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잘지내져?
몇일전부터 연락한다는게
못했어여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사람이 보내는 카톡은
금전을 요구할수 있으니 조심하란 문구밑에
낯선 카톡이 왔어요.
프사의 얼굴사진을 봐도
제가 알지못하는 사람인데.
무슨 일인지 그냥 무서워서요.
또 이 카톡오기 하루전에
언젠가 입주청소알바하러갔다가
그곳에서 도배자격증 따서 도배출장나간다는
아가씨와 함께 창틀닦다가,(40을 앞둔 분이라 노처녀라고 할까하다가 )
전화번호를 물어보길래, 아무생각없이 전번까지
교환했어요.
그리고 이틀전부터 분주하게 제 근황을 묻는
카톡과 문자가 번갈아 오더니
다음달에 결혼식을 올리니까,
아이들, 남편과 함께 다 와서 자리만
채워달라고 해서 아, 그런 용건이었구나....
혹시 이렇게 생소하고 낯선
카톡은 그냥 넘어가면 되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