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앉아 있는데
발목을 꼬고 있었거든요 허벅지위로 꼬는거 말고 발목만 교차해서요
근데 처음보는 60대 분이 그렇게 꼬고 앉는거 아니라고 잔소리를 하는거에요
이럴때 뭐라고 하시나요?
맘같아서는 말씀은 고맙지만 제 다리는 알아서 할게요 하려다 좀 내성적인 친구가 같이 있어서 그냥 네하고 말았거든요. 저렇게 말했으면 반응이 좀 과한걸까요?
병원에 앉아 있는데
발목을 꼬고 있었거든요 허벅지위로 꼬는거 말고 발목만 교차해서요
근데 처음보는 60대 분이 그렇게 꼬고 앉는거 아니라고 잔소리를 하는거에요
이럴때 뭐라고 하시나요?
맘같아서는 말씀은 고맙지만 제 다리는 알아서 할게요 하려다 좀 내성적인 친구가 같이 있어서 그냥 네하고 말았거든요. 저렇게 말했으면 반응이 좀 과한걸까요?
저도 네 하고 말아요
그리고 풀어주지만 자꾸 그러면
제가 알아서 할게요 해요
그래도 좋은뜻으로 나이 많은 어른이 그러니
예의갖추고 계속 그러면 싫다는 표시해요
근데 사회생활 잘 하는 애들은 웃으며 에 매번 하드라고요
불교에서 말하든 저도 아가 강해서
물끄러미 쳐다봐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정신병동은 여기가 아닌데.. gps 고장났구나..
네? 이러던가 불편한 티를 내요
마동석같이 생긴 남자였으면 아무말도 안 할거라서..
예전에 젊었을 땐 그쪽 일이나 알아서 잘하라고 딱 잘라서 얘기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요즘같으면 그냥 아네...그러고 말 거 같아요.
굳이 감정 소모 필요 없는 일 같아요.
다짜고짜 그러면 무시해요
여긴 확실히 까칠한 사람이 많은 듯
대븨분 네 하죠
뭐라하는 애든 싸가지 없는 애로 찍혀요
대부분은 둥글둥글 살아요
저도 네~ 해요
발목 교차하는게 골반 틀어지는 거라 좋은 의도로 참견한 거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길 가는데 모르는 아주머니가 뒤에서 쫓아와 저 걷는 거 잘못된 거 아냐고 신발바닥 닳은 거 확인해보라고 해서 봤더니 정말 비대칭이 확연히 심하게 닳았더라고요
그 후 병원 가보니 척추에 문제 있어서 한참 병원 다니고 지금도 조심해서 살아요
두번 안볼사람에겐 감정소모안해요
네~하고 친절하게 대하고 맙니다
병원이니까 정형외과 아픈 어르신들은 그러고 앉지마 허리비틀어져
나도 맨날 꼬고 앉았었는데.. 등등 얘기 더 하는거 같아요
속으론 뭐지? 하지만
그냥 살짝 웃으면서 네~ 합니다
노인분들 오지랍이죠. 또 나쁜 말은 아니라서
잔소리하는 늬앙스에 따라 네~할수도 싸울수도 있을듯요
속으론 뭐지? 하지만
그냥 살짝 웃으면서 네~ 합니다
노인분들 오지랖이죠. 또 나쁜 말은 아니라서
그냥 바라봐줍니다
그냥 그런 반응하는것도 귀찮아요..... 어차피 한번 보고 안볼사이잖아요 네네하고 말아요
그냥 그런 반응하는것도 귀찮아요..... 어차피 한번 보고 안볼사이잖아요 네네하고 말아요
반응하면서 뭐하러 에너지 소비를 해요. 그런던가 말던가 하고 그냥 네 한번 하고 끝내면 되죠
못 들은 척 합니다...
못 들은 척 해요. 나 언제 봤다고 잔소리.
저도 못들은 척 합니다.
여유 자리 있으면, 다른곳으로 자리 피합니다.
저도 못들은척이요.
뭐래?... 하는 눈으로 한 번 보고 그냥 무반응.
어르신이니 네 하고 다리 풉니다. ㅎㅎ
네~하고 웃으며 친절하게 대답합니다.
네? 그래도 블라블라~계속 하면,알아서 할게요 하고 끝
눈으로 레이져 쏩니다.별꼴이네요
하여간 나이도 곱게 먹어야지
예전에 길 가는데 모르는 아주머니가 뒤에서 쫓아와 저 걷는 거 잘못된 거 아냐고 신발바닥 닳은 거 확인해보라고 해서 봤더니 정말 비대칭이 확연히 심하게 닳았더라고요
그 후 병원 가보니 척추에 문제 있어서 한참 병원 다니고 지금도 조심해서 살아요
ㅡ
이런 오지랍은 감사하네요
악의가 담긴 게 아닌 이상 저는 네~ 하고 다리 풀거 같은데요.
다리 꼬는게 무슨 죽어도 해내야 할 과업도 아니고 무의식중에 하는 몸에 안 좋은 습관인걸 어른한테 안 좋은 티 낼 필요 있나요?
뭐래~ 왜 저래~ 하는 눈빛으로 볼듯요.
발목을 꼬느라 내밀어진 내발이
타인의 통행에 방해가 되서 하는 잔소리인지
순간 파악을 하고..
그게 맞다면 죄송합니다.. 하고 다리 제자리.
아니라면 조금은 부드럽게 싫은티를 낼것같음.
발목만 꼬는 것도 허벅지 위로 꼬는거랑 똑같이 안좋답니다.
어른들도 무례한 행동 하면 사람들이 곱게 안 본다는 걸 배울 필요가 있어요. 딴 데 가서 똑같은 행동 또 안 하게요.
네~하고
스쳐 지나가는 사람은 그냥 스쳐 지나가도록 해요.
흐흥 짧게 웃고 피해요.
이상한 사람은 안 건드리고 피하는 게 중요
그냥 모른척해요 대꾸하기도 싫음
웃으며 네 그래요. 가만히 시간 보내기 지루할때는 왜요? 그러고요. 그럼 열정적으로 설명하시는 거 듣고요. 때로는 잘못된 사실에 확신을 갖고 전도하듯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사람사는 모습 다양하고 재밌습니다.
어르신이 그런거니 그냥 네 하고 풀것 같아요
좋지 않은 습관인건 맞으니까요
아니꼽긴 하지만 네 하고 말아요
처음보는 사람에게 잔소리하는 무례한 사람말에 왜 네 해야 하나요. 얼척..
그말이 맞든 안맞든 무례한 거에요.
전 개무시하든지 기분나쁘게 쳐다봄.
네하고 계속 무례하게 아무에게나 그러고 다니겠죠.
요즘애들은 이어폰을 꼽고 있나봐요
안 들리게.. 못 들은 척하게.......
여긴 확실히 까칠한 사람이 많대 ㅋㅋㅋ
모르는 사람이 잔소리하는게 선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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