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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충의 지적허영심

하하하 조회수 : 3,478
작성일 : 2024-09-29 10:23:57

참 미스테리하죠

제 상식에는 가정교육 잘 받았으면

부부가 쌍으로 하루종일 새벽두세시까지

발소리 심하게내고

가구소리 문꽝소리 두세시에 안방 물쓰는 소리

안낼텐데

10년전 이사왔을 때도 자기네는 세식구가 앉아서

책만 읽고( 당시 윗집애 초1)

혹시라도 놀이는 앉아서 보드게임만하고

온가족이 새벽에 공부해야해서

9시면 잔다고 그러더니 ㅎㅎㅎㅎㅎ

아직도 시끄럽다고 항의를 하면

자기네는 공부만하고

(윗집 남자 2년째 백수라 살림함

밤에 잠을 안잠)

(여자는 교양이 너무 넘쳐서 가정 형편이 어려움에도

다른 알바는 못하고 한살림활동가를 함)

밤에는 절대 소음내는 일이 없으며

ㅋㅋㅋㅋ 

항의를 하다가 안되서 엘베에 두시넘어 발소리내는집 너무 힘들다고 붙였더니

가해자 마인드로 

이런 거 붙일 시간에

윗집과 소통하고 원만하게 해결해야한다며

또 교양(얼어죽을)있는 척을 하고있음.

애는 맨날 계단에 앉아서 한시간씩 몰래 게임하는데

온가족이 집에서는 책만 읽는다고.

아니 쥐뿔도 없는 게 맨날 왜 저러나요?

남자가 살림하니 진짜 시끄러워 미쳐요

낮에 자는지 밤에 세시까지 돌아다님요

ㅎㅎㅎㅎㅎ 밤새 뭘먹는지 식탁소리도 어마어마해요

한살림활동가하려면 고단할텐데 맨날 책본대요

 

IP : 210.100.xxx.2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9.29 10:29 AM (219.241.xxx.152)

    82 민주당 알바 현실 모드 보여주네요
    저도 한살림 활동가 아는데
    혼자 환경보호에 정치신념은 얼마나 대단한지
    염색약 안 좋다며 흰머리 40대에 그냥두니 희안하고
    그것도 나이들어 이쁘게 희어야 이쁜거지
    생활한복입고 다니고
    혼자 잘 나신분 알아요
    그리고는 82 알바들 하듯
    국인 역사의식 없음에 한탄
    혼자 엄청 잘 나셔서 선민의식 있는 분
    비슷한 결이네요

  • 2. 아니
    '24.9.29 10:29 AM (210.100.xxx.239)

    그냥 미안하다고하면 되는거지
    10년째 공부한다는 얘기를 왜저렇게 하는 건가요?

  • 3. 오호
    '24.9.29 10:31 AM (210.100.xxx.239)

    첫댓님 느낌 아시네요?
    활동가하는 여자가 저보다 어린데
    뭔가 할매티가 나요
    혼자 잘나신분 그느낌 맞아요
    곧 생활한복 입고 나타나겠군요
    와 놀랍네요
    요즘은 기죽은 남자주부보다
    여자활동가 발소리가 더 우렁찹니다

  • 4. ...
    '24.9.29 10:33 AM (118.235.xxx.78)

    공부가 유일한 자부심인가보네요

  • 5. 왤케
    '24.9.29 10:56 AM (220.117.xxx.35)

    웃겨요
    코메디 찍는다고 재미있게 보세요
    한마디 하셔도 될듯
    코메디 하냐고

  • 6. 아니
    '24.9.29 10:59 AM (210.100.xxx.239)

    처음엔 기가막혔는데
    이게 십년이 되다보니
    진짜 웃음도 납니다
    뭔가 세상과 단절된채 사는 사람들 같아요
    이아파트 생길때부터 19년을 살았다는데
    친한 이웃하나 없으니 신기하죠

  • 7.
    '24.9.29 11:00 AM (118.235.xxx.213) - 삭제된댓글

    첫댓글도 원글도
    어떤 사람을 떠올리게해서
    웃음이 나네요 ㅎㅎ

  • 8. 아하하
    '24.9.29 11:02 AM (169.212.xxx.150)

    그 느낌 알죠. 암요암요
    저도 회원제 매장 오랜 회원이지만 열혈멤버들 몇몇이서
    꼭 저래요. 차라리 교양있는 척을 말지.
    여러 사례 알지만 걍 가만 있을게요.

  • 9. ㄹㄹ
    '24.9.29 11:22 AM (122.47.xxx.151) - 삭제된댓글

    첫댓 묘사 잘하시네요..
    동네마다 그런사람 있는데 ㅎㅎ

  • 10. 누군데요
    '24.9.29 11:31 AM (210.100.xxx.239)

    짐작 가는 이는 있으나 ㅎㅎㅎ
    좀 알려주세요
    같이 웃자요^^

  • 11. ...
    '24.9.29 11:58 AM (116.46.xxx.101)

    저는 쉐어하우스에 사는데 제일 지저분하고 매너 안지키는 사람 (자기 택배박스 거실에 비치해둠, 물먹고 컵 식탁위에 그대로 올려놈, 냉장고에 음식이 썩어가도 유통기한 한달 지났는데 좋게 한번 말했는데도 그뒤 일주일 지나도 안 치움), 개수대에 음식 쓰레기 방치 (바호바로 치우는게 이 집 규칙)
    이 사람이 중학교 도덕선생님이에요 심지어 나이도 젊어요
    그 학교에 알려주고 싶은 심정

  • 12. 하하하
    '24.9.29 1:53 PM (121.137.xxx.107)

    중학교 도덕선생이라니
    도덕을 책으로만 배웠나봐요
    윗집여자도 맨날 거짓말만하는데요
    한시간 참다가 인터폰하면
    친구가 온지 10분밖에 안됐다
    너무 발소리가 크고 시끄러워서 항의하면
    적반하장으로 이제 아래집때문에 손님초대도 못하게됐다
    하하하하

  • 13. ㅇㅇ
    '24.9.29 4:02 PM (61.79.xxx.171)

    아 저도 한살림활동가 너무 시름요...거지꼴하고 매장서 도도한척 불친절한데 정말 꼴깞떤다 라고싶은걸 맨날 참음요. 물건팔라고 나왔으면 접대하고 친절하게 해야지 뭔... 직업정신 너무 떨어짐.

  • 14.
    '24.9.29 4:06 PM (210.100.xxx.239)

    비슷한가봐요
    남자는 백수라도 옷을 챙겨입고다니는데
    여자는 몹시 추레해요
    안경 쓴 꼴하며
    꼴값떤다는 표현이 딱이네요
    지가 뭐라도 되는 줄 아나봐요

  • 15. .ㅇㄹㅇ
    '24.9.29 5:06 PM (125.132.xxx.250)

    원글님도 표현이 댓글로 갈수록... 여기서 왜 꼴값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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