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좋고 비싼 옷도 3년만 지나도 후즐근 해지던데..
옷 얼마나 한 번 씩 버리시나요??
아무리 좋고 비싼 옷도 3년만 지나도 후즐근 해지던데..
옷 얼마나 한 번 씩 버리시나요??
저는 38년된 옷도 있고
한 철 입고 버린 옷도 있어요
같아요.. 아무리 브랜드라도 바지가 날창날창 물 다빠지고 점퍼에 인쇄 뜯어지도록은 아닌듯..ㅎㅎ그리고 섬유가 쩔잖아요..그게 다보여요
비싸게 주고 산 옷 중에
요듬 옷과 맞춰서 입을 만 한 것은
남겨두었구요,
싸게 산 옷은 2년 정도 지나면 정리해요.
많아요. 비싼옷은 드라이 꼭 하고 특별한 날 입으니 오래 입음.
기본 디자인 좋아해서 유행 안타고 오래 입는편이고
물빨래 하고 자주 입는 옷은 3년이 한계 같긴해요
비싸게 주고 산 옷 중에
요즘 옷과 맞춰서 입을 만 한 것은
남겨두었구요,
싸게 산 옷은 2년 정도 지나면 정리해요.
후줄근해도 그냥 입어요 ㅎㅎㅎㅎ
출근할 때 입는 옷 아니면 상관없죠.
낡아서 못입을때까지 입어요
새 옷 입으면 촌스럽고 어색해서,나 새 옷 샀다~ 혼자 이런 느낌
3년 정도 장처럼 잘 묵혀서
각선거 누그러지고 빳빳한 새 느낌 좀 가시고 눈에 익으면
이제 내 옷이다 싶어 편안하게 입슴다.
외출복은 2ㅡ3년
비싸고 가끔 입는 아우터는 10년 가까이입어요
그렇게 내 옷이 되면 낡을 때까지 입고
구멍나면 덧대기도 하고 꼬매기도 하고
옷 입는 기준은 새 옷이나 유행이 아니고
내가 마음에 드는 옷을 입는 거라서 수선해서 입으면 더 애착이 가요
그래서 나랑 오래 오래 같이 가지요
좋은 원단,바느질에 디자인도 유행 안타서 십년은 입어요. 유행템만 좀 사구요. 옷도 공해라 잘 안사요.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자주입었고 어떻게 관리했냐의 문제죠
트렌치 같은거 기껏해야 1년에 몇번 입는게 전부이니
10년전 구입한 버버리 트렌치도 아직 짱짱합니다
다양하죠
그런데 자라같은 패스트패션은 이삼년도 입기 힘들더라구요
확실히 질이 다름
오래~ 입어요.
5천원짜리 티도 10년 된 것도 있어요.
회사에도 후줄근하게 입고 다녀요.
깨끗하게 빨아입기만 하면 문제없어요.
어려서부터 옷에 구멍 크게 나거나 찢어져야 버렸어요.
인스타에 루나? 루나홈? 이란 계정 좋아해요
40대 후반 분이 엄청 길쭉럭셜하게 보이는데
착장 정보 보면 십년 훌쩍 넘은 자라 청바지 hnm 티셔츠
이런 걸 잘 섞어입으시더라고요
정해진 것 있나요 관리 잘해서 오래 입을 수 있으면 좋은거죠
티 같은건 자주 입으니 1년 지나면 후즐근 해져요
10여년 된 옷이 있는데 아까워서 못버려요. 그래서 나이들면 짐만 많아지나 했어요. 물론 매해 옷을 버리긴 버려요. 다만 추억이 깊은 옷을 끌어안네요. 자꾸..
샤넬자켓이나 코트는 2000년대초에 산 것도 지금 입는데, 디자인이 나쁘지 않아, 괜찮고, 8년된 구찌 니트 지금도 가을만 되면 제 교복이고....
자라도 옷 디자인이 촌스럽지 않아 4년된 옷 아직도 입고...
희한하게 헬렌카민스키나 파비아니 같은 무채색 계열 베이직 템이 한 2년 입으면 후줄근해보이네요. ㅠㅠ
맘에 드는 옷 오래입는 것도 환경보호에 많이 도움된다고 해서 이제는 좀 맘에 안들어도 드라이 관리잘해서 정 붙이고 입으려노력중이에요.
모직 알파카 등 머플러나 스웨터 가디건 같은것들 30년 넘어 40년째 잘 가지고 있는것도 있습니다만?
겨울에 잘 두르고 걸치고 세탁도 너무 자주 맡기지 않고 일년에 한두번만 맡기고요
세탁 너무 자주해도 망가지거든요
브랜드는 베네통목도리(고딩때 여권자유화도 안된시절 유럽 다녀온 친척이 선물해줌)프렌치커넥션 버버리(아주 유명하고 흔한 파랑 체크무늬 머플러) 등등
타임(캐시미어), 마인 가디건 겨울마다 면티셔츠 위에걸치는데 30년 다 되어가도 아주 짱짱하니 단정하니 넘 좋구먼요
팔꿈치같은곳 구멍나면 수선해서라도 입을생각이예요
23년된 옷이 젤 오래 입은거구
단기에 입고 버릴 옷은 안사는 편이요
가죽이나 비싼 옷들은 20년 이상된 것 있어요.
캐시미어 코트 당시에도 윤기 좔좔 인거 관리 잘했더니 여전해요.
디자인도 무난한걸로 샀었고요
종류마다 다르고 관리하기ㅜ나름이라서요
아우터는 30년 넘은 옷도 있고
흰 티셔츠는 2년 넘은건 없어요
옛날 옷이 원단이 더 좋고 짱짱 하더라고요.
크게 유행타는 디자인 아니고 기본형은 오래 입어요.
20년된 여름 린넨통바지가 있는데 올 여름에 입었더니
직장 동료들이 새로 산 옷이냐고 다들 묻더라고요
20년된 옷이라 했더니 새로산 줄 알았대요. 너무 새거 같아서...
요즘 나오는 린넨바지 보다 얇지만 톡톡하고 짱짱해서 오래 입었어요
반대로 요즘 새옷 편하게 입을 옷들은 한해만 입어도 좀 후줄근..
티 하나도 그래요.
맘에 드는 거, 대개는 질 좋은 거 사기 때문에
거기다 한 계절 입는거라
10년 이상 입죠.
아무리 좋은 것도 3년 어쩌고 하는 말들은
유난스럽고 개념없다 생각해요.
아주 오래 입어요. 낡고 헤지면 심지어 손바늘질해서도 입어요. 튀지않는 존재감 전혀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서 편한대로 입어요. 지구에 크게 해롭지 않게 조용하게 살려고는 노력하는 편이라서, 웬만하면 지금 가지고 있는 옷으로 계속 살아 볼려구 하고 있어요. 가끔, 챌린지 느낌도 나고, 심지어 재미있기도 해요. 일행이 있을 때는 일행 민망하지 않게는 신경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