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라도 비슷하면 같이 검사 받자고 할텐데 저는 40대이고 치매의심되는 분은 60대에요.
치매의심되는 그 분은 미혼이시고 치매초기 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있고요.
여름부터 좀 기억을 못한다 싶었는데 갈수록 기억을 더 못해요.
예를들면, 봄에 서울에서 파주까지 운전해서 장어집을 갔었는데 전혀 기억못하고요.
여름에 외국에서 온 지인과 삼성동에 메밀냉면먹었는데 그것도 전혀 기억못하고요.
얼마전 하남코스트코 가봤냐고 전화왔길래 가봤다, 사람 아주 많지 않으니 쇼핑하기 괜찮다 그런 통화후, 코코하남점에서 쇼핑을 한걸로 알고 있는데 전혀 기억을 못하고 있네요.
가족이 있으면 말이라도 해줄텐데 치매초기 부모님과 같이 지내고 있는 분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병원에 데려가보고 싶은데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