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간병인 식사

이를 조회수 : 5,141
작성일 : 2024-09-30 15:09:20

친정 엄마가 치매 정도가 심해져서

해맑은 얼굴로 다니시면서도 대소변 실수를 하세요

집안 가전은 못다루고요 혼자 밖에 다니다가 넘어진 적도 있어서 24시간 상주 간병사와 같이 지내신지 2개월경

되었습니다.

다행히 간병인이 좋은 분인것 같고  

한달에 거의 400만원 정도 지불을 해요.

간병인께서 엄마 카드로 장을 보고 삼시세끼  식사도 같이 하세요.

당연함거 맞겠지만...간병인 월급안에 식사비용은 제외되는거죠?

즉 월급 따로 받고 제 카드로 장본 재료로 요리해서 엄마랑 

드시는건데...식재료 가격도 두배가 드니 힘드네요.ㅠ

 

나이들면 건강한게 나를 위해서도 주변 사람을 위해서도 최고라는걸 다른 경로로 뼈져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IP : 223.38.xxx.9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30 3:12 PM (180.69.xxx.152)

    하루 13만원 비용으로 24시간 근무하는 꼴인데 밥은 주셔야죠....
    밥까지 해서 엄마랑 같이 드시는게 어디인가요...ㅠㅠ

    치매가 더 진행되면 요양원으로 모시세요. 자식들도 살아야죠.

  • 2.
    '24.9.30 3:13 PM (58.140.xxx.20)

    장봐다 드리세요.카드주신건 아닌거 같아요

  • 3. ㅇㅇ
    '24.9.30 3:13 PM (58.29.xxx.40)

    24시간 근무인데 식대 제공이어야죠
    간병인이 맛있게 먹고 힘내서 어머니 정성스럽게 돌봐주면 좋은거죠

  • 4.
    '24.9.30 3:13 PM (175.193.xxx.167)

    좋은 간병인은 좀 서운하면 파르르 날아가는 경우 많아서
    게다가 24시면 더 그렇죠
    다른 형제들이랑 간병인 비용 나누는거 안되나요 ?

  • 5.
    '24.9.30 3:16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식사는 제공 하셔야 할거예요
    회사 구내식당에서 밥 먹으면 월급에서 제한다는 얘기는 못들어요
    대기업에서 상징적으로 한끼에 이천원씩 받는다는 얘기는 들어 봤어요

  • 6. 카드는
    '24.9.30 3:17 PM (125.188.xxx.2)

    좀 그렇네요.
    아무리 사람을 믿는다 해도
    신용 카드는 아니고 직불 카드겠죠?

  • 7. hh
    '24.9.30 3:18 PM (59.12.xxx.232)

    요양병원에서 간병시 400정도 드리는데 요리는 안해주시죠

  • 8. 네네
    '24.9.30 3:19 PM (1.227.xxx.55)

    저흰 요양병원에 계셨는데 식사 원하실 때 주문해 드시라 하고
    저희가 계산하고, 맨날 병원 밥만 먹으면 지겨우니까 이것저것 사다 드렸어요.
    마트에서 밀키트 같은 거 사다 드리면 좋아하시더라구요.

  • 9. 비용
    '24.9.30 3:33 PM (211.234.xxx.76)

    장보는 비용이 한달 얼마정도인가요
    매번 한우사다드시고 그런건 아니죠?
    그럼 그냥 넘기심이 좋을거 같아요
    병원에서 24시간 간병인이 일 13-15만원선/하루두끼식사 1만원 별도에요
    16만원 잡으면 16만원*30일= 480만원인데
    간병비가 400쯤이고 장보는 비용이 80미만이면 괜찮은거 같아요

  • 10.
    '24.9.30 3:33 PM (27.1.xxx.78)

    당연히 제공하는거에요. 저희도 카드 드렸어요.

  • 11.
    '24.9.30 3:34 PM (27.1.xxx.78)

    그리고 대소변 못 가리는데 붙어 있는 간병인 구하기 힘들어요. 괜찮으면 더 잘해주세요.

  • 12. 그러다
    '24.9.30 3:37 PM (70.106.xxx.95)

    빈정상해서 나가면요
    님이 그 간병 하실수 있어요?

  • 13. 바람소리2
    '24.9.30 3:48 PM (114.204.xxx.203)

    어머님 식사 준비하며 같이 먹어야죠
    요리하는데 따로 사먹을순 없죠그 정돈 이해하세요

  • 14. 게다가
    '24.9.30 3:53 PM (70.106.xxx.95)

    식대 안줄거면 그시간에 외출시켜줘야하는데
    그때 누가 와있을거에요?

  • 15. ㅇㅇ
    '24.9.30 3:54 PM (59.6.xxx.200)

    한달 백만원까진 지불한다 이런식으로 선을 마음에 정해두세요

  • 16. ....
    '24.9.30 3:55 PM (58.230.xxx.181)

    간병인비 별도고 카드로 장보는 비용만 400이요??? 심하네요.. 4인가족도 그만큼 장 안보는데..
    암튼 주변에 간병인 쓰시는분 보면 본인이 다 드시는거 아니겠죠. 그 간병인 자기 식구들 먹거리 다 책임지는거 각오해야 하는듯 해요. 드시지도 못하는 노인인데 맨날 무조건 한상자씩 사오라고 한대요

  • 17. 그러면
    '24.9.30 3:57 PM (70.106.xxx.95)

    식대 얼마다 하고 정해주던지
    님이 장봐서 갖다주는거죠

  • 18. ...
    '24.9.30 4:00 PM (114.204.xxx.203)

    난독
    간병인비가 400
    장보는 비용은 따로란 거죠

  • 19. ㅇㅇ
    '24.9.30 4:06 PM (211.234.xxx.163) - 삭제된댓글

    밤에 어떻게 지내시는지 모르겠지만 24시간에 400 이라면 시간당 최저시급이 안되요 그냥 환자에게 최선을 다해달라는 의미로 식대챙겨드리고 휴가드리고 했어요

  • 20. ㅋㅇㅋ
    '24.9.30 4:17 PM (125.181.xxx.149)

    저글을 어떻게 읽어야 장보는 비용이4백이얔ㅋㅋㅋ
    에휴. 식대 부분 얘기해보셔요. 요리해서 식대내고 같이 드시라고. 그만두면 다음구하는 간병인에게 그 점 알리고 고용

  • 21. ㅇㅇ
    '24.9.30 4:38 PM (49.164.xxx.30)

    당연히 줘야죠.24시간 400줘도 못해요

  • 22. 원글이
    '24.9.30 4:43 PM (223.39.xxx.181)

    정성어린 조언 너무 고맙습니다.
    제가 글을 헷갈리게 썼나봐요.
    간병인 월급만 400만원 정도에요. 식대는 별도고요.

    갑자기 지출이 너무 많아져서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이 쓰였나봐요.
    말씀해 주신것처럼 무리도 아니고 감사해야 할 부분인데요.
    카드 사용도 잘 생각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3. ㅇㅇ
    '24.9.30 4:43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요즘 대학병원 입원환자 줄어서
    간병비 좀내렸어요
    저도 24 간병인 쓰는데
    400 이면 충분히 주고 계십니다
    카드 사용처 보시고 너무 많이 쓰면
    체크 카드 주시고 통장에 4.50이하 넣어두세요
    일주일에 10 만원 2식구 충분하고
    가끔 김치 고기 이런건 보호자가 사두고요
    저는 340 에 체크카드 50 넣어주고
    냉장고 가끔 채워드려요

  • 24. ㅇㅇ
    '24.9.30 5:02 PM (121.133.xxx.196)

    당연히 제외죠

  • 25. 윗님
    '24.9.30 5:10 PM (27.1.xxx.78)

    병원 대소변 못 가리면 400 줘요. 그리고 간병인은 병원이 편하죠. 침대 위에만 있고 밥 나오고..
    이건 밥을 해먹이는거니 더 힘들어요. 그래서 대 소변 못 가리는 사람 집에서 간병인 구하기 넘 힘들고 별의별 진상들 많아요.

  • 26. 윗님
    '24.9.30 5:11 PM (27.1.xxx.78)

    요새 물가로 10만원으로 2식구 일주일 못 먹어요.
    암튼 간병인 계속 바뀌면 엄청 귀찮아서 별로인 아줌마 썻는데 나중에 퇴직금도 요구했어요.
    사람 구하기도 넘 힘들고 뭐 하나 잘하는거 있음 붙잡아둬야 해요. 이상한 짓 안하는 사람도 만나기 힘들어요.

  • 27. 원글님
    '24.9.30 5:17 PM (211.51.xxx.223) - 삭제된댓글

    어머니 요양원에 모시세요
    오래 사실겁니다
    돈이 많으면 괜찮지만 2년이면 1억이예요
    언제까지 ㅡ하실건대요
    그냥 일찍 보내세요
    끝까지 못해요

  • 28. 원글이
    '24.9.30 6:21 PM (123.143.xxx.246)

    솔직히…:저도 요양원에 모시고 싶어요.
    근데 정신이 아주 없으신게 아니라 요양원 가시면 너무
    힘들어하실 것 같아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한번 경제적으로 힘든건 밀씀을 드려야 겠어요.

    요양원 가시면 거주하는 집도 팔아야 하고…
    아휴~자식은 머리가 넘 아픕니다. ㅠㅠ
    다들 건강하세요!!!

  • 29. ㅇㅇ
    '24.9.30 6:53 PM (49.164.xxx.30)

    원글님..요양원가보세요
    의외로 젤 중증일 수있어요
    지인이 치매시아버지..정신도 있고 경증이라 생각하고 늦게 데려갔는데 젤 심하더라고..

  • 30. ..
    '24.10.2 2:30 PM (1.232.xxx.202)

    상주 간병인을 어찌 구하셨을까요. 저흰 못 구해서 요양원 가셨어요. 간병인들 병원이 편하지 집에는 잘 안 와요. 병원이 간병인들끼리 얘기도 하고 식사도 그렇고 편하지 집에서 한사람 돌보는게 얼마나 힘든줄은 아시죠? 게다가 밥까지 해서 먹이는 간병인은 진짜 거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116 운동화 세척 어떻게 하나요, 17 ... 2024/10/23 2,353
1637115 딸,, 가다실 맞혀야 할까요? 9 ..... 2024/10/23 1,849
1637114 지금 고1 문/이과/예체능 정해졌나요? 4 ㅇㅇ 2024/10/23 528
1637113 북한과의 국지전 유도 후 한일 군사협력 시나리오 배제할 수 없다.. 6 !!!!! 2024/10/23 1,063
1637112 암보험 들려는데 잘 아시는분있나요? ㅇㅇ 2024/10/23 397
1637111 인테리어 분쟁 어떻할까여??? 지혜를 주세요 15 아보카도 2024/10/23 2,354
1637110 패딩 색상 8 겨울겨울 2024/10/23 1,277
1637109 대전까지 찹쌀도나스 사먹으러 가는건 오바일까요 28 ... 2024/10/23 3,469
1637108 서울 강북 전철역 번화가 상가 2층 월세 2 월세 2024/10/23 983
1637107 개를 잔인하게 도살한 자의 엄벌을 탄원해주세요 17 .,.,.... 2024/10/23 832
1637106 개인주의 조용한 상사 어때요? 20 ... 2024/10/23 3,214
1637105 학폭 1년이 지났네요.. 4 .. 2024/10/23 1,820
1637104 해외배송 세금 잘아시는분~ 3 초보 2024/10/23 434
1637103 얼음정수기 쓰시는 분들? 2 정숙 2024/10/23 661
1637102 실손보험 갱신기간이 아닌데도 중간에 오를수 있나요? 5 ㅇㅇ 2024/10/23 1,455
1637101 무릎 때문에 정형외과에 갔는데요.. 6 관절 2024/10/23 2,048
1637100 진료의뢰서 유효기간 여쭤요 3 ㅁㅁ 2024/10/23 930
1637099 세제용 수세미는 설거지 후 어느 정도까지 관리하시나요? 18 설거지수세미.. 2024/10/23 2,126
1637098 의류브랜드 이름 좀 찾아주세요. 10 ... 2024/10/23 1,071
1637097 강릉스피드스케이트장이라는곳이 박람회하는곳인가요? 1 강릉스피드스.. 2024/10/23 500
1637096 평소에 체력이 너무 안좋은데요 4 ㅇㅇㅇ 2024/10/23 1,915
1637095 무쇠소녀단 보시나요? 9 .. 2024/10/23 2,334
1637094 치약중에서 5 2024/10/23 1,312
1637093 오리 제 4 테크노벨리 그거 4 .. 2024/10/23 625
1637092 시력나빠져 불편한데 다촛점? 렌즈해야할까요 9 블루밍 2024/10/23 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