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평쯤 되는 영업장을
한 5년동안 슬렁 슬렁 청소하다가
요즘 청소발동이 걸려버렸어요.
어쩌다 테무에서 물걸렛대를 샀는데
아시죠? 그 깨끗한 물만 한 칸에 채우고, 걸렛대를 통에 몇번 넣어서 아래위로 하면
먼지는 걸러지고 더러운 물은 옆칸으로 옮겨지는...
우리나라에선 5-6만원대이던데, 그걸 살까 했다가
테무에 재미삼아 들어갔다가 그걸 사버렸어요 엄청 쌋거든요.
(그 이후엔 안삽니다... -_-;;;)
그런데 이게 대박이네요.
그 더러운 구정물 매일 비워내고 새물 채워서 열심히 바닥닦다가
이젠 남아도는 안쓰는 의자부터
고장난 프린터기 청소기 공청기 제본기 싸악 다 갖다 버리고
슬금슬금 정리중이에요.
뭔가 일이 더 잘될 것인가? 왜이리 청소에 집착하는가?! 하면서
열심히 열심히 청소합니다.
직원들도 좋아하네요.
매일 쾌적한 느낌이라고....
집도 요즘 계속 뭘 버리고 청소하고
제 영업장도 열심히 버리고 청소하고
발동이 걸려버렸어요 ㅋㅋㅋㅋㅋ
아~ 일 좀 잘 되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