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과제빵 자격증 따두면 도움이 될까요?

쿠쿠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24-09-30 14:48:04

제가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어요.

현재 육휴중이라서 내년에 복직인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평생 공부 말고는 할 줄 아는

기술이란게 없이 살았더라구요. 

점점 나이 들다보니깐 머리쓰는것도 싫고,

혹시 모를 미래를 생각해서 기술을 배우고

싶다 생각했는데.

제가 집에서 라디오 들으면서 혼자 간단히 홈베이킹하고. 이게 즐거웠거든요.

베이킹 취미반 클래스도 있고 원데이 클래스 요런것들도 많던데,

좀 정식으로 배워두고 싶고 자격증이라도 따두면

저의 만족 ㅎ ㅎ 이 있을것 같아서

이번주에 제과제빵학원 상담 가기로 예약을 잡아뒀습니다. 너무 충동적인가 싶다가도. .  복직전에 주말반만 다니면서 뭔가 하나 성취하고픈 마음이 있는데

(남편은 아이들 자기가 볼테니 주말에 다니라고 적극지지 해줍니다)

 

제과제빵 자격증 따두면 좋겠죠?

먼훗날? 퇴직하면 할 수있는 일이 뭐가 될지 모르니깐요.

좋은말 듣고 싶어요ㅜㅜ

 

 

IP : 223.39.xxx.8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ㄹㅇ
    '24.9.30 2:49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별로 도움될 일은 없을거 같다는게 솔직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없는것 보다야 낫겠지요

  • 2. 그럼요
    '24.9.30 2:50 PM (112.104.xxx.71)

    뭐든 배워두면 좋지요
    자격증까지 딸 수 있는 것이면 더 좋고요
    가족들도 찬성한다니 고민 할 이유가 없네요

  • 3. ...
    '24.9.30 2:53 PM (14.50.xxx.73)

    뭐라도 배우고 따두면 좋죠
    더군다나 제빵ㅈㅏ격증은 내일배움카드로도 지원 받을 수 있으니 더 좋은거 같아요~
    시도해 보셔요~

  • 4. 배우세요
    '24.9.30 2:53 PM (211.36.xxx.58)

    하다 못해 애들 간식만 집에서 만들어줘도 그게 어딥니까

  • 5. ...
    '24.9.30 2:54 PM (106.102.xxx.62)

    식당사장님들 한식 자격증 몇분이나 가지고 계실까요.
    좋아하는 빵있으면 집에서 만들어보시고 1:1 수업도 받아보시고 하세요.
    어떤 빵이든 한가지만이라도 오랜기간 연습해서 기막히게 만들수 있다면 퇴직후에 돈이 되겠죠.
    식빵이든 바게트든 베이글이든 하나만 들고파세요.
    자격증은 쓸데가 없

  • 6.
    '24.9.30 2:55 PM (211.245.xxx.22)

    전 책보고 만들다가 재미있어서
    자격증 땄는데...
    그 후로는 재미가 없어서 안만들어요.^^

  • 7. ...
    '24.9.30 2:55 PM (58.234.xxx.222)

    제가 애 어릴 때 땄는데,
    아이 간식 만들어 주고 중년이 된 지금은 제빵 취미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도??

  • 8. ...
    '24.9.30 2:57 PM (58.234.xxx.222)

    그리고 제과 제빵에 기름과 설탕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식물성 크림과 유화제 등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많이 먹지 않고 가려 먹는데 도움이 된 정도??

  • 9. ...
    '24.9.30 3:01 PM (222.111.xxx.27) - 삭제된댓글

    1년은 제빵 배웠는데
    결론은 빵은 사먹는 게 더 싸다고 느켰어요

  • 10. ..
    '24.9.30 3:0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오후에 출근하는 직업이고 손으로 뭐하는걸 좋아하기도 해서 집근처 여성센터 다니면서 제과,제빵,케익테코,바리스타,한식,양식,중식 자격증 다 땄는데요.
    전부 주변사람에게만 좋은일? 인거 같아요. ㅎㅎ
    그런데 배우러 다닐때 진짜 재밌었어요.

  • 11.
    '24.9.30 3:10 PM (121.167.xxx.120)

    솜씨 있고 관심 있으면 미용자격증 따보세요
    제빵보다 활용도가 높아 보여요

  • 12. 제과제빵을
    '24.9.30 3:30 PM (119.71.xxx.160)

    직업으로 하시려면 체력이 진짜 많이 소모되거든요
    체력에 자신 없으시면 굳이 자격증 필요 없을것 같아요

    집에서 취미로 하는 건 유튜브 보고도 얼마든지 하니까요

  • 13. ㅇㅇ
    '24.9.30 3:36 PM (211.234.xxx.185)

    자격증 자체로는 쓸모가 없어요. 그 자격증가진 사람이 원체 많고 빵만들다 오히려 빵을 멀리하게된 케이스..설탕과 밀가루가..ㅠㅠ
    그냥 심심할때 요즘엔 베이킹 책도 많고 폰으로 겅색만해도 쏟아져나오니 그거보고 만드세요. 충분합니다.

  • 14. ..
    '24.9.30 3:48 PM (61.78.xxx.12)

    빵 재료를 보고 너무 놀라 빵을 안먹게 되는 게 장점

  • 15. ...
    '24.9.30 3:51 PM (106.102.xxx.93) - 삭제된댓글

    취미라면 모르는데
    주위사람들 살찌고

    제가 옆에서 본바로는 조카가 제과제빵한다고
    20대때도 첨부터 일시작 빵만든거 사져온거
    봤는데 완전 시판 단팥빵을 가져와서 부럽기도하고
    놀랐는데 소식을 들으니 힘들어서 관두었데요
    결국 꿈포기 직장으로의 취직은 만만치 않은가봐요
    만날일이 생겨 물어보니 힘들어서 관두었데요
    지금은 그냥 직장인으로 살아요 .

    그래도 취미로 관심있는 분야정도하면 도전해볼만할거
    같아요

  • 16. 뭐든 해보세요
    '24.9.30 3:58 PM (106.101.xxx.170)

    저는 어쩌다보니 자격증이 참 많습니다.
    정교사 1급,2급, 워드,정보처리...등등
    직업에 관련된 것도 있지만

    식품가공기능사, 떡제조기능사
    굴착기운전기능사,지게차운전기능사
    자동차보수도장기능사..
    3D운용기능사,용접기능사..
    이런거 처럼 완전 색다른 자격증도 있어요.

    기능사는 제기준 3시간 집중해서 공부하면
    60점은 넘는 것 같아요.
    실기도 거의 원패쓰로 붙었는데
    학원 다닌 적은 없어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그냥 제가 붙을만한 것을
    시험본 거에요 ^^

    일단 국가자격증이라 문제은행이 잘되어있고
    시험도 검증되어있어서
    공부하다보면 전체를 보는 눈이 생기고
    이게 내 적성인가...아닌가...알아볼 수 있어요.

    저는 사실 우연한 기회에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이제는 퇴직이후의 삶을 기획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어요.

    그리고 짧게나마 공부한 지식이
    또 일상생활에 은근 도움이 됩니다.

    특히 조리사 시험은 정말 도움이 많이됩니다.
    게다가 자격증과정은 취미와는 확실히 달라요.

    제 주변에는 제과제빵 자격증 따고
    살림하다 알바도 나가 감을 익힌 후
    50살 넘어 가게 낸 사람 여럿 있어요.

    주 4일 한나절만 하는데
    월 수익이 쏠쏠~~

    저도 미래에 스튜디오 갖는 것이 꿈입니다^^
    (체력이 될지 모르겠지만..일단 희망사항)

    무엇이 되든 시작을 해야 이루어집니다.
    아무런 시도를 안하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고요.

    뭐든 해보세요.
    자격증취득하면 은근 자존감 올라갑니다.
    민간자격증 말고
    큐넷에 있는 국가자격증 추천합니다.

  • 17. ...
    '24.9.30 5:36 PM (125.128.xxx.132)

    본인의 취미와 연관되어있다면, 본인이 좋아한다면 하세요. 아니면 그냥 자격증컬렉터만 되고 도움이 안됨...

  • 18. 뒤늦은 댓글
    '24.9.30 8:06 PM (223.38.xxx.221)

    제 댓글 확인하실지 모르겠지만…
    국가공인은 아니지만, 바리스타자격증이 나중에
    혹시모를 취업엔 훨씬 도움이 됩니다.

    카페나, 커피숍, 베이커리카페 등등
    주부알바 채용할때 바리스타자격증 있는분을
    더 선호합니다.

    제과제빵은 취업문도 좁을뿐더러 여러모로 힘들어요..
    그냥 취미로만…

  • 19. ...
    '24.9.30 9:19 PM (222.234.xxx.33)

    저도 일단 도전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걱정은 일단 따고 난 이후에 하셔도 충분

  • 20. 글쓰니
    '24.9.30 11:56 PM (39.113.xxx.109)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 ^^ 마음이 기울었으니 도전해보려합니당. 참! 나중에 바리스타도 배워볼까합니다 ㅎ ㅎ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968 남자 수영복 바지 안에 래깅스 달린 거 왜 입는 건가요 1 수영복 2024/09/30 1,399
1629967 건물 앞 땅 몇평이 수용된다는데 ㅇㅇ 2024/09/30 1,334
1629966 수학상 선행 문제집 .... 2024/09/30 918
1629965 재산세 납부.아파트가 제 명의로 되어 있는데 2 00 2024/09/30 1,633
1629964 함안에 맛집,가볼만한곳 있을까요~? 4 ... 2024/09/30 960
1629963 오늘 잇몸 치료를 했는데 6 ㅇㅇ 2024/09/30 2,708
1629962 5년.. 엄청 7 ㅡㅡ 2024/09/30 4,256
1629961 끝사랑 연화 매력이 뭔가요? 14 .. 2024/09/30 5,358
1629960 이상한 나라 3 옛날부터 2024/09/30 984
1629959 제주통신원님 2일-3일 추울까요? 5 여행 2024/09/30 853
1629958 기나긴 3년..힘든일이 참 많네요 12 ㅇㅇ 2024/09/30 3,071
1629957 랩이 케이팝에 잘 정착한게 4 ㄹㄹㅇㄴ 2024/09/30 1,279
1629956 엄마랑 대화하면 왜이리 짜증이 나죠 ㅠㅠ 12 00 2024/09/30 4,820
1629955 부산분들 보세요 내일 하루 조국대표 꾹다방이 금정구에 옵니다 5 !!!!! 2024/09/30 1,395
1629954 미니멀리즘 유감 12 대청소 2024/09/30 4,758
1629953 식구들 밥 차려주고 같이 앉아서 먹나요? 31 주부님들 2024/09/30 5,443
1629952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미디어기상대 ㅡ 주가조작 보도로 읽는 .. 2 같이봅시다 .. 2024/09/30 526
1629951 베스트글 ㅡ 소유진보다 백종원이 복받은거 같은데 14 ㅇㅇㅇ 2024/09/30 3,935
1629950 빌라 보증금 대출 3 방999 2024/09/30 941
1629949 The person who is talking to. 3 ..... 2024/09/30 1,222
1629948 이번 나솔사계 영자 외모로 타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4 ㅁㅋㄹ 2024/09/30 3,250
1629947 법원 "'김여사 공천개입 의혹' 녹취록 사적 부분 방.. 3 서울의소리 .. 2024/09/30 2,262
1629946 권오수 이종호 김건희는 BP패밀리 5 JTBC뉴스.. 2024/09/30 1,213
1629945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태원 참사 건 무죄···"구체적 의.. 13 나라꼬라지 2024/09/30 2,576
1629944 9/30(월) 마감시황 나미옹 2024/09/30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