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때 직장인들의 밥먹는 풍경을 보는데..

조회수 : 4,313
작성일 : 2024-09-29 08:31:45

이 건물이 사무실이 많아서 다양한 직종과 직장인들이 있어요

7천원 구내식당도 있는데 거의 여기를 이용하지만 건물내 다른 음식점(9천원 기본)이 있고 그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는데 여기도 많이들 이용해요

근데 지나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음식점엔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이 많이 보이고 편의점엔 딱봐도 20대 젊은 층이 90%인것 같아요

컵라면에 김밥 같은거 주로 먹더라구요

라면이 땡겼을수도 있지만 밥 한끼가 비싸니 4천원 전후로 해결할수 있는 음식을 찾는거겠죠?

그 음식점도 젊은 연령대가 좋아할만한 메뉴들이거든요

음식점과 편의점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점심때 확연하게 다른 두 곳의 풍경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IP : 219.249.xxx.18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oo
    '24.9.29 8:35 AM (211.243.xxx.169)

    경제적인 문제로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려는 건 맞아요

    그런데 20대는 대부분
    식사 비용에 더 많은 부분을 저녁에 지출하죠
    약속도 많고 여기저기 갈 곳도 많은 때 잖아요.
    사적인 시간에 쓰려는 거고

    반대로 3, 40대는 그 점심에 온전히 자신만의 유일한 시간인 경우도 있고.
    나이 먹을수록 먹는 거 아끼는 거 아니다라는
    삶에서 얻은 경험치도 있을 거고.

  • 2.
    '24.9.29 8:41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20대때 그렇게 함부로 라면먹고 간단하게 먹다가 배에 구멍뚫리는 경험을 당해본 30대이상들이 결국엔 진짜 밥을 찾으러 가는것 뿐이고.
    당해보지 않아서 몰라서 그런겁니다.
    30대이상 40대들은 그렇게 먹다가는 탈나는거 실시간으로 겪어보지않은사람 없을거고요.

  • 3. 윗님
    '24.9.29 8:43 AM (219.249.xxx.181)

    그렇겠네요
    20대는 돈 쓸일이 많으니...
    그에 비해 월급은 상대적으로 적고..

  • 4. ㅇㅇ
    '24.9.29 8:45 AM (106.102.xxx.103)

    제 경우는 구내식당은 맛이 없어서 메뉴보고 아주 가끔 먹고, 약속이 따로 있거나 할 때는 외식?하구요. 이도 저도 아닐때는 편의점에서 샐러드나 김밥사와서 간단히 먹고 넘어가요. 점심은 빨리 배채우고 남는 시간에 쉬는게 더 좋아요. 주변 동료들 대부분 그래요. 늘 밥으로 식사하셔야 하는 분들은 고민없이 구내식당 직행하구요.

  • 5. ....
    '24.9.29 8:59 AM (223.39.xxx.105)

    라면, 편의점 김밥
    첨가물 때뭄에 건강에 최악이란 걸 모흐니까 그렇죠

  • 6. .....
    '24.9.29 9:23 AM (114.200.xxx.129)

    7천원짜리 구내식당도 이용할수도 있는데거기를 이용하는거 보면 그 음식을 좋아하니까 그렇겠죠 ... 저같이 밥좋아하는 사람은 고민도 안하고 구내식당을 가겠지만요
    저희 회사는 구내식당 무료라서 .. 항상 밥 시간을 기다리는 편인데 그냥 그음식을 좋아하는가보다 싶을것 같은데요

  • 7. 20대
    '24.9.29 9:26 AM (14.40.xxx.165)

    젊은 직장인들 점심시간에 꼭 커피 들고
    다니잖아요? 커피값도 만만치 않을 듯

  • 8. ㅇㅇ
    '24.9.29 9:40 AM (180.64.xxx.3)

    소비트렌드가 달라요 그냥 윗층세대는 만원짜리 30번먹어 30만원쓴다면 어린친구들은 4천원짜리 28번 먹구 나머지 2번은 10만원짜리 오마카세나 호텔부페에 쓰는 식

  • 9. 원글
    '24.9.29 10:48 AM (1.240.xxx.21)

    이.그려준 풍경에서 왠지 씁쓸함이...

  • 10. ...
    '24.9.29 11:24 AM (61.253.xxx.240)

    편의점 음식 먹어도 몸의 변화 크게 없으니까 먹는거겠죠 20대는 편의점음식 잘 받는데 나이들면 잘 해독이 안되는 느낌

  • 11. ....
    '24.9.29 11:56 AM (24.66.xxx.35)

    경제적인 이유 외에도 젊을수록 정크푸드가 더 맛있고 거부감과 문제의식도 덜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584 참기름 6 .. 2024/09/29 1,218
1634583 전세 계약중인데요 원칙대로할걸 후회됩니다 13 ㅇㅇ 2024/09/29 3,904
1634582 라인댄스의 라인은 뜻이 있는가요? 8 라인댄스 2024/09/29 2,503
1634581 삼시세끼 임영웅? 45 ... 2024/09/29 19,026
1634580 삶은 땅콩 먹고 배아파요 4 ... 2024/09/29 1,266
1634579 시간 잘 보내고나서, 서운했다 화났다 하는 사람은 3 00 2024/09/29 1,592
1634578 50대주부님들 하루 일과궁금해요. 8 .... 2024/09/29 3,446
1634577 워싱소다는 다른 용기에 보관하면 안되나요? 2 워싱소다 2024/09/29 413
1634576 자궁탈출증.. 치료해보신적 있나요? 1 룰루랄라 2024/09/29 1,010
1634575 스트레칭을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6 ... 2024/09/29 975
1634574 호칭에 대한 호불호 16 2024/09/29 1,792
1634573 요새 여성 혐오가 극에 달하는 이유 32 흠흠 2024/09/29 4,389
1634572 정글밥 프로그램 ,,,, 2024/09/29 1,258
1634571 윤동주문학제 가요. 3 자화상 2024/09/29 854
1634570 월급이 모자르트 9 텅장 2024/09/29 2,688
1634569 연속 혈당계 3개월 착용후 알게 된 사실들 73 공유합니다 2024/09/29 16,391
1634568 어제 마트에서 너무 웃긴거 봤어요 ㅎㅎ 8 ㅇㅇ 2024/09/29 5,471
1634567 토지(산) 경계 침범 어떻게 대응하나요? 8 ... 2024/09/29 878
1634566 젊어보인다vs 예쁘다 or 잘생겼다 뭐가 듣기 좋으세요? 15 아아 2024/09/29 1,767
1634565 인스타에 학군지맘 어쩌고 하며 공구까지 하는 여자들 너무 웃겨요.. 14 ………… 2024/09/29 2,497
1634564 서대문구에 쌈밥집 괜찮은 곳 없을까요 쌈밥 2024/09/29 260
1634563 T랑 F랑 섬에 놀러가면? 2 토토즐 2024/09/29 2,175
1634562 지긋지긋한 시부모님 레파토리 9 .. 2024/09/29 3,822
1634561 차르르커튼 세탁 어떻게 하시나요? 6 .... 2024/09/29 1,083
1634560 모르는 사람이 잔소리하면 어떻게 반응하세요? 33 2024/09/29 3,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