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 돌아기 발달 한번만 봐주세요

엄마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24-09-27 21:50:57

저도 지금 첫째가 어땠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여기 계신 분들 기억이 나시련지 모르겠지만 딱 돌 된 아기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서 글 올려봐요

다른건 몰라도 첫째가 분명히 돌때 엄마 아빠 언니 멍멍 정도는 했거든요

근데 둘째는 말을 안해요...엄마도 안하고 오히려 8-9개월때 음마음마 하고 해서 사람들이 말 빨리하겠다고 했는데 지금껏 울때나 음마 하지 아빠도 못들어 봤구요 옹알이는 이것저것 따따따 나나 냠냠 아야 잘해요

 

가끔 검색하면 말 못해도 알아들으면 된다는데 지금 말귀는 좀 알아듣는 것 같거든요..?

사물 코끼리토끼사자포도딸기 같은거 병풍에서 뭐냐고 물어보면 한 스무가지? 정도 손가락으로 잘 가르키고 엄마아빠할머니이모 어딨어 하면 다 구분해서 잘 카르키고 손에 뭐 들고 있을때 그거 여기 붙여 다시 바구니에 넣어 할아버지 줘 아빠 먹여줘 이정도는 정확하게 수행하는 편이거든요 뭐 그네타자 미끄럼틀타자 안방가자 하는것도 잘 알아듣고 그쪽으로 가구요

돌 아기 이정도 하면 잘한다고 그냥 기다려 볼까요 아니면 이정도는 기본중에 기본인거고 말 못하는게 문제 될까요?ㅠㅠ

 

IP : 61.84.xxx.2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ㄴㅂㅇ
    '24.9.27 9:55 PM (221.147.xxx.20)

    인터넷 검색해보면 월령별 발달사항 있을거에요
    돌에 말 못하는 애기들 많은거 같은데요 알아들으면 문제없죠

  • 2. .......
    '24.9.27 9:55 PM (112.104.xxx.71)

    청력이나 지능에는 별 문제 없는거 같아서
    저라면 두어달 정도 기다려 볼래요

  • 3. 자몽티
    '24.9.27 9:57 PM (182.172.xxx.169)

    저희 아이 31개월에 말하기 시작했어요 직전까지는 엄마 아빠 만 했어요 ㅜㅜ 우유 물도 안함 대신 응응 이런 말로 의사표현했구요 , 책도 잘보고 읽어주면 집중해서 잘듣고 지시하면 지시 잘 따르더라구요 그래서 정상이라고 생각했어요

  • 4. ..
    '24.9.27 9:58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돌에 엄마 아빠 언니 멍멍 하는 애가 말이 빠른거에요.
    다른거 다 그 나이 애들에 맞게 잘 하네요.

  • 5. ..
    '24.9.27 10:03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희 딸은 26개월까지 말을 안했어요.
    그런데 한 번 입이 터지니 귀에 피가 나게 시끄러웠어요.
    지금 말로 먹고 삽니다.
    얼굴이 조금만 더 예뻤으면 제가 아나운서 시키려고 했어요.
    ㅎㅎ 님 아이 걱정 요안치도 하지마세요.
    잘 크고 있습니다

  • 6. ..
    '24.9.27 10:05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희 딸은 26개월까지 말을 안했어요.
    그런데 한 번 입이 터지니 귀에 피가 나게 시끄러웠어요.
    지금 말로 먹고 삽니다.
    얼굴이 조금만 더 예뻤으면 제가 아나운서 시키려고 했어요.
    ㅎㅎ
    님 아이 걱정 요만치도 하지마세요.
    잘 크고 있습니다

  • 7. 바람소리2
    '24.9.27 10:18 PM (114.204.xxx.203)

    말 늦는 아이도 많아요

  • 8.
    '24.9.27 10:46 PM (220.117.xxx.26)

    돌 아기 데리고 대학병원 발달 다녔어요
    큰 문제 아니고 소소한데 손이 어색했어요
    손 치료 소근육 치료 완료 될쯤 말 많아지고 그랬네요
    교수님도 손이 되야 언어가 트인다고요
    밀가루 반죽 놀이 쌓기 놀이
    아이 손 맞는 멀티 페그보드 이런거 해서 실 꿰는거
    꼭지 퍼즐이라고 퍼즐에 손잡이 작게 있는것들 했어요
    그리고 인지 능력 괜찮으면 차근차근 되고 있으니까
    조급해 마세요 화이팅 입니다

  • 9. 지나가다가
    '24.9.27 11:02 PM (222.107.xxx.175)

    걱정할 일이 아니고 오히려 엄청 빠른 편같은데요?? 돌때 말하는 애기 거의 없어요.. 걱정 붙들어 매셔도 될 듯. 그리고 아기들 발달 속도는 다 다릅니다. 아이둘 키우고 손자둘 보면서 실감해요

  • 10. 30개월지나서
    '24.9.27 11:11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36개월때부터 언어치료 놀이치료 시작하면 잘됩니다.
    그전까지는 속상하다면 일부러라도 놀이방 어린이집 개월수 맞춰서 들여보내세요.
    요즘 아기들 말이 늦다 행동 늦다 하는거 또래 애기들 보지를 못해서 그런거에요.
    애기는 애기를 보고 배우는게 90프로 에요.
    이래서 돌 지나면 놀이방이나 어린이집에 반나절씩 가져다 놓고 애기들끼리 봐야합니다.
    어린이집에 꼭 보내세요.

  • 11. 행복한새댁
    '24.9.28 3:22 AM (125.135.xxx.177)

    지금 16개월 키우거든요.. 엄청 똑똑한데요ㅎㅎ병풍보고 그 많은 동물을 포인팅 한다니.. 저희 얘가 말이 늦어서 최근에 좀 알아봤는데 18개월까지 의미있는 엄마, 아빠 안하면 정밀진단 받는걸로 마음 먹었습니다. 18개월이 의미있는 월령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때까지 기다려 보세요. 그리고 이미 수용언어가 잘 진행되고 있는건 같지만, 전문가 판단으로 수용언어가 된다면 말 트이는건 더 늦어도 상관 없다더라구요. 어쨋든 18개월에 엄마. 아빠 이 두 단어를 하냐 마냐가 관건.. 그리고 저는 셋째 키우는데.. 막연하게 셋째니깐 위에 형들 보고 들으면서 말을 더 빨리 배울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의사쌤이 전혀 아니라고.. 입모양 정확하게 엄마, 아빠 가르쳐줘야 아기가 말 할수 있데요. 영어로 따지면 흘려듣기와 집중듣기의 차이인데, 부모는 언어자극이 많을거라 생각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못하단거죠. 저도 이말듣고 아기에게 엄마~를 정확하게 알려주니 바로 따라 하더라구요. 원체 대화가 많은집이라 잘 따라할 줄 알았는데 하나씩 다 가르쳐줘야 배워서 한대요. 저희 큰얘들은 이미 20개월전에 문장 구사를 했기때문에 이런건 상상도 못했어요;;;

  • 12. 혹시
    '24.9.28 4:13 AM (1.236.xxx.93)

    혀가 짧은지 검사해보세요 짧으면 설소대수술 생각해보세요

  • 13. .....
    '24.9.28 7:57 AM (175.117.xxx.126)

    아기가 뭐 원하기도 전에 보호자가 착착 알아서 대령해주고 그러면 애가 말이 늦더라고요...
    슬슬 우유 달라는 것 같아도
    말로 해야 줄 것처럼 못 알아듣는 척을 해보세요...
    어눌하게라도 말 하면 주시는 식으로...

    그리고 어린이집 보내면 말 늘어요..
    아니면 엄마가 하루 종일 내 귀에조차 피나게 아기에게 말 걸던가요 ㅠㅠㅠ

  • 14. 원글
    '24.9.28 8:14 AM (61.84.xxx.28)

    댓글들 감사해요 엄마아빠 못하는게 늦긴 늦는건가봐요 걱정해주시는 댓글들 있네요 말은 진짜 식구들이 하루종일 말하고 설소대도 괜찮은데...어린이집을 빨리 보내볼까봐요!

  • 15. ...
    '24.9.28 9:14 AM (125.191.xxx.179)

    두돌지날때까지 말한마디안하고
    아는거도없어서 엄청걱정했었던기억이나네요
    근데 4살정도까진 엄마가 독박어쩔수없구요
    만3살무렵부터는 말통하니 그때부터 아빠랑놀게 내버려두면
    아이는 더이상 나만 찾지않게됩니다

  • 16. 티니
    '24.9.28 11:46 AM (106.101.xxx.165)

    어휴 아주 잘 크고 있어요
    주변에 16, 17개월 아가들 많은데
    그 애들도 단어 서너개 이상 아는 아이 별로 없어요
    의미 없는 조성 말고 진짜로 정확하게
    엄마 아빠 호명해서 할 줄 아는 12개월이면
    엄청 빠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7214 보관이사할때 고가품(?) 따로 챙기는게 나을까요? 22 ㅇㅇ 2024/12/18 1,674
1657213 남편이 저한테 들어간 회사마다 혼자 있냐고 웃네요 11 ㅇㅇ 2024/12/18 3,638
1657212 김장김치가 써요. 후기예요 동원 2024/12/18 2,853
1657211 50대초중반 남편. 시골 기간제교사 가능성있을까요? 25 2024/12/18 5,170
1657210 사형 원합니다 16 ㅇㅇ 2024/12/18 1,527
1657209 야무진 아이 육아에도 복병이 있을까요? 18 야무진아이 2024/12/18 1,698
1657208 일이 손에 잡히시나요? 12 일상 2024/12/18 1,902
1657207 서울여대 논술 붙었어요 24 논술대박 2024/12/18 3,206
1657206 맛없는 채끝등심으로 미역국 끓여도 될까요? 6 ... 2024/12/18 1,473
1657205 계엄을 햄버거집에서 논의해요? 22 ㅁㅁ 2024/12/18 3,106
1657204 국힘당들 인질삼고 시간끌기하겠네요 시간끌기 2024/12/18 663
1657203 교환학생 이래라 저래라 해주세요. 16 교환학생 2024/12/18 2,182
1657202 인덕션 김냉 살까요 말까요 9 ... 2024/12/18 1,122
1657201 윤석열 총살형은 힘들다 하네요 34 ㄴㄹㄴㄹ 2024/12/18 5,803
1657200 저도 걱정되지만 만장일치로 파면될거예요 8 .. 2024/12/18 2,084
1657199 윤 캠프’ 건진법사 폰 나왔다…공천 ‘기도비’ 1억 받은 혐의 7 여유11 2024/12/18 2,517
1657198 온실가루이 생긴 식물 버려야 할까요? 2 ㅡㅡ 2024/12/18 899
1657197 혼자 고립되느니 회사에 돌아갈까요 1 2024/12/18 1,686
1657196 진학사와 고속성장기 돌렸는데요 7 u... 2024/12/18 1,690
1657195 이번 시위 20대가 적극적인 이유가 뭘까요? 40 ........ 2024/12/18 4,696
1657194 집들이 선물 뭐가 제일 좋으세요? 26 고민 2024/12/18 2,776
1657193 아이 정시지원 부정적인 생각 안하려고요 3 123ㅇ 2024/12/18 1,123
1657192 피부미용도 무면허 해외 시술을 알게 된 경우 신고할 수 있을까요.. 2 나라망신 2024/12/18 831
1657191 이혼하시고 후회하신다면 13 도음 2024/12/18 4,216
1657190 콘도가서 해먹을 간단한 식사 뭐먹을까요? 8 . . 2024/12/18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