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고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예의 없는 사람도 많아요.
주거비도 높고 백화점 따위 몇 번 가보니 금방 질리고.
서울이 살기 좋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을 벗어나 살고 싶어요
… 조회수 : 5,379
작성일 : 2024-09-30 15:50:50
IP : 223.38.xxx.190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래는
'24.9.30 3:51 PM (219.240.xxx.235)어디출신인데요?
2. 음
'24.9.30 3:51 PM (118.235.xxx.79)지방 광역시나 시골도 그닥.... 그나마 연고지 있다면 거기로 가보세요
3. ㄴㄴ
'24.9.30 3:52 PM (223.62.xxx.140)공기는 어떤가요?
4. 서울말고
'24.9.30 3:52 PM (59.17.xxx.179)경기권 신도시 구경가보세요
다 살기좋아요5. ...
'24.9.30 3:52 PM (106.102.xxx.93)저두 서울 에서 태어났지만
다른지역 에서 살고싶어요
단지 직장이 문제지6. ..
'24.9.30 3:53 PM (202.128.xxx.167)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는데
서울 살기 좋다는 생각 안들어요.
젊을땐 술마시고 노는 재미도 있었지만
이젠 복잡하고 피곤한 도시같아요.7. 백화점가서
'24.9.30 3:54 PM (14.42.xxx.110)펑펑 쓸정도 안되니 저도 서울이 뭐가 좋은지 모르겠어요.
대출남은 아파트 깔고앉아서 허덕거리면서 사네요.
다들 서울이 좋아서 살겠어요. 지방에 일자리가 별로 없으니
울며겨자먹기로 사는거죠. 지방은 월급까지 더 짠데가 많아요.8. …
'24.9.30 3:54 PM (223.38.xxx.190)지금 신도시 알아보고 있어요.
자전거길 잘 된 곳이면 좋겠구요.9. 신도시도
'24.9.30 3:54 PM (118.235.xxx.190)살기좋은데는 서울이랑 비슷하게 비싸더라구요.
10. 서울은
'24.9.30 3:58 PM (222.107.xxx.29)아니고 분당 살다가 수도권 신축 왔는데 대만족해요
험악에서 벗어난 느낌이에요11. ...
'24.9.30 3:59 PM (1.229.xxx.172)저도요 동네수준에 걸맞는 소비를 못하고 집한채 뿐이니 빚없지만 하우스 푸어같아요. 지방에서는 중산층일텐데 서울에서 서민살이 중이네요.
12. ...
'24.9.30 3:59 PM (222.111.xxx.27)서울이 좋아서 사는 사람 별로 없을거에요
일자리 때문에 서울로 모이거잖아요
공기 나쁘고.여유 없이 늘 빨리빨리~~~13. 그죠
'24.9.30 4:01 PM (59.17.xxx.179)서울이 좋아서 산다기보다는 계속 살아왔으니까 사는거죠
14. ..
'24.9.30 4:03 PM (175.121.xxx.114)가끔.놀러가면 서울이 최고다 이러고 구경하는데 ㅎㅎ
15. …
'24.9.30 4:03 PM (223.38.xxx.190)맞아요. 뭐가 중헌데 싶죠.
서울은 험악하고 사나운 사람 천지에요.
여기서 살다보면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평생 여기 산 사람은 다른데 가서 못살 것 같대요.
신기할 뿐이죠.16. ㅇㅇㅇ
'24.9.30 4:09 PM (203.251.xxx.120)서울 문화생활 하기는 좋아도 살기는 좋지 않죠
17. ᆢ
'24.9.30 4:09 PM (106.101.xxx.114) - 삭제된댓글너무 좋죠.
병원도 많고
예술의 전당
박물관
문화센터
갤러리
콘서트홀
문화혜택이 많잖아요.
도대체 어디를 다니신거예요 ㅠ18. ㅁㅁ
'24.9.30 4:12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뭐 어떤곳 살길래 험ㅁ악한 사람이많아요?
19. 이해가요
'24.9.30 4:14 PM (222.120.xxx.110)문화혜택을 누구나 원하는건 아니에요.
경기도 공기좋은 곳에 살다보니 잠실이라도 나갔다오면 기가 빨려요.20. ..
'24.9.30 4:15 PM (121.134.xxx.215)어디사시기에 험학하고 사나운 사람 천지로 만나세요?
21. 전
'24.9.30 4:16 PM (118.235.xxx.108) - 삭제된댓글공기랑 소음때문에 적응이 어렵네요
22. ㅇㅇ
'24.9.30 4:18 PM (106.101.xxx.15) - 삭제된댓글서울 좋아서 사는 사람들 별로 없어요222
먹고 살려고 사는 거지
근데 원글 심정은 공감 가요
공기 안 좋고 여유라곤 없이 빽빽한 건물과 사람들.. 갑갑하죠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도 날서있는 분들 많은 거 같아요
지하철에서도 그런 사람들 꽤 봐서..
되도록 자차로 다녀요23. 어디나
'24.9.30 4:18 PM (118.235.xxx.108)병원 산책길 마트 가까이 있으면 다 좋을꺼 같아요
24. ...
'24.9.30 4:20 PM (222.106.xxx.66)직장 관두면 서울집에서 나오는 월세 받으며 경기권 한적한 곳에서 살겁니다.
최소 지하철 다니는 곳까지만요.25. 음
'24.9.30 4:23 PM (223.38.xxx.46)서울은 사는곳이 주차만 편해도 좋을것 같아요 주차 최악..ㅜ
26. 직장통근
'24.9.30 4:24 PM (210.2.xxx.3)직장통근 할 필요없으면 동탄, 판교 가서 살면 되죠.
좀 더 가까운 곳 원하면 과천,
조금 싼 곳 원하면 김포 신도시.
저는 속초나 강릉으로 가려구요. 몸 건강할 때 여기저기 다니면서 살아본 후에
25년 후인 나중애 80 넘으면 다시 서울로 돌아오렵니다.27. @@
'24.9.30 4:27 PM (14.56.xxx.81)저는 대대로 서울에서만 산 사람인데 남편의 은퇴로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이사했어요
일단 신축아파트고 전셋값이 서울보다 많이 저렴해서 현금이 많이 생기니 부자된느낌 이구요 ㅎㅎㅎㅎㅎ 무엇보다 공기좋고 서울보다 조용해서 아직까지는 만족합니다
물론 서울사람이라 서울 좋은데...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숨이 막히는것같은? 그런느낌이 가끔 들어요28. ……
'24.9.30 4:32 PM (223.38.xxx.168)난폭한 버스 운전사, 보행자를 고려하지 않는 난폭 운전자..
출퇴근 시간 정체..
길거리 침뱉기.
길거리 버려진 담배꽁초, 전단지, 일회용 컵.
배달 오토바이 소음..
화나 있는 사람들..29. ..
'24.9.30 4:32 PM (106.101.xxx.198) - 삭제된댓글경기도 살다가 직장 때문에 서울 몆 년 살았는데요.
하..사람들 너무 많아요. 어디 좀 괜찮다는 말 듣고 가보면
사람들이 바글바글..전시장도 미술관도 바글바글
어딜가나 바글바글..
거기에 질려서 휴가는 무조건 아무것도 없이
평지만 펼쳐진 땅 넓~~은 나라로 도망치듯 여행갔어요30. 일산
'24.9.30 4:32 PM (59.7.xxx.50)연말 gtx개통해서 서울 나가기도 좋아요. 백병원,차병원,일산병원,동국대병원,국립암센타 있고요. 호수공원 산책하기도 좋고, 사람들이 순해요.
31. ㅇㅇ
'24.9.30 4:35 PM (58.234.xxx.21)저도 서울 갑갑해요
동네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이 있는곳들도 있긴 하지만
거주로는 별로인거 같아요
땅들도 평지가 드물고
경기도가 훨 쾌적하고 있을거 다 있고
주거 비용도 저렴해서 좋아요
근데 또 지방은 저는 넘 한적한건
안좋아하는거 같아요
경기도가 그래도 여기저기 갈데가 있잖아요
여차하면 서울도 금방 가고32. ᆢ
'24.9.30 4:44 PM (211.234.xxx.73) - 삭제된댓글엄마 구십 넘으셨는데도 잠실이 최고래요.
친구들도 아직 동네 많으시고
사십년 재건축 이전부터 사셨으니33. ..
'24.9.30 5:10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수도권 몇몇 동네만 그래도 살만하지 지방은 더 한숨 나와요. 서울이 싫다도 중소도시 사는 저는 배부른 소리로 들리네요
34. 제주도
'24.9.30 5:10 PM (211.51.xxx.223) - 삭제된댓글다음주에 서울로 놀러갑니다.
저는 지방살면서 일년에 3번 정도 놀러 다니는게 제일 좋아요
내년에는 부산을 갈거예요, 한번은,
울 엄마집이 잠실에서 직행타면 40분걸리는대 사세요
저는 남편이 제주도 살아서 살지 나 혼자라면 그런곳 살고 싶어요
버스 한번 타고 서울 갈수 있는곳,
그럼 한달에 1-4번 서울로 놀러 다님 딱일거 같아요35. 제주도
'24.9.30 5:12 PM (211.51.xxx.223) - 삭제된댓글집을 찾는 방법은요
교통을 먼저 보세요
서울로 가는버스가 있는곳,
파주 그런곳은 합정인가에서 있어요
이렇게 서울서 한번에 갈수 있는 곳을 주말마다 돌어다니세요
그러다 여기다 싶은 동네 나오면 살러 가는거지요
저는 아파트에 못 살겠어요
나중에 그게 제일 고민이예요
나이들면 아파트 가야 하는대 참을수 있을까 하고36. ...
'24.9.30 5:12 PM (61.83.xxx.56)서울 살면 어딜가나 복잡하고 사람많은거 나이들수록 숨막히고 갑갑하죠.
경기도 신도시로 이사온지 십년넘었는데 이제는 서울 다시 못살거같아요.37. ㄱㄴ
'24.9.30 5:13 PM (121.142.xxx.174)서울살다 광역시로 왔는데(주거환경은 훨씬 쾌적)
도로 서울 가고싶어요. 사회인프라가 확실히 떨어져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 한적한곳 가끔
나들이나가면 좋고.. 서울이 최곱니다.38. 저도서울살지만
'24.9.30 5:16 PM (118.235.xxx.170) - 삭제된댓글서울 근처 살아도 문화혜택(?) 누리러 오는거 전철 타면 멀지 않고 오히려 서울 내 먼곳보다 나은데 문화혜택 얘기한 사람들 좀 웃겨요.
서울 사는 목적은 그놈의 직주근접이 다죠.
대학이나 직장 다니면서 고생 덜하려고 대출 받아가며 사는건데 인서울 인서울 하니까 서울이 가장 살기 좋다고 착각하는듯.39. …
'24.9.30 5:32 PM (121.138.xxx.89)전 서울 너무 좋고 살수록 더 애착이 가요. 평생 서울 안벗어날거예요.
40. ..
'24.9.30 7:30 PM (218.148.xxx.69) - 삭제된댓글나이 많은 사람들 본인 살던 곳 누구나 애착 가지죠.
서울이 살기 편리한 곳이지 살기에 최고로 좋은곳이 아닌데 집값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최로로 살기 좋은곳이라고 여겨지죠 ㅎ
문정부 이후 더더 심해졌고41. 전소중
'24.9.30 7:34 PM (119.194.xxx.178)저 오십평생 서울 강남살다가(자랑아님)
일때문에 지방에 있어요
서울을 떠나면 모로가도 서울이라는말 실삼하실거예요42. 반대로
'24.9.30 7:50 PM (1.229.xxx.8)저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 40년을 서울 외곽 구에서만 살았어요. 관악구, 강서구 ... 올해 처음 종로구로 이사왔는데 너무 좋아요. 어제도 한성성곽길 산책가고, 밤에 덕수궁 석조전 다녀오고 저는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살 건 전부 인터넷으로 사고, 이런 저런 문화 생활 즐기는 걸 좋아하는데 시내에 사는 꿈을 이뤄 행복하네요.
43. ..,
'24.9.30 8:21 PM (58.142.xxx.14)저도 서울에서 나고 자라 4n년 서울 종로구, 서초구, 강남구에서 살다가 실거주 2년 채우러 경기도 신도시 왔어요.
길건너면 서울이고 서울도 섞여있는 신도시인데도
불편합니다.
서울 종로구의 삶이 저에게는 최고에요.
종로구지만 산에 있는 동네고 아파트없어서 인구밀도가 높지않고, 십분나오면 서울 중심가인 곳이요.44. 종로구
'24.9.30 10:16 PM (125.142.xxx.124)궁금해요. 종로구에 괜찮은 아파트 어디일까요? 경희궁은 비싸서요
45. 제말이요
'24.9.30 11:41 PM (61.82.xxx.60)지방살다 강남구 사는데 뭐가 좋다는건지
얼른 내려가고 싶어요
그냥 서울자체가 복잡하고 정신없고 어딜가봐도 좋다는 느낌 없어요46. 제말이요
'24.9.30 11:44 PM (61.82.xxx.60)문화생활도 가서 봐도 그닥 흥미도 안생기고 별것도 아닌것도 사람이 너무 많아 이거 보려고 이고생을 하나 싶어서 안가져요
47. …
'24.10.1 4:43 PM (220.78.xxx.153)서울 20년 살다가 분당내려왔는데 숨통이 트여요.
차막힘 없고 반듯반듯 넓고 공원도 주위에 많고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이제 절대 서울 못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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