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사이의 삭막함

허허허 조회수 : 7,021
작성일 : 2024-09-29 23:31:28

저희 부부 사이는 굉장히 삭막해요. 

몇마디 나누다 보면 싸움이고.. 서로 지지 않고 으르렁 거리죠. 부부상담도 받고, 미친듯이 싸워도 보고 별짓을 다 해봤는데 결국... 겉으로 안정을 찾은게 큰 다툼없는 삭막한 관계에요. 

참 슬퍼요.. 남편이 너무 미워요.. 남들은 적어도 배우자에게 짠한 마음이 있다는데.. 저는 짠함은 커녕 분노가 차있죠. 그런 사람이랑 한 공간에 한 목적을 가지고 살아간다는게 너무 답답하고 슬퍼요. 

우리 관계가 왜 이렇게 된걸까.. 곱씹어 생각해 봐요..

분명 처음엔 사랑하니까 결혼까지 온걸텐데 도대체  왜이렇게 되버린걸까. 

내나이 고작 30대 중반 결혼 오년차에 왜 이렇게 되버린걸까.. 이렇게 미운 사람이랑 아이를 위해 공동체가 되야 한다는 것... 헤어진다고 더 나은 삶이 보장되지 않는다는게 너무 절망적이에요..

IP : 125.177.xxx.16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9 11:37 PM (124.60.xxx.9)

    한창 싸울때입니다.

  • 2. 둘다
    '24.9.29 11:38 PM (124.60.xxx.9)

    자기 자신을 많이 내려놓아야 됩니다
    바닥까지.

  • 3. ...
    '24.9.29 11:43 PM (122.40.xxx.155)

    짠한건 15년 이상 되어야 하더라구요.
    밉다가 짠하다가 밉다가 짠하다가 반복이에요.

  • 4. 그쵸
    '24.9.29 11:46 PM (70.106.xxx.95)

    한창 싸울때에요

  • 5. 허허허
    '24.9.29 11:47 PM (125.177.xxx.164)

    한창이라고요..? 그럼 이 감정 너머의… 몇년 후의 감정들은 어떤 것들인가요?

  • 6. 20년
    '24.9.29 11:49 PM (125.191.xxx.179)

    착한 사람인데 저한테는 한없이 정이 없어요
    너무 미워서 말안합니다
    거의 5년을 남처럼지내다
    한동안 미친척 다시 관계회복하려고 노력했는데
    다시 서로의 모습에 지쳐 남이 됐어요
    집에둘만있는시간도 많은데 괴롭네요
    곧 따로 살려구요
    지네엄마랑 같이살라하구
    재산도 반 나눌려고요

  • 7. 서로 노력
    '24.9.29 11:49 PM (211.208.xxx.87)

    해야 나아지는데. 그게 꼭 부부상담소 가야 하는 게 아니고

    내가 먼저 꾸준히 잘해줘야 합니다. 그럼 그걸 느끼고 상대가 변해요.

    바로바로 반응이 올 거라고 기대하지 말고, 그냥 애들 아버지, 가장

    너도 고생한다, 고맙다, 하며 행동으로 쌓으세요. 그게 지쳐서

    도저히 안되겠다, 하면 그때 헤어지면 됩니다. 그 전에 나 자신에게

    나 이만큼 노력했어, 하는 것도 필요한 겁니다. 해보세요.

  • 8. 허허허
    '24.9.29 11:54 PM (125.177.xxx.164)

    더이상 노력하고 싶진 않아요.. 여기에 다 적지는 못하지만.. 제 딴에는 노력 해볼대로 했어요. 그래서 절망과 실망이 큰거 갘아요. 그냥 이대로 시간이 가다보면 서로에 대해 이해가 되는.. 짠해지는 시기가 오는지 궁금했습니다..

  • 9. ㅡㅡㅡㅡ
    '24.9.29 11:5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서로 좋아서 한 결혼이하면
    그렇게 된 원인이 있을텐데요.

  • 10. ㅡㅡㅡㅡ
    '24.9.29 11:5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서로 좋아서 한 결혼이라면
    그렇게 된 원인이 있을텐데요.
    원인이 뭘까요.

  • 11. ..
    '24.9.30 12:08 AM (221.162.xxx.205)

    5년차면 싸우기도 하지만 한창 좋을시절인데요
    그렇게 급속도로 미워질수 있나요

  • 12. 해볼만큼?
    '24.9.30 12:09 AM (124.60.xxx.9)

    해볼만큼해봤으면
    미련없이 돌아서게 됩니다.
    후회안할 자신이 생기거든요

  • 13. 지나고 생각하니
    '24.9.30 12:16 AM (211.241.xxx.107)

    뭘 바라지도 말고 그냥 쳐 내버려두세요
    사람 안 바뀝니다
    그는 그의 삶을 살고 그 놈의 삶에 관심 끊고
    내 삶에 집중하세요
    관계가 좋아야한다는데 너무 집착하며 살아온 세월이 아까워요
    정신 차리고 보니 어느새 50이 다 되었더군요
    이후엔 내 삶을 우선으로 둡니다

    아이들 키우고 집안을 이끌어 가는거 혼자 다 했어요
    주워온 자식인듯 본가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내치더군요
    가정 경제가 어찌되는지 아내가 아파 병원 다는것도 몰랐어요
    그래도 돈은 벌어다 주니 아이들과 잘 먹고 잘 살았어요
    아이들도 지아빠 회피하니 자기를 무시하니 어쩌니 하더니
    60넘고 벌이가 시원찮고 경제적으로 쪼들리니 정신차린건지
    요즘은 쫌 어른이 된건지 집안일에 관심을 두네요
    내가 어찌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본인이 달라져야 하는거더라구요
    가끔 어디서 주워들어서 이래야된다더라 저래야된다더라 하는데
    그거 다 젊었을때 아내가 매일하던 소린데 그땐 그게 안들린거죠

  • 14. 징글
    '24.9.30 12:29 AM (106.101.xxx.178)

    결혼19년차
    그냥 남처럼 살아요.
    입만 열면 부정적인 단어만 질책만 하는 남편이 지긋지긋해요 지보다 잘난 처가식구들 못깍아내려서 안달이고 밥벌이도 못하는 지네식구는 안쓰러워 죽네요.
    그냥 돈벌어다주는거로 애키우고 관심끄고 살아요.
    애들도 아빠 다 싫어하고 저인간은 심술도 엄청나서 누가 싫어하든말든 간섭 다 하고 애들이 싫어하는 잔소리에 지적질에 비교질까지 오히려 더 지랄합니다.
    그냥 안본척 없는척 삽니다.

  • 15. 저도
    '24.9.30 12:36 A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결혼 4년만에 쌍둥이를 낳고 키우면서 엄청 싸웠어요
    이혼 생각도 몇번이나 했어요
    사람이 아니라 벽이랑 사는 느낌
    지금 25년차 넘으니 아이들 위해 전부를 다 바치는 모습을 보니 저는 너무 짠하게 느껴져요
    25년 넘으면 그땐 동지애가 생길꺼예요

  • 16. ㅂㅂㅂㅂㅂ
    '24.9.30 6:55 AM (115.189.xxx.218)

    요새 이혼 많더라구요
    애정이 없는데ㅜ왜 참고 사나요
    내 인생ㅇ 아깝네요

  • 17. ㅇㅂㅇ
    '24.9.30 8:12 AM (182.215.xxx.32)

    조금이라도 성숙한 사람이고
    입장바꿔 생각할 줄 아는 능력이 있다면 짠함이 느껴지는 시기가 오지요
    끝까지 너는 틀렸고 나만 옳다고 생각한다면
    짠함이 아니라 파탄이 오겠죠

  • 18. ..
    '24.9.30 10:29 A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 조금이라도 도움 되는 글이었음
    하는 마음으로 적어보려합니다.
    저희 부부같은 경우는 남편과 저 둘 사이의
    성격차이가 아니라 외부적인 요인으로
    심각한 갈등이 생긴 케이스입니다. 작정하고 온갖
    거짓말로 이간질을 옆에서 10년 이상 끊임없이
    당하다보니 견고하다 생각했던 관계도 어느 순간
    와르르 무너지더라고요. 저희도 상당히 심각해서
    이혼을 하네 마네 여러 번 그랬는데
    남편은 전적으로 저의 결정에 따르겠다해서 망설이던
    와중 (망설이는 기간이 꽤 길었어요.자식 문제도 있고
    미운 와중에도 미련이 있어서요)
    남편이 중병에 걸렸어요. 완치가 없는 병이라
    그간 재발도 여러 번, 희귀질환이라 병원비도 어마어마하고
    10년의 시간을 어찌 지냈나 모르겠네요.
    그 사이 우리를 괴롭히던 것들은 하찮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당신 자식임에도
    이픈 아들 떠 안을까봐 벌벌 떨더라고요.
    뇌 관련이라 어느 정도 안정화 된 이후에도
    후유증으로 성격이 완전히 바뀐
    남편을 보면서....그 성격이 적응이 안돼, 사실 그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처녀 때라면 단 1분도 같이 있기
    싫은 성품의 남자가 제 남편이 되어 한 집안에
    갑자기 같이 사는 기분이었으니깐요.

    그런데 그 와중에도 남편을 끝까지 놓지 못한 건
    입장 바꿔 내가 아팠어도 남편은 끝까지 절
    책임져 줬을거라는 묘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그토록 버거운 바뀐
    남편의 성격을 요즘은 조금씩 받아들이는 단계입니다.

    저와 같은 극단 적인 사례를 걱정 하실 필요는 없지만
    원글님 남편 분이 지금 당장 아플 경우
    저와 같은 험난한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으신지
    (저도 한창 사이 안좋던 시기 발병이라 내가 이걸
    왜 해야하나 억울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심지어
    진즉 이혼 안한 걸 후회 하기도 했고요)
    아님 원글님이 아프실 경우 남편 분이 책임감 있게
    케어해 줄 수 있을지 그에 관해 일말의 믿음이라도
    있으신지 냉정하게 생각해보셨음 합니다.
    만약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라면
    저는 원글님의 새출발을 응원할게요.
    제가 아주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윗분 말씀처럼 참고 꾸역꾸역 버티기에는
    님 인생이 아까워요.
    모쪼록 어느 방향으로든 행복하시기를 빌어요.

  • 19. ..
    '24.9.30 10:32 AM (223.62.xxx.236)

    원글님께 조금이라도 도움 되는 글이었음
    하는 마음으로 적어보려합니다.
    저희 부부같은 경우는 남편과 저 둘 사이의
    성격차이가 아니라 외부적인 요인으로
    심각한 갈등이 생긴 케이스입니다. 작정하고 온갖
    거짓말로 이간질을 옆에서 10년 이상 끊임없이
    당하다보니 견고하다 생각했던 관계도 어느 순간
    와르르 무너지더라고요. 저희도 상당히 심각해서
    이혼을 하네 마네 여러 번 그랬는데
    남편은 전적으로 저의 결정에 따르겠다해서 망설이던
    와중 (망설이는 기간이 꽤 길었어요.자식 문제도 있고
    미운 와중에도 미련이 있어서요)
    남편이 중병에 걸렸어요. 완치가 없는 병이라
    그간 재발도 여러 번, 희귀질환이라 병원비도 어마어마하고
    10년의 시간을 어찌 지냈나 모르겠네요.
    그 사이 우리를 괴롭히던 것들은 하찮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당신 자식임에도
    이픈 아들 떠 안을까봐 벌벌 떨더라고요.
    뇌 관련이라 어느 정도 안정화 된 이후에도
    후유증으로 성격이 완전히 바뀐
    남편을 보면서....그 성격이 적응이 안돼, 사실 그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처녀 때라면 단 1분도 같이 있기
    싫은 성품의 남자가 제 남편이 되어 한 집안에
    갑자기 같이 사는 기분이었으니깐요.

    그런데 그 와중에도 남편을 끝까지 놓지 못한 건
    입장 바꿔 내가 아팠어도 남편은 끝까지 절
    책임져 줬을거라는 묘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그토록 버거운 바뀐
    남편의 성격을 요즘은 조금씩 받아들이는 단계입니다.

    저와 같은 극단 적인 사례를 걱정 하실 필요는 없지만
    원글님 남편 분이 지금 당장 아플 경우
    저와 같은 험난한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으신지
    (저도 한창 사이 안좋던 시기 발병이라 내가 이걸
    왜 해야하나 억울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심지어
    진즉 이혼 안한 걸 후회 하기도 했고요)
    아님 원글님이 아프실 경우 남편 분이 책임감 있게
    케어해 줄 수 있을지 그에 관해 일말의 믿음이라도
    있으신지 냉정하게 생각해보셨음 합니다.
    만약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라면
    저는 원글님의 새출발을 응원할게요.
    윗분 말씀처럼 참고 꾸역꾸역 버티기에는
    님 인생이 아까워요.
    모쪼록 어느 방향으로든 행복하시기를 빌게요.

  • 20. 서로 노력님
    '24.9.30 12:24 PM (223.38.xxx.82)

    댓글 읽고 … 지금 다시 읽어봐요
    서로 노력님 말씀대로 서록 노력해야 한다는걸요 …
    잘했다 고맙다 하기전에 잘해줘라 챙겨줘라 그런 서운함이 먼자 앞섰어요 .. 서로 상대가 잘해주길 바라는 마음만 커서 싸움이 되고 미움이 쌓였나봐요
    고맙다 애들 아빠에게 감사하다 이런 마음을 쌓아야 하겠네요
    댓글 읽고 생각 많이 해보고 제 행동도 돌아봤습니다

  • 21. 30년차
    '24.9.30 2:33 PM (118.44.xxx.51) - 삭제된댓글

    올해로 결혼한지 30년 지났어요.
    지금 한창 싸울때 맞아요.
    나가서 콱 죽어버려라.. 하는 맘이 드는 것까지도 사랑의 테두리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혼보다는 너든, 나든 죽는게 낫겠다.. 이런 마음까지도 포용하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게 아이를 둔 부부회복력이 있다라고 생각해요.
    제 이 생각이 맞지않을 수 있겠지만..
    그만큼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수히 싸운 끝에 지금 서로를 다정하게 대하고 있어요.
    미리 포기마시고 잘해주시고 말로 좋은점, 고마운점..말하시고 중요한건 생색이라면 생색, 공치사라면 공치사를 잘 하셔야 해요.
    남자들은 고마운게 막연한 경우가 많아서,
    내가 이러이러한 점을 잘했다. 네게 이렇게 잘해줬다. 이런점이 고마워서 2배로 이렇게 잘해줬다 하고 말해서..
    나에 대한 고마움을 불러 일으켜야합니다.
    그래서 그 입으로 고맙다. 미안하다. 잘해볼게. 잘하자 등등의 소리가 열번 넘게 나오면 조금 순조롭게 부부공동의 경제육아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길이 있는데 포기하지마시고 도전해보세요.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 22. 곱씹지말고
    '24.9.30 3:21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지금부터 그냥 한번씩 잘해줘보세요.
    과거 곱씹어봐야 마른오징어도 아니고 좋을거 없어요.
    마음을 비우고 그냥 선의나 호의를 한번씩 베풀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895 이영애, 김대중재단에 5천만원 기부 14 ㅇㅇ 2024/09/29 4,964
1629894 유퀴즈 나온 18살 미국 검사 7 . . 2024/09/29 5,583
1629893 선물받은 잘린마른표고버섯이 7 가을 2024/09/29 2,126
1629892 딸이 자취하는데 2 ,…. 2024/09/29 2,723
1629891 남편이 왜 화난걸까요? 24 2024/09/29 5,131
1629890 유치 뽑을때 마취주사 맞은 자리에 염증났는데요. 5 ㅡㅡ 2024/09/29 733
1629889 부잣집 아파트 돌아보다 경악한 일 6 아파트 2024/09/29 10,882
1629888 끝까지 간다 채해병 사건 수사 어차피 김건희 특검으로 귀결 LI.. ../.. 2024/09/29 905
1629887 해외여행은 귀찮고 국내여행 위주로 해요 7 ㅇㅇ 2024/09/29 2,503
1629886 양쪽 눈 시력 차이 크신 분들.. 많이 피로하신가요 5 시력 2024/09/29 1,486
1629885 부부사이의 삭막함 16 허허허 2024/09/29 7,021
1629884 시판 매실청 추천 부탁드려요 4 매실매실 2024/09/29 1,094
1629883 실버925처럼 변색안되는 골드?? 5 qweras.. 2024/09/29 1,036
1629882 역마살있는데 이사못다닐 형편이면 어쩌세요? 1 .. 2024/09/29 1,006
1629881 화장품 한번 사면 떨어지지가 않아서 지겨워요 24 2024/09/29 4,772
1629880 드라마 엄친아.. 너무 올드해요 16 0011 2024/09/29 4,216
1629879 자동차 검사시 소화기 체크하나요? 3 ㅇㅇ 2024/09/29 538
1629878 뮌헨 잘 아시는 분들 여행 계획 좀 봐주시겠어요? 4 덕국 2024/09/29 658
1629877 글루콤 언제먹어야 효과좋아요? 4 궁금 2024/09/29 1,810
1629876 반찬용기 3 ... 2024/09/29 1,911
1629875 하는짓 마다 허걱!!! 13 @@ 2024/09/29 4,675
1629874 넷플릭스 해킹 2 ㅇㅇ 2024/09/29 2,056
1629873 워킹맘 46세 후기 12 ... 2024/09/29 5,930
1629872 90년대 유행한 컴포트화 브랜드 3 알려주세요 2024/09/29 1,948
1629871 대청소 후 느낀점 ㅡ 집에 원래 물건 없다 2 대청소 2024/09/29 4,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