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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한테 섭섭하네요

.. 조회수 : 21,366
작성일 : 2024-09-29 18:51:17

아들이 치대다니는데, 오늘 지인들과 이야기하다 삼촌이 폐암인데 표적항암제가 엄청나게 비싼데, 그거 맞고 연명하느라 몇억을 써서 집이 이젠 감당이 어려워 가족들은 그만했으면하고 당사자는 살고싶다고 울부짖는다면서 집안이 아주난리라기에 집에와서 아들한테 넌 엄마라면 어떡할거야? 하니 '글쎄요. 그때 경제적상황보면서 결정해야겠죠' 하는데 마음이 와르르 무너지네요. 이느무자슥 말이라도  '걱정마세요' 해줬으면하고 은근 바랬나봐요ㅜㅜ

IP : 175.115.xxx.168
1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9.29 6:52 PM (118.235.xxx.84) - 삭제된댓글

    원글 마음은 뭔데요?

    그 상황에서 어쩌고 싶어요?



    왜 이들 마음을 시험하는지

  • 2. ㅇㅇㅇ
    '24.9.29 6:52 PM (118.235.xxx.46) - 삭제된댓글

    원글 마음은 뭔데요?

    그 상황에서 어쩌고 싶어요?



    왜 아들 마음을 시험하는지

  • 3. ...........
    '24.9.29 6:53 PM (220.118.xxx.235)

    매우매우 현실적이라 공부 잘했나보네요.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앞으로는 뭐든 알아서 챙겨주겠거니 하지 마시고
    챙겨달라고 하세요~

  • 4. Mmm
    '24.9.29 6:53 PM (70.106.xxx.95) - 삭제된댓글

    어휴 참 ..

  • 5. 철부지
    '24.9.29 6:53 PM (58.120.xxx.112)

    그런 질문 하지도 않겠지만
    그 상황이면 몇 억 쓰며 가족 힘들게 안할 거 같아요 전

  • 6. ...
    '24.9.29 6:54 PM (211.36.xxx.97)

    치대 다닌다니 벌써부터 기대하시는 건가요 우리 그러지 맙시다 ㅎㅎ

  • 7. 설마
    '24.9.29 6:54 PM (175.115.xxx.168)

    집안식구 다 망해가고, 나혼자 살고싶을까요?
    그런데 막상 그상황이 닥치면 누구라도 자유로울까 싶기도하네요.
    살수록 어려운게 인생같네요

  • 8. 변심
    '24.9.29 6:55 PM (121.171.xxx.224)

    더 나이들고 진짜 아프면 어떻게 맘이 바뀔지 모르지만
    저는 반대로 저무는 인생에다 젊은 네 미래를 쏟아 붓지 말라고 말해어요.

  • 9. ㅇㅇ
    '24.9.29 6:56 PM (211.179.xxx.157)

    삼촌 나이가 60~70은 됐을텐데,
    가족은 길거리에 나앉으란말인가요

  • 10. 그럼
    '24.9.29 6:56 PM (211.206.xxx.191)

    연명하느라 온 가족 다 같이 죽자고 해야 만족하시겠어요??
    요즘 아이들에게 우리 세대의 효를 바라시면 안 돼요.
    다른 종입니다.

  • 11. 그런데
    '24.9.29 6:57 PM (122.34.xxx.60)

    자녀들 마음 떠보지 마세요. 정말 그런 결정은 그 때 가봐야 아는겁니다. 신중한 성격에 빈말 안 하는 타입인가 봅니다.
    제 친구 하나는 딸이랑 같이 텔레비젼 보다가 무심결에 돈 많이 벌면 엄마 용돈도 주고 맛있는 것도 사주라고 했다가 딸이 냉정하게 이야기하는 바람에 싸움 나서 의절할뻔 했대요. 그런데 그 딸이 진짜 엄마 잘 챙기는 타입이거든요ᆢ

    말이 다 필요인가요. 그 때 가봐야 아는 겁니다

  • 12. ....
    '24.9.29 6:57 PM (218.159.xxx.228)

    그래도 님 아이는 경제적 상황이라는 전제를 붙이네요.

    제 주변에도 아버지 병수발 때문에 자식들 인생 엉망된 집 얘기나왔는데 저는 딱 잘라 그 아버지 진짜 이기적이라고 얘기했었어요. 엄마가 저보고 냉정하다하던데 원글님같은 마음이었겠네요.

  • 13. 아뇨
    '24.9.29 6:58 PM (175.115.xxx.168)

    지금 마음이야 당연히 아니죠.
    다만 말이라도 듣고싶었는데, 칼같이 뚝자르니 무지 섭섭해요

  • 14. ㅇㅇ
    '24.9.29 6:58 PM (112.152.xxx.192)

    뭔 소리에요 짜증나게
    주책인지 팔푼인지
    부모가 돼서 좀 어른스럽게 행동하세요

  • 15. 아들
    '24.9.29 7:00 PM (39.7.xxx.41)

    철없다.
    빈말이라도 몇억 들더라도 할수 있는만큼 치료해야죠라는 말이 정답인데.
    치과의사가 될 애가 경제적상황 따라 한다니.

  • 16. ㅇㅇ
    '24.9.29 7:00 PM (222.235.xxx.193)

    에혀.
    자신도 잘 모르겠는 상황 설정을 왜 아들한테 강요해서는

  • 17. 에고
    '24.9.29 7:01 PM (39.7.xxx.41)

    지금 10대 20대들은 50대인 우리 하고는 다른 종자네.
    유산 받을거 없는지는 철저히 따지면서 냉정하네

  • 18. ㅇㅇ
    '24.9.29 7:02 PM (222.108.xxx.29)

    저도 빈말 못하는 타입이에요
    오히려 떠보는 쪽이 극혐

  • 19. 이해해요
    '24.9.29 7:02 PM (112.161.xxx.224)

    서운하죠ㅜ
    말 효도라도 하면 될 것을ㅜ
    저도 저런 경우라면
    주사 안맞고 죽을거예요
    남은 식구들 살아야죠

  • 20. 이해갑니다
    '24.9.29 7:03 PM (175.200.xxx.126)

    원글님 혼내는댓글 많은데
    저는 이해갑니다
    말이라도 그리해주면 좋겠다는뜻인데
    왜들 그러실까???

  • 21. ㅇㅇ
    '24.9.29 7:03 PM (118.235.xxx.90)

    친정어머니, 시어머니가 똑같은 질문 하면 뭐라고 하시겠어요?



    인생에 IF는 없어요. 이런걸로 서로 맘 상하지말고 오늘 하루 즐겁게 지내세요.

  • 22. 이해가
    '24.9.29 7:03 PM (118.235.xxx.10) - 삭제된댓글

    왜 그런 질문을 해놓고 섭섭해할까요?
    그 상황되면 어찌 할지 누가 아나요

  • 23. 이해가
    '24.9.29 7:04 PM (118.235.xxx.10) - 삭제된댓글

    말 들어서 뭐하려고요

    왜 그런 질문을 해놓고 섭섭해할까요?
    우문현답이네요

  • 24.
    '24.9.29 7:05 PM (221.159.xxx.223)

    자식 말고 부모님이 물어보시면 뭐라고 하실건가요

  • 25. ,,
    '24.9.29 7:06 PM (73.148.xxx.169)

    역지사지 좀 해보세요. 철없는 부모군요.

  • 26. ㄱㄴ
    '24.9.29 7:06 PM (121.142.xxx.174)

    아이고 의미없다~~~
    일어나지도 않은일로 왜 그러시는거에요?

  • 27. 질문이이상해요
    '24.9.29 7:06 PM (222.100.xxx.51)

    물에 나랑 어머니가 빠졌어 누구 구할래...에 버금가는

  • 28. ㅇㅂㅇ
    '24.9.29 7:07 PM (182.215.xxx.32)

    그런질문은 안하는게..
    더우기 나혼자만 살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굳이..

  • 29. 그러니
    '24.9.29 7:07 PM (70.106.xxx.95)

    노인들 욕할것도 없어요
    실없는 말 하고 서운해하고.
    시엄니가 저랬어봐요 다들 욕하지

  • 30. ㅡㅡㅡㅡ
    '24.9.29 7:07 PM (61.98.xxx.233)

    책임지지 못 할 말을 어떻게 함부로 해요?
    곤란한 질문은 안하는게.

  • 31. 근데
    '24.9.29 7:08 PM (49.236.xxx.96)

    그 삼촌이 벌어놓은게 있고 그걸 써서 살고 싶다면
    오케 해야할 듯
    원글님도 모아놓으세요
    벌어서 쓰시면 되지요

  • 32. 제가
    '24.9.29 7:08 PM (175.115.xxx.168)

    철이 좀 없는편이긴 합니다.
    아들은 빈말은 전혀 못하는 타입이고,
    써놓고보니 잘 맞지않는 타입이네요

  • 33. 아들이
    '24.9.29 7:08 PM (118.235.xxx.226) - 삭제된댓글

    딱 질라 안해드린다 했다면?

    그동안 많은 사람들 마음 떠보면서 살아왔을 원글 인생 상상돼요

  • 34. 아들이
    '24.9.29 7:08 PM (118.235.xxx.226) - 삭제된댓글

    딱 잘라 안해드린다 했다면?



    그동안 많은 사람들 마음 떠보면서 살아왔을 원글 인생 상상돼요

  • 35. 00700
    '24.9.29 7:09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원글 아시죠?

    이대로 가면

    여기서 욕먹는 시모 타입이에요

    치대 다니는 아들… 이것도 tmi

  • 36.
    '24.9.29 7:10 PM (223.38.xxx.13)

    자식 말고 부모님이 물어보시면 뭐라고 하실건가요22222
    철없는 타입 별로 친해지고싶지 않아요

  • 37.
    '24.9.29 7:10 PM (118.235.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 아시죠?

    이대로 가면

    여기서 욕먹는 시모 타입이에요

    치대 다니는 아들… 이것도 tmi

  • 38. 싫다
    '24.9.29 7:10 PM (217.149.xxx.163)

    님이라면요?
    님 엄마가 이런 질문 하면요?

  • 39. ...
    '24.9.29 7:10 PM (1.226.xxx.74)

    엄마가 뭔 그딴 소리를 하나요?
    나이 헛 먹었네요.
    전 그 상황이면 그냥 죽을래요

  • 40. 정말
    '24.9.29 7:10 P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애가 불쌍하네요

  • 41. ㅇㅂㅇ
    '24.9.29 7:11 PM (182.215.xxx.32)

    치대다니니
    더 기대하신걸까요
    치대라는 말을 굳이 붙이신 이유 궁긍

  • 42. 모모
    '24.9.29 7:11 PM (223.38.xxx.226)

    엄마가 어리석어요

  • 43. 정말
    '24.9.29 7:11 P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전 그딴 질문 왜 하냐고 짜증낼꺼 같은데
    아들 착하네요

  • 44. ㅇㅂㅇ
    '24.9.29 7:11 PM (182.215.xxx.32)

    궁금.

  • 45. 빙고
    '24.9.29 7:12 PM (118.235.xxx.68) - 삭제된댓글

    그 삼촌이 벌어놓은게 있고 그걸 써서 살고 싶다면
    오케 해야할 듯
    원글님도 모아놓으세요
    벌어서 쓰시면 되지요



    이게 정답

  • 46. ..
    '24.9.29 7:12 PM (211.235.xxx.166)

    감성적이 아닌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스타일인가보죠.
    입장 바꿔
    엄마는 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상상하며 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할까? 생각할 수도 있지않을까요?

    아빠, 엄마가 물에 빠졌는데 넌 누구부터 구할꺼야?에 버금가는 질문

    원글님을 이해를 못해서 뭐라는게 아니라
    그런 질문은 안하시는게 어른답다라도 말씀드리는거예요.

  • 47.
    '24.9.29 7:13 PM (211.235.xxx.221)

    시어머니 79세 mri찍어보니 경동맥 50프로 막히고
    해마가 많이 쪼그라드셔서 우선 경돔맥은 수술이 시급하다
    하길래 제 딸한테 나중에 저 나이들면 검사같은거 안하고
    사람답게 살다 죽고싶다고 했어요.
    큰병 걸리면 검사니 수술이니 하지말라고요.
    진심입니다.

  • 48. 시덥잖다진짜
    '24.9.29 7:13 PM (110.35.xxx.153)

    아들이 엄마!우리가 길거리에 나앉아도 몇억이 들어도 엄마 살릴거에요!이 말 듣고싶은거에요?
    별 진짜...
    글고 재산 싸그리 다 쓰고 늙은 내가 살아서 뭐하나요?
    욕심도 사납네요

  • 49. ..
    '24.9.29 7:13 PM (124.60.xxx.12)

    서운하실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만약 엄마가 저한테 깉은 질문했다면 저도 원하시는 답을 못했을것 같아요.

  • 50. ..
    '24.9.29 7:14 PM (175.115.xxx.168)

    아이의 앞으로의 경제사정이 평균적으로 그리 나쁘지않다는 전제정보는 필요할것 같아서 썼어요.

  • 51.
    '24.9.29 7:14 PM (118.235.xxx.34) - 삭제된댓글

    가족 구성원 중 원글 헌자 여자로

    내가 주인공…나 철없어… 나 잡아봐라…

    이러면서 살아오신 건 아니죠?

    나중에 며느리가 되게 힘들어요….

  • 52.
    '24.9.29 7:15 P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가족 구성원 중 원글 혼자 여자이고

    내가 주인공…나 철없어… 나 잡아봐라…

    이러면서 살아오신 건 아니죠?

    나중에 며느리가 되게 힘들어요….

  • 53. ᆢ.
    '24.9.29 7:15 PM (61.74.xxx.230)

    내용이랑 아들치대 다니는거랑
    뭔상관인가요? ㅋ
    자랑도 참 유치하게도 하고있네

  • 54. 엄마가
    '24.9.29 7:15 PM (222.100.xxx.51)

    너무 치대신다

  • 55.
    '24.9.29 7:16 P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저도 처음 치대인다로 읽음 ㅋㅋㅋ

  • 56.
    '24.9.29 7:16 PM (175.197.xxx.135)

    입안의 혀 달콤한 말을 듣고 싶으 셨나봐요
    아이가 이성적으로 얘기 했지만 그게 맞는거에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든 없든 듣기 좋은 말만 한다고 좋은건 아니에요 그러다 뒤통수 맞으면 더 상처가 깊어요

  • 57. 자랑
    '24.9.29 7:17 PM (175.115.xxx.168)

    여기 의대 학부모, 의사부모님도 많으신데 뭐라고 자랑을 하나요.
    서울권 치대도 아닙니다

  • 58.
    '24.9.29 7:18 PM (175.115.xxx.168)

    엄마가 너무 치대는건 맞습니다^^

  • 59.
    '24.9.29 7:18 P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이제 정신적으로 독립하셔야죠 ^^

  • 60. ..
    '24.9.29 7:19 PM (211.235.xxx.166)

    경제사정이 평균적으로 그리 나쁘지않다는 전제여도
    몇억 병원비에 허리 휘지않을 집은 흔치않아요

    갑자기 엄마가 물으면
    여자인 저도 그런 생각을 왜해?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상상하며 걱정하지마! 그러지
    원글님 예상하는 답 못 할거같아요.
    기분좋은 일 떠올리며 살기도 바빠요

  • 61. ????
    '24.9.29 7:20 PM (58.233.xxx.246)

    아들이 치대 다니는데?
    글의 주제와 아들의 전공이 무슨 상관이죠?

  • 62. 그건
    '24.9.29 7:23 PM (175.115.xxx.168)

    댓글에도 썼듯이 아이의 앞으로의 경제사정이 평균적으로 그리 나쁘지않다는 전제정보는 필요할것 같아서 썼답니다.

  • 63. ㄷㄷ
    '24.9.29 7:24 PM (125.181.xxx.149)

    경제적 감당이 안되는데 살고싶다고 울부짖는다니 ㄷㄷㄷㄷ

  • 64. 치대는
    '24.9.29 7:24 PM (112.104.xxx.71)

    아들이 나중에 경제적으로 넉넉할거라는 걸
    말하고 싶었겠죠
    엄마 돈 대주고 싶으면 못대줄 형편은 아니다
    내 기대가 아주 허황된건 아니다 그런 의도로
    애가 치대다닌다고 밝히신듯

  • 65. 아이고
    '24.9.29 7:24 PM (217.149.xxx.163)

    보통은 내 가족들한테 민폐 안 주려고
    스스로 연명치료 거부하죠.

    철 좀 드세요.

  • 66. 섭섭
    '24.9.29 7:25 PM (39.7.xxx.41)

    섭섭해하지 마세요. 옛날 시어머니들이 느끼는 섭섭함을 이제 우리가 느낄때가 다가오는것 뿐이예요.
    여기 입 바른 댓글들도 안 그럴것 같죠?
    세상은 돌고도는 거예요

  • 67. .....
    '24.9.29 7:26 PM (221.165.xxx.251) - 삭제된댓글

    치대안다니고 취직 힘든 과 대학생이었으면 기분 안나쁘셨을것 같으세요? 전 제일 싫은게 저런 식으로 만약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사람맘 떠보는 질문이라...

  • 68. 아니
    '24.9.29 7:28 PM (59.8.xxx.68)

    안락사가 필요하다는 세상에 뭔 표적항암이요
    적당히 치료받아야지

  • 69. ㅇㅇ
    '24.9.29 7:31 PM (222.108.xxx.29)

    님도 시어머니있을거아녜요
    시어머니가 몇억씩 하는 표적항암제 님 남편돈으로 쓰겠다고 울부짖으면 님 기분 어떨거같으세요?

  • 70. Mmm
    '24.9.29 7:32 PM (70.106.xxx.95)

    진짜 신기해요
    엄마는 좀 푼수에 철없는데 아들은 똑똑하고 이성적인거보면요
    나중에 며느리가 82에 시엄니 짜증난다고 욕 엄청 쓸듯

  • 71.
    '24.9.29 7:32 PM (118.32.xxx.104)

    가족들은 그만했으면하고 당사자는 살고싶다고 울부짖는다면서
    ㅡㅡㅡㅡㅡㅡㅡ
    정말 비극이네요
    본인은 살고싶은데 돈때문에 가족이 만류하다니ㅠㅠ
    보통은 암묵적 강요로 살고싶다 못하는 케이스 많겠죠ㅠ

  • 72. ..
    '24.9.29 7:32 PM (175.115.xxx.168)

    일반적으로 표적항암제는 감사한약이지요.
    만일 자식한테 유효하다면 대부분 선택하시지 않겠어요?

  • 73. 글쎄요.
    '24.9.29 7:33 PM (61.39.xxx.172) - 삭제된댓글

    내목숨 늘리자고 남은 자식들 힘들게 하고 싶은 부모가 있군요.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라는 말이 장난 아니에요.

  • 74. ditto
    '24.9.29 7:34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굉장히 현실적이고 논리적인데요 그런 성격이기 때문에 그 어려운 공부도 해내서 치대도 들어갔죠 원글님 너무 많은 걸 바라신다 ~

  • 75. ..
    '24.9.29 7:34 PM (110.15.xxx.133)

    떠보는거네요.
    제가 아들이라면 짜증날거 같아요.

  • 76. 어휴
    '24.9.29 7:34 PM (218.234.xxx.95)

    기분이 좀~~나쁘더라, 섭섭하더라도 아니고
    마음이 와르르 무너진다니
    참 피곤한 스타일이시네

  • 77. 질문이
    '24.9.29 7:36 PM (70.106.xxx.95)

    당연히 내자식이면 약이 얼마가 되든 해야죠
    근데 이건 물어본 대상이 엄마가 아직 학생인 자식한테 하니 한심한거죠

  • 78.
    '24.9.29 7:36 PM (175.115.xxx.168)

    비극이예요.
    주변에 아버지가 구순가까이 되셨는데 의사도 못버티신다고 수술만류하셨는데, 가더라도 해볼것 다해보고 가시겠다고 우기셔서 열었는데, 도무지 수술할 지경이 아니라 다시 닫았다고 ㅜㅜ

  • 79. ....
    '24.9.29 7:38 PM (218.156.xxx.214)

    물어볼 수도 있죠.
    만약에..엄마라면?
    만약에 너라면?
    이렇게 남과 나를 대입해서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죠.
    그리고 서운할 수도 있구요.
    아드님이 현실적인 사람인거예요.그만큼 합리적이구요.
    예전에 삼초네 가족이 아들이 아버지에게 간이식 해주는 다큐를 보다가 삼촌이 아들한테 너도 내가 아프면 간이식 해주거냐고 물으니
    아들이 화들짝 놀라면서 내가 간이 어디 있냐고!
    그 이야기 듣고 엄청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 80. ㅇㅇ
    '24.9.29 7:40 PM (211.234.xxx.85)

    일반적으로 표적항암제는 감사한약이지요.
    만일 자식한테 유효하다면 대부분 선택하시지 않겠어요?
    ㅡㅡㅡㅡ
    자식한테는 당연히 선택하죠. 물론 이조차 아드님 말처럼 경제적 상황이 허락하면요.
    젊은이는 그렇게 무리하게 돈을 들여 살아갈 날이 많지만
    만약 6~70 이상 노인을 집안이 휘청하게 돈 들여 수명을 얼마나 연장할 수 있을까요?
    제가 나이든 사람 입장이라 전 당연히 안 해요.
    내가 애들 도움없이 할 수 있어도 그많은 돈 들이고
    치료받는 고통 감수하며 수명 몇 년 더 늘리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아요.
    젊은이는 산소호흡기 달아야죠.
    노인은? 저는 안 해요.

  • 81. 가끔
    '24.9.29 7:41 PM (70.106.xxx.95)

    뉴스에 뭐 효자니 뭐니하고
    육십넘은 부모 조부모한테 장기이식 하는 아들들 나오잖아요
    세상 이기적인 부모도 많구나
    아직 젊은애들은 살아길 날이 많은데 젊은애 간을 떼서 장기를 떼서
    길어야 이십년 더 살겠다고 저러나 싶어요

  • 82. 그러게요
    '24.9.29 7:43 PM (175.115.xxx.168)

    가족들끼리 물어볼수도 있고, 질문받은사람이 기분나쁠수도 있고, 답변이 섭섭할수도 있고 아옹다옹하다 깔깔웃다 이런게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 83.
    '24.9.29 7:47 PM (118.235.xxx.190) - 삭제된댓글

    그런 가족관이면

    며느리 들이는 순간 아들은 가족 아닌 걸로 다짐하세요

  • 84. ....
    '24.9.29 7:47 PM (110.10.xxx.12)

    솔직히 제 자식이라면
    정떨어지겠어요
    치대다닐때까지 키워뫘더니 고작 사는 소리가
    으휴

  • 85. 가족이니
    '24.9.29 7:47 PM (1.145.xxx.94)

    가족이니 예의 차리세요. 가까울수록 예의 차려야죠. 가족이든 그 누구던 떠보는거 말아야지 가족이란 핑계로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거... 수준낮아요.

  • 86. 그럼
    '24.9.29 7:47 P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질문 한 걸로 끝내세요
    그걸 가지고 섭섭하네 어쩌네 여기다 글이나 쓰고 있으니 ....

  • 87. ㅇㅇ
    '24.9.29 7:50 PM (211.234.xxx.85)

    주변에 노인 암환자들 봐서 더욱 생각이 확고해졌어요.
    암 진단 받고 그때부터 수술 받고 항암 치료하고 병원 들락날락.
    그 순간부터 목숨은 붙어 있으나 이전 삶으로 돌아 가진 못해요.
    그렇게 치료 또 전이 항암 병원에 돈 바치고 가족들 간병하느라 고생하고
    기껏 3~5년 더 살다 돌아가셔요.
    그 3~5년이 삶인가요?
    암 진단받고 초연하게 진단받기 이전처럼 살긴 힘들겠죠.
    제 결론은 살만큼 살았으니 지금부터는 덤으로 사는 인생이다
    하고 내몸 속속들이 모르고 즐겁게 수명만큼 살자입니다.

  • 88. .......
    '24.9.29 7:50 P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

    남매가 생각하는게 똑같네요

  • 89. ㅇㅇ
    '24.9.29 7:51 PM (1.234.xxx.148)

    저는 원글님 이해가요,
    뜻밖에 아드님 본심을 알았으니
    원글님도 아들 병원 차려주거나 장가보낼 때
    경제적 상황에 따라 지원해주세요.
    올인하지 마시고.

    댓글과는 반대로
    자신이 벌어놓은 돈이 넉넉하게 있다면 자기 병치료에 많이 써도 무방하지 않나요?
    60대 70대라면 자식들 다 커서 자기 앞가림은 할 것이고
    자식들이 빈곤해지는 수준이 아니라
    단지 유산이나 증여가 줄어들 것 같아서
    치료 반대당하면 섭섭하겠죠. 내가 번 돈인데.

  • 90. 의미없음
    '24.9.29 7:51 PM (59.10.xxx.174)

    아이에게 엄마 죽으면 어쩔거야? 하니
    통장 비밀번호는 알려주고 죽어 ㅋㅋㅋㅋ
    그냥 신경 쓸 가치도 없어요
    제 주위에 미혼인 딸이 부모 곁에서 생활비 안내고 돈 모을거라고 해서 욕했는데
    평생 자기 돈으로 수발 들고 살아요
    말과 행동은 일치하지 않아요

  • 91. ㅇㅇ
    '24.9.29 7:54 PM (118.235.xxx.94) - 삭제된댓글

    남매가 생각하는게 똑같네요

    원글 남자 형제 아니라 지인의 삼촌

    저도 헷갈렸음

  • 92.
    '24.9.29 7:55 PM (221.159.xxx.223)

    친척 아이가 전문의 따고 봉직의이니 동년배 회사원보다는 훨씬 잘 벌어요. 하지만 앞으로 개업, 결혼 등등 한참 들어간다고 부모는 애가 차바꿔 준대도 사양하고 모으게함. 60대 노후준비 다 돼 있지만 아직 맞벌이하고요.

  • 93. ㅇㅇ
    '24.9.29 7:57 PM (211.203.xxx.74)

    철없다.. 진짜..
    이런 질문 받는 아들맘은 생각해보셨어요?
    왜 꼭 그렇게 애를 테스트 해야 해요?

  • 94. ㅋㅋ
    '24.9.29 7:57 PM (39.7.xxx.41)

    의미없음님 너무 웃겨요.
    애가 정신적독립을 벌써 했네요.ㅋ

  • 95. o o
    '24.9.29 8:13 PM (116.45.xxx.245)

    말이라도 엄마 끝까지 지킬거라고 하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하지만 미래 아들이 결혼하고 그 아내와 자식이 생기면 부모는 더이상 일순위가 아니라는거 알아야할거 같아요. 저는 지금도 남편과 자식에게 가끔말해요. 죽을병인데 돈쓰지 말라고요. 그냥 받아들일거고 몇 천만원이라면 모를까 확실하지도 않은 치료에 수억들여 가족들 가난하게 만들지 않을거에요 .

  • 96. 111
    '24.9.29 8:20 PM (39.125.xxx.145)

    그런질문을 왜하셨나요... 서로 마음의 상처인데

  • 97. 부질없다
    '24.9.29 8:24 PM (1.177.xxx.111)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만큼이나 어리석고 부질없는 질문임.ㅋㅋ

  • 98. 문장
    '24.9.29 8:31 PM (118.235.xxx.167)

    문장 정말 길게 쓰시네요.
    단문도 사용하면 읽기 쉬울겁니다.
    제 여동생 같아요.
    주저리주저리 문장에 마침표가 없어요.
    아들이 엄마가 주저리주저리 하면 참 피곤하겠다ㅜㅜ

  • 99. 제발
    '24.9.29 9:18 PM (1.229.xxx.73)

    간 보는
    떠보는
    질문좀 하지 마세요

  • 100. 에효
    '24.9.29 9:32 PM (175.196.xxx.234)

    저런 질문을 왜 해요?
    그래놓고 섭섭하다 그러고.

  • 101. 아들말이 맞죠
    '24.9.29 10:04 PM (221.149.xxx.181)

    당장 시어머니가 똑같은 상황이면 남편한테 그렇게 말하라 하시겠군요

  • 102. ㅌㅌㅌ
    '24.9.29 10:39 PM (58.29.xxx.194)

    그런걸로 테스트하는 사람 너무 싫음 저는 극현실주의자라서 아들에게 손들래요

  • 103. 댓글들
    '24.9.29 10:51 PM (121.186.xxx.10)

    참 입찬 소리들 하시네요.
    그 상황이 되면 살려달라 울부짖을 지도 모르면서
    원글님께
    철없네,푼수네
    나중에 누가 푼수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 104. ~~
    '24.9.29 10:55 PM (42.41.xxx.29)

    아들은 빈말은 전혀 못하는 타입이고,
    ===========
    아들 멀쩡히 잘 키워 놓고선
    왜 쓸데없는 질문을..

  • 105. 뭔소리인지....
    '24.9.29 11:05 PM (220.72.xxx.2) - 삭제된댓글

    그런 질문 자체가 필요없다는 말인데 뭐가 입찬소리라는건지.........아이구

  • 106. 웃기다
    '24.9.29 11:49 PM (112.186.xxx.86)

    치대 아들에게 치대는 엄마 ㅎㅎㅎㅎ

  • 107. ,,,
    '24.9.30 12:03 AM (183.97.xxx.210)

    가족이니까.... 이런 논리로 다 합리화하는 거 징글징글하네요. 벌써부터 노욕이 대단하시네요......... 이런 엄마 나이들면 어휴. 팔순 넘어서도 사리분별 잘하는 울 엄마에게 감사합니다.

  • 108. ㅇㅇ
    '24.9.30 12:21 AM (61.80.xxx.232)

    그런걸 왜 질문하세요

  • 109. 그런 말
    '24.9.30 12:24 AM (59.6.xxx.211)

    할 수도 있죠.
    아들이 치대 가기까지 엄마 뒷바라지도 지극정성이었을텐데…
    원글님 아들 엄마에게 잘 할겁니다.

  • 110. ..
    '24.9.30 12:51 AM (223.62.xxx.49)

    치료비는 본인 돈으로 하세요 왜 자식들에게 바라나요?

  • 111. ,,,
    '24.9.30 1:07 AM (24.23.xxx.100)

    딸과 사위 의사고 돈 잘법니다
    그런데 연명은 얄짤없어요
    의료계에 있는 사람들이 연명은 환자와 가족 특히 경제적인 여유가 없을때는 더 더욱 모두가 지옥으로 빠지는 거라는 걸 너무 잘 알기 때문에 확고하더군요

  • 112.
    '24.9.30 1:14 AM (61.105.xxx.6)

    원글님 마음 잘 알죠....하지만.. 우리 그냥 자식한테 너무 기대하거나 그러지 말아요... 그런 질문도 하지 말구요... 하지만 저도 아들 엄마로서...원글님 마음 너무 이해합니다..

  • 113. 셰익스피어
    '24.9.30 1:19 AM (74.96.xxx.213)

    리어왕과 세딸들이 생각나네요.

  • 114. 허휴
    '24.9.30 1:40 AM (39.7.xxx.35)

    떠보는 사람 정말 철없고 싫구요 자기가 원하는 대답 안나오면 삐지잖아요 만일 저라면 암환자가 살면.얼마나 천년만년 산다고 연명치료 표적치료 하지말라할거구요 자식한테 조금이라도 더 재산 남겨주고싶을것같아요 가족이.폐암으로 설대병원 다니는거 봤는데요 십년이상 팔로우 오시는분 거의없어요 중간에 다 소천하십니다 누구나 어차피 언젠간 죽는목숨 몇억 써봤음 가족들도 할만큼 한거 아닌가요? 남은 배우자도 은퇴했을텐데 먹고살게 있어야죠.가족들이 반대하는데도 저러는거 정말 추해요.

  • 115. ㅎㅎㅎㅎㅎ
    '24.9.30 2:43 AM (67.161.xxx.105) - 삭제된댓글

    아악
    철 좀 드세요 어머님…
    아드님이 정말 착하시네요… 대답도 해주고

    님은 본인 어머님 연명 위해 집 날릴
    수 있으세요?? ㅎㅎㅎ
    빈 말 말구요…
    자식이 하겠다 해도 말릴 판에

    이런 주제는 친구랑만 얘기하시길

  • 116. 쯧쯧
    '24.9.30 4:48 AM (68.98.xxx.132) - 삭제된댓글

    이상한 상황을 가정해서 자식에게 억지 선택하게 하는건
    성숙한 어른의 자세가 아니예요.
    엄마는 나하고, 내 형제 중 누구를 선택할거야? 질문을 진짜 심각하게 받고 싶어요?

  • 117. 말이라도?
    '24.9.30 7:57 AM (121.190.xxx.146)

    말이라도 그렇다 해주면 어쩌냐고요? ㅎㅎㅎㅎㅎ
    나중에는가서 예전엔 그렇게 대답해놓고선 말이 바뀐다 퍼부을 빌미를 왜 줘요? 이런 사람이 한둘이어야 빈말을 해주죠...

    자식 자꾸 떠보지 마요. 아무리 핏줄이어도 떠보고 간보는 부모 극혐입니다.

  • 118. oo
    '24.9.30 8:17 AM (222.239.xxx.69)

    진짜 철없네요. 백번 양보해서 물어는 볼 슈 있다쳐도 아들 대답에 대한 반응이 너무 과한데요. 평소에도 피곤한 스타일 일 거 같아요.

  • 119. ..
    '24.9.30 8:49 A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실수하셨네요. 치대다닌다는 (물론 왜 쓰셨는지 이해하지만) 말 꺼내는 순간 숨어 있던 온갖 82루저들 다 튀어 나올 수 있단 사실을 깜빡하셨네요.

    마냥 불쌍하고 모든 면에서 나보다 힘들어 보여야 대동단결 원글이에게 감정이입하고 응원 보내는 분위기 된지 오래입니다. 그러니 새로운 글이 점점 줄어들잖아요. 뜯고 뜯다 문장이 기네 마침표 안찍었다고 아들 피곤하겠다는 비판까지 ㅎㅎㅎ

    원글님은 그저 가볍게 일상에 있던 일을 풀어 쓰고 싶은 마음에 올리신 글이란 걸 압니다.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 하셨지만 아들의 성격을 아니 한편으로는 이해하려는 마음도 있으셨을거구요. 사람 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정성으로 키운 자식을 향한 일말의 보상심리, 기대감이 하나도 없다면 거짓말이겠지요. 여기서 입찬 소리하는 사람들도 자기는 아닌 척 하지만 별 다를 게 없는 사람들이니 너무 마음 상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120. 22흠
    '24.9.30 8:49 AM (106.248.xxx.203)

    저도 생각났어요....

    그깐 말 몇 마디에.... 열낼 일인가..
    왕국이라도 소유했으면 실천능력도 없으면 입에 발린 말 하는 자식에게 홀랑 내 주셨을 분 ㅎㅎ

  • 121. ..
    '24.9.30 8:50 AM (223.62.xxx.25)

    원글님 실수하셨네요. 치대다닌다는 (물론 왜 쓰셨는지 이해하지만) 말 꺼내는 순간 숨어 있던 온갖 82루저들 다 튀어 나올 수 있단 사실을 깜빡하셨네요. 마냥 불쌍하고 모든 면에서 나보다 힘들어 보여야 대동단결 원글이에게 감정이입하고 응원 보내는 분위기 된지 오래입니다. 그러니 새로운 글이 점점 줄어들잖아요. 뜯고 뜯다 문장이 기네 마침표 안찍었다고 아들 피곤하겠다는 비판까지 ㅎㅎㅎ

    원글님은 그저 가볍게 일상에 있던 일을 풀어 쓰고 싶은 마음에 올리신 글이란 걸 압니다.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 하셨지만 아들의 성격을 아니 한편으로는 이해하려는 마음도 있으셨을거구요. 사람 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정성으로 키운 자식을 향한 일말의 보상심리, 기대감이 하나도 없다면 거짓말이겠지요. 여기서 입찬 소리하는 사람들도 자기는 아닌 척 하지만 별 다를 게 없는 사람들이니 너무 마음 상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122. 또래
    '24.9.30 9:25 AM (1.236.xxx.139)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있는데 요즘 애들 만약에~~~~
    이거 진짜 싫어해요
    정신차리세요!

  • 123. ..
    '24.9.30 9:26 AM (219.248.xxx.37)

    엄마 노후는 내가 책임진다는 말만 믿고
    손주까지 키워주고 다른 자식은 나몰라라 했는데
    손주 다 크니 방하나 얻어 내쫓은 아들이 있어요.
    그 엄마는 어리석은거죠.
    자식한테 기대려는 마음을 가졌다는게~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죠

    말이 무슨 소용인가요?
    모든건 상황이 만듭니다.

  • 124. 그러게
    '24.9.30 9:38 AM (122.199.xxx.47)

    머하리 그런걸 물어봐요 아들은 딸과 달라서 빈말도 못할껄요
    그리고 저는 자식에 대한 이런글 볼때마다 본인들은 본인들부모들한테 얼마나 잘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 125. 영통
    '24.9.30 9:46 AM (211.114.xxx.32)

    언젠가는 서운할 일

    미리 준비했다 생각하세요

    요즘도 아들에게 기대하는 엄마 있나요?

    딸이 왜 인기겠어요

    아들 나름.. 딸 나름이라고 해도

    아들의 한계..아들이기에 안 되는 면 ..아들이기에 별로인 게 있죠

    저도 아들은 그냥 은인이었던 남이 잘 키워달라고 준 아들을

    내가 그 은혜 갚는다고 키우고 있는 거다라고 생각해요

  • 126. 영통
    '24.9.30 9:48 AM (211.114.xxx.32)

    그리고

    나는 미리 연명하지 말라고 애들에게 말해요

    저런 비합리적인 상황 제시하며

    아들 떠 보는 님..

    님 참 별로에요..

    저런 질문하는 엄마..싫을 거 안 같아요?

  • 127. 다인
    '24.9.30 9:49 AM (121.190.xxx.106)

    넘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F와 T의 차이일뿐인것 같아요. 저도 저의 딸한테 그런식으로 치대면(?) 원하는 답을 거의 못들어요 ㅋ 저는 완전 타고난 F 이고 저의 딸은 순도 백프로 T 거든요.
    그리고 T 들한테는 그런식으로 떠보는 말 하면 극혐해요. 걍 돌직구로 솔직하게 물어보든지 하는게 차라리 나아요. 지금 같은 경우도...야...그래도 너무 무자르듯 단칼에 그러니까 섭섭하긴 하다. 그 정도로 하고 끝내세요.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들은 이런 식으로 왜 가정을 하고 물어보는지를 이해를 못해요. 굉장히 짜증내더라구요.

  • 128. 입찬소리가 아니라
    '24.9.30 10:17 AM (68.98.xxx.132) - 삭제된댓글

    치대를 써서 댓글이 안 좋다는거 억측입니다. 저는 저위에 댓글 이미 쓴 사람이고
    아들이 의사예요, 미국 의사입니다. 그래서 더 못 물어봅니다.
    수술의여서 타인의 죽음을 자주 보고, 돈과 연명의 관계도 잘 아는 아들입니다. 그런 질문을 어떻게 내 자식에게 할수 있죠? 내가 결정하면 될것을 자식에게 무거운 짐을 지게 합니까.

  • 129.
    '24.9.30 10:30 AM (112.149.xxx.140)

    어떻게 그런걸 물어 보시는지
    왜 자식을 떠보시는지
    굳이 왜 확인을 하셔야 하는지
    저로선 이해불가 입니다
    저 살자고
    자식 힘들게 하는게 저로선
    가장 선택하기 어려운 항목이어서
    이런 원글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저도 여러가지 일들 염두에 두어야 하는
    늙어가는 부모 입니다

  • 130. 입찬소리
    '24.9.30 10:37 A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전 최악의 경우가 닥친다면
    제돈으로 할 수 있는 돈은 모아놨지만
    제가 싫습니다
    늙어 마지막 시간을
    병원에 들락날락 하면서
    시아버님 수술받고 치료받느라 고생만 하시다
    끝내 돌아가시는 모습 보고는
    저는 마지막을 진통제에 의지 하더라도
    세상에 서서 죽겠다 결심했던 지라요
    왜 마지막을 내몸 개고생
    돈은 다 버리고 그렇게 가고 싶어하는지도
    사실 이해 못해요
    살려놓는다 해도 명 만 부지하는거지
    다 늙어서 건강하게 잘 살 확율도 거의 없다 싶은데요

  • 131. 저리
    '24.9.30 10:57 AM (59.7.xxx.217)

    현실적이어서 치대 간겁니다. 공부는 그냥 하나요.

  • 132.
    '24.9.30 11:04 AM (223.33.xxx.158)

    제가 먼저 저렇게 안한다고 남편한테 말하니 치료하고 약쓰고 해야지 하더라고요. 살아야할 가족이 3명인데…안그러고 싶어요.
    표적항암제도 기수가 높으면 의보되고 1,2는 안되서 몇백이라고 들었어요.

  • 133. 에구머니나
    '24.9.30 11:57 AM (39.118.xxx.228)

    남일인데 속상하다
    에휴... 에휴...살 사람은 살아야죠

    가수 비 엄마는 (의사피셜)칼로 살점을 배어내는 고통을 참으면서 자식에게 돈 남겨줄려고
    병원 안가고 돌아가셨다는

  • 134. 난 안함
    '24.9.30 12:06 PM (112.167.xxx.92)

    암이면 치료 안할랍니다 통증약만 복용하고

    가는데 순서없을뿐 언젠간 죽는 인간인데 경제력이 된담몰라도 없는 형편에 고가 치료 포기함고가 치료도 100퍼 확률도 아니고 생을 더 살아가는 다른 가족들을 생각해야죠

  • 135.
    '24.9.30 12:16 PM (106.101.xxx.204)

    솔직히 공부만 잘 하게 키워논 아들딸중
    이런 경우 부지기수에요
    배운게 조금도 손해 안보고 남보다 조금이라도 더 잘나는건데
    갑자기 이런거 못배웁니다
    아들딸 공부 잘한다 전재산 올인해 키우고
    자랑하고 떵떵거리던 분들
    나중에 그 잘난 자식이 연락도 잘 안되고 혼자 잘 사는 경우 너무 많더라고요

  • 136.
    '24.9.30 12:56 PM (125.133.xxx.26)

    원글님이 경제력 되면 쓰시는거고, 안되면 못쓰는거에요
    자식한테 바라시면 안돼요
    섭섭하다는 것 자체가 아들 버는 돈=내돈 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닌가요?

  • 137.
    '24.9.30 1:35 PM (61.43.xxx.30)

    원글님한테 이런 심한 댓글을?
    진짜 헌실도 아닌 그냥 해본말이고
    립서비로 얘기하면 어떠나요?

    저 결혼했을때 한참 남편한테
    와이프랑 엄마랑 물에 빠지면 누굴 먼저 구할거냐고
    묻는게 유행이라서 (100인에게 물어보세요 방송에 나온 문제)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자기가 그냥 빠지겠다고..

  • 138. ....
    '24.9.30 1:45 PM (112.148.xxx.119)

    어떻게 그런걸 물어 보시는지
    왜 자식을 떠보시는지
    굳이 왜 확인을 하셔야 하는지
    저로선 이해불가 입니다22222

    그걸 물어 본 자체가
    본인도 몇억을 써서라도 살려달라는 거잖아요.

    그리고는 또 섭섭하다고 82에 글 쓰고

    에휴

  • 139. ...
    '24.9.30 2:00 PM (180.68.xxx.204)

    저런거 물어보는 의중이 다 읽혀지는데
    아들이 빈말안하는 스타일인가보네요
    그걸 물은게 실수
    효도는 강요하는순간 반발뿐

  • 140. dd
    '24.9.30 2:02 PM (211.206.xxx.236)

    일어나지도 않은일로 괜히 사람 떠보지마세요
    사람 떠보는게 제일 나쁘다생각해요

  • 141. 아들이
    '24.9.30 2:19 PM (118.220.xxx.220)

    대문자 T 네요
    엄마가 걱정되지 않아서가 아니라 논리적인 거예요
    너무 마음 상해 마세요 그 상황이 현실이 아니기에
    논리적으로 판단을 하는 거죠

  • 142.
    '24.9.30 2:56 PM (121.138.xxx.89)

    평소 뭐라 말하든 막상 현실로 닥치면 어떻게 행동하게 될지는 자기자신조차도 모르는 법입니다. 그리고 누구든 떠보는 말에 답정너짓 해주는 거 불쾌해요. 배우자에게 들어도 부담스러운 애정테스트를 왜 성인 자식에게 하나요.

  • 143. 시아버지팔순잔치
    '24.9.30 3:15 PM (112.152.xxx.66)

    팔순잔치에서 며느리인 제가
    백수까지 건강하시라! 했더니
    갑자기 얼굴이 굳으면서
    20년만 더 살고 죽으란거냐고? 성질 내던게 기억나네요
    시아버지도 섭섭하셨을까요?
    지금도 남에게 의지해 살고계신데

  • 144. 난감한 질문
    '24.9.30 3:21 PM (118.127.xxx.25)

    의도가 뻔히 보이는 질문에는 답하고 싶지 않아요.
    정신적 소모, 피로감 유발입니다.
    요즘 애들은 엄마가 좋니, 아빠가 좋니... 이런 질문 받는 것조차 싫어해요.

  • 145. ..
    '24.9.30 4:06 PM (118.130.xxx.66) - 삭제된댓글

    아들이 치대나와서 앞으로 돈 많이 벌겠거니 기대하시는 맘에 초치고싶지 않지만 현재 치대나와 개원해서 돈많이벌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치과포화상태로 덤핑치고 아주 난리에요
    큰 기대하지 마시라고요.....

  • 146. ..
    '24.9.30 4:17 PM (175.223.xxx.81)

    간단합니다 내재산 있음 그안에서 치료하는거고. 내돈 없음 치료 안하면 됩니다.어차피 암걸리고 항암치료 생활하면 어차피 정상인들처럼 못살아요 맨날 항암스케쥴 따라서 생활하고 머리빠지고 입맛도 없고 손톱발톱도 빠지고 그이전의 생활로 못돌아갑니다 그냥 항암 안하고 수술도 안하고 살다가 가시겠다는 분들도 많아요 나이드신분들은요 그게 더 삶의질이 높습니다

  • 147. 아니
    '24.9.30 4:49 PM (175.223.xxx.81)

    경제적 상황에 맞게 일처리를 한다는게 왜 마음이 와르르 무너질일임?? 세상 곱게 머리 꽃밭으로만 사셨나봐요 아들이 지금 무슨돈이 있다고..개원해도 다 빚이고 빚갚고 살려면 한참 갚아야하고 힘들텐데 무슨답을 바라는거임?

  • 148. ㄴㅇㅅ
    '24.9.30 6:02 PM (124.80.xxx.38)

    아드님이 T(대문자티) 이신가봐요 ㅎ 님은 F시고요 ㅎㅎ
    이성적인성향의 사람은 진지하게 고민하고 거기에 대한 생각과 해결책등을 제시해요.
    뜬구름잡는..(내가 키질수있을지말지도 모르는약속해가며) 얘기는 안해요.
    그냥 성향 차이에요 ㅎ
    그리고 자식한테 그런거 떠보고 서운해하지마세요.

  • 149. 아니
    '24.9.30 6:07 PM (61.254.xxx.115)

    애가 지금 돈이 많은것도 아닌데 걱정말라는 대답이 듣고싶다니요 ㅠ

  • 150. ...
    '24.9.30 6:17 PM (39.7.xxx.202) - 삭제된댓글

    자녀들 마음 떠보지 마세요. 정말 그런 결정은 그 때 가봐야 아는겁니다22222

    내 부모가 나에게 이런 질문하면 싫겠죠.
    애들한테도 하지 마세요.
    세대가 다르다고 종이 다르지 않아요.
    하지만 딜레마 상황 설정해서 설탕 발린 말 듣고 싶어하는 건
    미성숙한 부모일 뿐입니다.
    저도 셰익스피어의 리어 왕 생각났어요.
    듣기 좋은 말하는 자식한테 혹한 노인네

  • 151. ...
    '24.9.30 6:18 PM (110.70.xxx.242)

    자녀들 마음 떠보지 마세요. 정말 그런 결정은 그 때 가봐야 아는겁니다22222

    내 부모가 나에게 이런 질문하면 싫겠죠.
    애들한테도 하지 마세요.
    세대가 다르다고 종이 다르지 않아요.
    하지만 딜레마 상황 설정해서 설탕 발린 말 듣고 싶어하는 건
    미성숙한 부모일 뿐입니다.
    저도 셰익스피어의 리어 왕 생각나네요.
    듣기 좋은 말하는 자식한테 혹했던 노인이 어찌 됐는지 생각해보세요

  • 152. .....
    '24.9.30 6:58 PM (1.241.xxx.216)

    원글님은 부모님이 살아계신가요??
    그 만큼 해드릴 수 있는 여력과 마음이 있으시니까 물어보신거지요??
    그렇다면 그 돈 잘 갖고 계셨다가 원글님이 그 상황이 될 때 쓰시면 됩니다
    그게 자식 도와주는 것이고 원글님도 자식에게 부담을 주지 않아도 되니
    몸은 아파도 마음은 편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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