 힘드면 저도 61님 같은 방법 써요... 그리고 평소에는 그냥 그려려니하는편이구요 ..

  • 17.
    '24.10.1 1:54 AM (211.106.xxx.200)

    지혜같은 건 없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다 참는 거에요
    배부르거나 몸이 남아나질 않으면 그만두는 거죠
    그냥 이거라도 먹고 살아야 되니까
    참는 거에요

  • 18. 머라 짖냐
    '24.10.1 8:12 AM (118.235.xxx.99)

    하세요
    사람이랑 말을 해야 통하죠 ㅎㅎ

  • 19. ㅇㅂㅇ
    '24.10.1 9:18 AM (182.215.xxx.32)

    자아가 단단해야 가능한 일이죠

  • 20.
    '24.10.1 9:54 AM (211.234.xxx.72) - 삭제된댓글

    첫째 저 인간이 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가
    둘째 그 말로 인해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과연 사실인가

    저는 이렇게 해요 살면서 중요한 인간은 몇 안 되죠 그 인간이 한 그 인간의 말인데 내가 받아들여야 되?

  • 21. 나부남별
    '24.10.1 5:28 PM (218.38.xxx.108)

    나도 부족 하지만, 남도 별거 없다. 나부남별

  • 22. ..
    '24.10.8 10:17 AM (58.148.xxx.217)

    법륜스님말씀인데요.
    누가 만약에 님에게 냄새나는 쓰레기 봉지를 던지고 갔다면
    그 쓰레기를 어떻하시겠나요?
    얼른 버리시겠죠?
    그걸 가지고 있으면서 '이걸 왜 나한테 왜 버리지? 왜 버렸을까? 내가 쓰레기통일까? ' 하며 자꾸 꺼내보며 괴로워할건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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