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부부입니다.
아주 평범한 맞벌이 부부이고 부부관계도 늘 해오던대로 1주일에 한번정도 그냥 평범하게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말하기 좀부끄..) 부부관계를 시작하는 초입부분 특정부위가 (아주 작은부위) 찍어지는듯 아픕니다. 그래서 저는 엄청나게 긴장하게 되고 남편은 허겁지겁 당황해서 이상한 상태가 됩니다. 아픈부위가 찍어진듯 살짝 피가 묻습니다.
이러길 벌써 몇달이 되니 이제는 서로 신경전이 되어서 고민입니다. 고민끝에 얼마전엔 산부인과를 갔다 너무 많은 환자들에 질려서 그냥 오고 말았습니다. 그러면 이걸 피부에 가서 상담을 받아야 되나 고민중입니다. 이게 피부과에 가야한다면 의사들에게 어찌 설명해야 되나 난감하고 참... 그래도 산부인과를 가야하는거죠? 혹여 이런 경험이 있으신분 계시면 도움 받고자 82분들께 부끄러지만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