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따인 딸 (중1)

......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24-09-27 13:56:39

여자 아이이고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무리에서 놀다가 

무리에서 따돌림 당하고 좌절하기를 반복

계속 왕따에요.

학기 초에는 친구들과 잘 지내다가 2학기 되면 왕따 반복

하...

이번에는 현장학습 안간다고 그러는데

저도 어릴때 왕따였거든요.

여고여서 여자아이들 무리에 끼지 못했어요.

특별히 잘못하거나 그런건 없는거 같은데...

무리에 끼지 못하니까 왕따가 되더라고요. 

왕따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을까요? 

 

IP : 211.114.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7 1:59 PM (220.72.xxx.176)

    1. 정말 못된 녀석이 주동하여 왕따시킨다.
    2. 아이의 의사소통방법을 점검해볼 것.
    3. 엄마에게 의존적인 것은 아닌지 점검해볼 것.

    1번이라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하고요.
    2번은 엄마가 대화하다보면 알게될 겁니다. 세심히 관찰해보면요.
    쌍방향 소통이 안되는 아이들이 겉돕니다. 여자아이들은 특히 그렇고요.
    사오정 스타일요.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 집중 못하고 들으면서 내가 할 얘기 생각하는 타입요.

    애들은 이걸 눈치없다. 분위기 파악 못한다라는 말로 표현하더군요.

  • 2. ㅇㄴ
    '24.9.27 2:22 PM (211.114.xxx.150)

    본인도 학창시절에 겪어보신일이라면 잘 아실거예요.
    아이가 나라고 생각하고 원인을 한 번 생각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아이를 키우다보니 거의 제 어릴 때랑 정서가 비슷하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이해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 3. momo15
    '24.9.27 2:23 PM (175.115.xxx.124)

    학기초에는 잘지내다가 2학기에 문제생기는게 반복이면 윗분말씀처럼 아이가 뭔가 친구들과 소통하는게 어려운거아닐까요? 저는 학교다닐때 여자친구들 감정싸움 기싸움하는게 진짜 피곤하더군요 남자들이 단순해서 훨씬편했어요(다만 가벼운관계일때 얘기지 남자들도 여자만큼 뒷담화 시기질투 많다는거압니다) 엄마도 학창시절 그러셨다니 성향이 비슷하셔서 뭐가문제인지 모르실수도있어요 심리상담이나 검사받아보세요

  • 4. 점점
    '24.9.27 2:27 PM (222.117.xxx.76)

    아이가 멀 좋아하는지 그런거 시켜주시고(미술 체육 등)맘이 한결 편안해지면
    대인관계도 차차 나아지는경우도 많더라구요 물론 잘 챙겨주시겠지만요

  • 5. 알흠다운여자
    '24.9.27 2:31 PM (211.234.xxx.208) - 삭제된댓글

    인기 없고 그런 타입이면 2학기때 문제 생기고 틀어지고 혼자 돼요
    1학기때는 애들도 서로를 잘 모르니 어울리고 보는거
    그러다 파악 할 무렵인 2학기엔 혼자가 되는거죠
    울 애도 그런 수순이다 중2 되면서 좀 나아지고
    다른 반이지만 틈만 나면 어울려 놀고 전화오는 진짜 친구가 생겼어요

  • 6.
    '24.9.27 2:32 PM (211.234.xxx.208)

    인기 없고 그런 타입이면 2학기때 문제 생기고 틀어지고 혼자 돼요
    1학기때는 애들도 서로를 잘 모르니 어울리고 보는거
    그러다 파악 할 무렵인 2학기엔 혼자가 되는거죠
    울 애도 그런 수순이다 중2 되면서 좀 나아지고
    다른 반이지만 틈만 나면 어울려 놀고 전화오는 진짜 친구가 생겼어요

  • 7. wj
    '24.9.27 2:55 PM (222.108.xxx.92)

    저희애는 딱한애랑만 친헀거든요. 그러다 그아이랑 틀어지니 급식도 먹으러갈사람없고, 화장실도 같이 갈 사람없고 학교 못간다고 매일 울었어요. 매일 굶고 오고 화장실도 참고 안가고 ....
    울애는 왕따를 당했다고 하기도 어려운게 본인자체가 도무지 다른 아이들과 어울릴 생각을 안하니.. 은근 소극적이기도 하구요.
    매일 편의점에서 사탕이라도 사서 친구들 하나씩 나눠주면서 친해져 봐라해도 못준다고 하구..
    결국 어찌 그 단한명이던 친구가 다시 돌아와서 친하게 지내게됬고 학년 바뀔때마다 학교에 부탁드렸어요. 그친구랑 같은 반이 되게 해달라고... 친구없으면 화장실도 못가니 어쩌곘어요?
    그리고 학교 상담선생님꼐서 알려주셔서 구청에서 하는청소년 상담같은거 있어서 반년넘게 상담도 다녔어요. 그래도 상담선생님과 대화도 하고 얘기하면서 좀 자신감 같은것도 생겼나봐요. 그리고 본인이 하고 싶다고 해서 제빵학원도 다녔어요. 대화거리가 생겨서 그런지 빵만드는거 좋아하는 친구하나 생겨서 집에도 서로 왕래하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조금만 도와주면 스스로도 잘 헤쳐나올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737 어른 6명이 코스트코 돼지갈비 먹으려면 몇팩이나 사면될까요? 4 .... 2024/09/27 989
1629736 왕따인 딸 (중1) 6 ........ 2024/09/27 1,958
1629735 이런거 호구에요? 아니에요? 1 ㅇㅇㅇ 2024/09/27 1,024
1629734 어제 우리 아파트 폐기물쓰레기에 있던 혼수이불... 10 아깝고 2024/09/27 4,496
1629733 박찬대 "개 한마리에 60만원은 되고 국민 25만원은 .. 11 ... 2024/09/27 2,338
1629732 Kt에서 농산물 상품권? 받으신분? ㅡㅡ 2024/09/27 332
1629731 이번 여름 폭염을 겪고 결심한 한가지. 9 이미 질렀음.. 2024/09/27 3,426
1629730 숙명여고 교무부장 쌍둥이딸 근황? 64 .. 2024/09/27 30,749
1629729 이재명 1심 선고 생중계 강추합니다! 14 영광영광 2024/09/27 2,134
1629728 중1 딸 수련회 글 보고 7 .. 2024/09/27 1,013
1629727 영어 공부 카톡으로 해주셨던 분(2018년) 4 영어 2024/09/27 1,364
1629726 곽튜브가 귀여운 이유가 뭘까요 34 근데 2024/09/27 4,762
1629725 브로콜리 가격 국산 12800원 9 참나 2024/09/27 2,090
1629724 매불쇼 욱이에게 시 한 수 전합니다. 7 누나 2024/09/27 1,309
1629723 울엄마는 왜 요리비법을 안가르쳐 주셨을까요 21 오아에우 2024/09/27 4,235
1629722 남편은 제가 아직도 예쁘고 인기 많다고 착각하네요 19 @@ 2024/09/27 5,323
1629721 음원 스트리밍 어떻게 하시나요? 2 2024/09/27 633
1629720 어제 오늘 희망퇴직 찌라시 올라오는게 두렵네요 9 ,,,, 2024/09/27 3,499
1629719 그래도 연락을 할까요? 20 그래도 2024/09/27 3,367
1629718 다이어트하니까 얼굴 확 가네요...피부과 시술 추천좀 해주세요 15 ㅇㅇ 2024/09/27 3,039
1629717 임대사업자 있으면 내일배움카드 못만드나요 ?? 2 ㅁㅁㅁㅁ 2024/09/27 1,142
1629716 모발이 풍성해진 이유? 10 2024/09/27 4,230
1629715 부동산.. 복비는 왜 퍼센테이지로 하나요.. 30 -- 2024/09/27 2,860
1629714 흑백요리사 수다 떨어요 17 2024/09/27 3,263
1629713 김건희특검 외치는 대학생들 ㄱㄴ 2024/09/27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