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쪽쪽이 떼고 자다가 우는 아기

ㅇㅇ 조회수 : 2,360
작성일 : 2024-09-27 21:59:13

 

26개월 아기인데 말도 늦고 쪽쪽이로 재우기도 편하고 독박육아라 혼자 힘든상태에서 쪽쪽이로 안정감도 잘찾는거같아 늦게 떼게 되었네요. 잠들때 위주로 주로했었고 새벽에 꼭 한두번씩 쪽쪽이 빠지면 울고 바로 입에 넣어주면 그치는 아기였어요. 3주전에 쪽쪽이는 하늘로 쪽쪽이 엄마한테 갔다고 얘기하며 안줬는데요 3-4일정도 밤에 30~40분정도울긴했는데 그뒤로 잘자고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근데 그이후 며칠 잘자더니 다시 새벽에 2ㅡ3번씩 꼭깨서 울고 업어달라고 등뒤로오네요 업으면 바로 울음그치고 십분정도안에 잠들더라고요~ 문제는 제가 잠을 푹못자니 너무 피곤해요 깨면 바로 잠못드는스타일이기도하고 매일 새벽에 2ㅡ3번을 깨서 업어줘야 잠드니 보통일이 아니네요ㅜ 몇주 그러다말겠지했는데 3주넘어가니 계속 이럴지 걱정이되요..

곧 복직이라 밤에 잠못자면 너무 힘들거같은데 쪽쪽이 끊는게 이리 오래가는 아기도있나요? 무슨방법있을까요? 업어주지말고 그냥 울리고 울다지쳐잠들게하는게 맞는건지 업어주는게맞는건지 판단이안서는데 어떤게 나을까요?

다른후기들보면 쪽쪽이 며칠만고생함된다 써있던데 애도 큰편이고 말은잘못해도 알아는 들어서 쪽쪽이 엄마한테 갔다하면 금방 괜찮아질지알았거든요. 계속 쪽쪽이 갔다고 얘기는 하고있어요.

애가 안깨고 푹잘수있는 방법좀있으면 부탁드립니다.

 

IP : 125.246.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7 10:05 PM (58.29.xxx.1)

    쪽쪽이랑은 상관없이 보통 그때가 좀 그런것 같아요.
    업어주고 안아주고 하면 너무 힘들잖아요.
    그냥 토닥토닥해서 다시 재우세요.

  • 2. ..
    '24.9.27 10:08 PM (211.208.xxx.199)

    업지말고 누워서 토닥이거나 폭 안아 재우세요.
    업어 재워 버릇하면 그거 오래 갑니다

  • 3. 업지말아야죠
    '24.9.27 10:18 PM (222.100.xxx.51)

    미리 오늘부터는 업어주지 않을거야. 말하고
    밤에 또 깨서 울면 누운채로 꼭 안아서 토닥여주세요...

  • 4.
    '24.9.27 10:28 PM (220.117.xxx.26)

    쪽쪽이 뗄 때 가위로 일부러 하는경우 있어요
    전 아이가 이로 찢어 버려서
    그냥 망가진거 줬어요
    아고 어떡해 쪽쪽이 안되네
    계속 물어도 그 느낌 안나니까
    일주일 안되서 포기 하고 그냥 자요
    중간에 깨긴하는데 깨는건 그냥 포기
    다시 잠드는 시간 점점 줄어요

  • 5. .....
    '24.9.28 7:51 AM (175.117.xxx.126)

    잠자리 루틴을 만드세요...
    매일 잠자기 전 똑같은 의식? 을 하는 거예요..
    저는 애 어릴 때..
    일단 자러 들어가기 전 집안의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해요..
    예를 들면 남편에게 안녕히 주무세요 해야지..? 이런 거요..
    그리고 애가 안 하려하면 애 앞에서 애 허리랑 머리 살짝 숙여줘요.. 아빠한테..
    말도 제가 안녕히 주무세요.. 해주고요.
    그러면 아빠도 애한테 우리 아기 잘 자라~~ 뽀로로 꿈 꿔.. 그런 거 해주고요..

    그런 다음 잘 방에 들어가서 살짝 조도를 낮추고 책을 3권 읽어줬어요..
    2권은 제가 고르고 1권은 아이가 고른 걸로요.
    3권 다 읽고 나면 이제 자자...
    하고 눈 감으세요..
    하고 아이 옆에 누워서
    저희 애는 엎드려 자는 걸 좋아했어요 ㅠ
    그게 안정감 드나봐요.
    너무 어릴 때는 코를 부드러운 이불에 박을까 걱정되어서 옆에 단단한 베개나 이런 걸로 애가 확 뒤집어지지 않게 받쳐줬는데 지금 나이면 괜찮을 듯요.
    애는 엎드려 제 옆에 눕고 저는 옆으로 누워서
    애 엉덩이를 토닥토닥해줘요...
    애가 움찔 거리거나 안아달라 하면,
    이제 잘 시간이야.. 코 자자....하면서 토닥토닥...을 무한 반복..
    만약 좋아하는 인형 있으면 잘 때 그 인형도 옆에 같이 눕히고
    토토도 졸리대.. 우리 누구가 움직이면 토토가 잠 못 잔대.. 이런 것도 해주고..
    토토 자니까 조용히 해주자.. 이런 거..
    조용히 하다가 잠듭니다 ㅋㅋㅋ

  • 6. .....
    '24.9.28 7:52 AM (175.117.xxx.126)

    중요한 건, 매일 똑같이 저걸 다 해주시는 겁니다.
    처음에는 1시간쯤 울어도 안 업어줄 각오 하시고요.
    그 다음 일주일 정도 30분 울 각오 하시고요..
    나중에 적응만 되면
    아빠한테 안녕히 주무세요 해야지 하는 순간 벌써 하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9 나라가 힘이 없으니... 1 .... 01:40:59 464
1741968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7 지나다 01:19:55 1,117
1741967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3 ㅇㅇ 01:15:58 928
1741966 인스타그램 5 기분 01:12:27 320
1741965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7 급해요 01:11:27 964
1741964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2 ㅇㅇ 01:02:35 255
1741963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21 ㅅㅅ 00:49:22 1,826
1741962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1 ㅇㅇㅇ 00:48:42 735
1741961 런던 사시는 분 미용실 00:45:42 338
1741960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1 나쁜딸 00:23:08 2,433
1741959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7 ... 00:21:27 613
1741958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8 00:16:56 386
1741957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382
1741956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18 ... 00:16:14 2,518
1741955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10 .. 00:13:57 754
1741954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4 ㅇㅇ 00:09:44 1,285
1741953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7 ㅇㅇ 00:04:42 1,356
1741952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600
1741951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8 ㅇㅇ 2025/07/31 1,259
1741950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4 마지막날 2025/07/31 2,418
1741949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2 40초반 2025/07/31 392
1741948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4 욱퀴즈 2025/07/31 1,136
1741947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3 ㅓㅗㅎㄹㅇ 2025/07/31 1,982
1741946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10 .. 2025/07/31 1,841
1741945 이혼고민중인데요 6 .. 2025/07/31 2,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