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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소송 중인데요

... 조회수 : 4,113
작성일 : 2024-09-29 07:15:52

남편에게 이혼소장과 가압류를 걸었더니 남편이 깨갱하면서 합의이혼하자고합니다

 제가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재산을 주겠다고하고요

 

 제변호사에게 이 사실을 말했더니 끝까지가봐야 좋을것없다며 합의를 종용하네요

 오히려 소송들어가면 남편이 지금 준다고하는 돈도 못받을수 있다고요

 

  변호사가 소송을 하지않고 합의를 종용하는 이유는 뭘까요

IP : 58.239.xxx.5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9 7:29 AM (211.209.xxx.245)

    소송은 시간이 오래 걸려요~
    원글님이 이혼을 원하신다면 남편과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도 원만히 논의가 된다면 합의가 훨씬 나아요.
    소송은 서로 단점을 더 들추어내기에 감정도 더 상하게될 가능성이 높지요 ㅠ

  • 2. . .
    '24.9.29 7:34 AM (49.142.xxx.184)

    상식적으로도 합의가 낫지 소송이 낫겠어요?
    소송은 합의가 안될때나 하는거죠

  • 3. 변호사
    '24.9.29 7:36 AM (1.255.xxx.74)

    양심적이네요

  • 4. 소송 들어가면
    '24.9.29 7:37 AM (119.204.xxx.71)

    보통 2년반 걸리더라구요.
    제 동생도 그랬고(상대유책이 확실한 경우임)
    지인도 그랬어요.
    윗댓글 이유도 있고 오래 끌어봐야 나올게 많이 없으니(차이가 많이 안나면)
    그럴수도 있을거예요.
    저는 동생에게 빨리 끝내고 말으라고 몇번 얘기했었어요
    동생은 뼈말라가고 본인도 지켜보는 가족들도 힘들어요.
    동생도 지인도 둘 다 남잔데 기본 10킬로는 빠졌고, 둘 다 상대가 유책이고
    둘 다 본인들이 소송건거구요(와이프들은 이혼 안 당하려고 버티는 상황)

  • 5.
    '24.9.29 7:40 AM (61.43.xxx.159)

    재벌급 아닌 이상은 재산이 고만고만 하니 합의하는게
    낫다고 하죠. 근데 재산이 있으면 상대 재산도 조회해서
    분할하는 것도 좋죠. 근데 그 시일이 많이
    걸리기도 하고 재산분할 자체도 사로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라…
    소송을 피하는건 법 자체가 그리 피해자를 위한 것도 아니랍니다~

  • 6. 어음...
    '24.9.29 7:41 AM (151.177.xxx.53)

    3년이상 걸리더라고요. 옆에서 지켜본바에의하면요.
    정말로 그렇네요.
    상대유책이 확실한 경우에 3년인가요. 헐...
    사람 피폐해지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졌었어요. 반듯해보이던 사람이 나중에는 좀 그렇게 됩디다.
    양심적인 변호사네요.
    합의가 훨씬 낫지요. 잘 해결되길 바래요.

  • 7. ^^ᆢ지나다
    '24.9.29 7:45 AM (223.39.xxx.25)

    ᆢ현명한 좋은 결과있기를 바래요

    얼마전에 종영된 인기~TV드라마 굿파트너ᆢ
    양쪽변호사들이 조정?할때 합의로 갑시다~~
    권유하는것 자주나오는데 두근두근ᆢ봤어요

    대화중에ᆢ길게끌면 서로 안좋다니ᆢ어쩌니
    그런내용이 있었어요

  • 8. 굿파트너
    '24.9.29 7:46 AM (106.101.xxx.31)

    굿 파트너 보고 나니 이혼 과정을 좀 알겠더라구요.
    소송인의 시간을 절약해주고 변호사 비용도 절약할 수 있나봐요

  • 9. ㅇㅇ
    '24.9.29 7:48 AM (211.202.xxx.35)

    길게 끌면 상대방이 거짓말도 서슴치않게 됩니다
    거짓말 지어내는데 더더 잘지어내서 이기기 어렵지않나요
    그러니 합의가 가능하면 합의가 낫습니다

  • 10. 소송 자체가
    '24.9.29 7:55 AM (219.249.xxx.181) - 삭제된댓글

    양쪽에게 안좋은거예요
    정신적,육체적으로 피폐하게 만드지만 소송에서 이겼다해도 운이 좋은 사람으로 보진 않아요
    패소한 서람은 승소한 사람을 죽도록 미워하고 젖 할텐데 좋을리가 없잖아요

  • 11. 소송 자체가
    '24.9.29 7:55 AM (219.249.xxx.181)

    양쪽에게 안좋은거예요
    정신적,육체적으로 피폐하게 만드지만 소송에서 이겼다해도 운이 좋은 사람으로 보진 않아요
    패소한 서람은 승소한 사람을 죽도록 미워하고 저주할텐데 좋을리가 없잖아요

  • 12. ㄴ맞아요
    '24.9.29 7:56 AM (119.204.xxx.71)

    댓글 쓴 사람인데, 동생경우 올케가 가정폭력이 있었다고 질질 끌고
    이게 사실이 아닌건 양가가 다 알죠. 이혼 당하게 생기니 막 지어냄.
    지인경우는 시모폭행이 있었다고 질질 끔(사실무근)
    시모도 법정에 서고 난리법석;;;
    상대의 말도 안되는 이런저런 거짓말 아닌거 증명하다 시간 다 보냈어요.

  • 13.
    '24.9.29 8:00 AM (222.120.xxx.110)

    주위에서보니 진짜 3년걸리더라구요.
    결국 돈때문에 진흙탕싸움하며 서로를 비난하며 바닥을 드러내는 보기힘든 광경이 펼쳐지게됩니다.
    돈보다 내 건강을 위해 합의가 훨씬 100만배 나을겁니다.
    변호사말대로 따르세요.

  • 14. 합의
    '24.9.29 8:02 AM (1.145.xxx.240)

    소송으로 가면 이기는 사람은 변호사 뿐입니다. 개입한 당사자 그 시간동안 피폐해 지고 소송비는 소송비대로 들어가고요. 합의가 된다면 하시는게 백번 나아요.

  • 15.
    '24.9.29 8:05 AM (223.62.xxx.154)

    잘 모르는 제가 봐도 합의가 훨 낫죠. 소송은 몇년이 걸릴지도 모르고 그 과정에 상대 밑바닥 다 보고 진흙탕 싸움 되고 얼마나 힘들고 피곤해요? 합의해 준다고 할때 조율해서 끝나는게 돈도 시간도 아끼는거죠.

  • 16. ㅇㅇㅇ
    '24.9.29 8:21 AM (172.226.xxx.47)

    2억 달라니 오케이 했다는 그분인가요

  • 17. 소송하면
    '24.9.29 8:30 AM (180.68.xxx.158)

    진짜 인성 바닥을 보게되요.
    서로서로…

  • 18. 3월부터 소송중
    '24.9.29 8:45 AM (223.39.xxx.119)

    남편은 근거없는 피해의식과 꽉 막힌 사람이라,
    오히려 저에게 친정부모님 사망후 물려받은상속재산 달라고 난리에요.
    근 십년간 양육은 저혼자 했는데, 적반하장..
    그동안 혼자 월급 다 쓰며 뭘했는지 모아둔 돈도 없고...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 19. 일단
    '24.9.29 8:45 AM (118.235.xxx.192)

    합의가 좋은게 사실이니까요
    님도 빨리 끝내는게 좋을겁니다

  • 20. .
    '24.9.29 8:51 AM (221.162.xxx.205)

    소송이 몇년씩 걸리면 변호사는 돈을 얼마나 가져가겠어요
    변호사비 계속 올라가요

  • 21. ,,,
    '24.9.29 9:01 AM (118.235.xxx.233)

    빨리 합의하고 새인생 사는 게 나아요 끝까지 가봤자 변호사만 좋은 거고요 합의 하라는 변호사가 양심적인거지

  • 22. ㅇㅇ
    '24.9.29 9:14 AM (175.199.xxx.97)

    합의 하자 할때
    되도록 받아낼거 최대한받고
    하세요

  • 23. 남을 못믿는
    '24.9.29 9:16 AM (211.185.xxx.35)

    성격이네요
    변호사 의도가 뭐였든간에 남편이 합의할 의사가 있다고 제안해 오면 합의하자고 나올법한데..
    진짜 정떨어져 다시 안보고 싶으면 하루라도 빨리 끝내버리는게 좋죠
    남편이 감춰놓은 재산이 따로 있다한들 내가 몰랐던거니 끝까지 없다 생각하면 되는거고
    탈탈탈 털어서 의심이 다 풀리고 내 속이 풀려야 살수 있을거 같으면 소송 진행하면 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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