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못할수록 서울에서 멀어진다더니...

ㅁㅁ 조회수 : 3,282
작성일 : 2024-09-27 11:40:07

제가 신촌 대학가 근처에 살거든요.

애들 어릴때부터 동네에서 듣는 말이 있었어요.

동네에 이 좋은 학교 다 놔두고 멀리멀리 기숙사 있는 대학  보내면 슬플거라는둥...

마을버스 타고 대학 다니게 하는게 소원이라는 둥..

2호선 라인에 있는 대학 보내면 최고 성공이라는둥..

 

지금 보니까 애들이 적당히 공부 잘하면 인서울을 하고,

아주 잘 하면 죄다 지방대고(의치한)

진짜 아주 천재급인 애들만 다시 인서울(의치대)더군요.

더 웃긴건 큰애(대2) 친구들은 적당히 공부 잘하던 애들도 기숙사가 많네요. (경희대 성대 자연계열...)

 

애들 어릴땐 우리 애 공부 잘하면 집 근처에서 대학 다닐줄 알았는데...

공부 잘 하면 잘 할수록 전국 팔도 대학을 다 들여다보게 되는 현실.

어차피 못해도 기숙사, 잘해도 기숙사. 

공부 잘하나 못하나 기숙사 당첨.

 

IP : 58.29.xxx.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7 11:45 AM (211.208.xxx.199)

    옳소. ㅎㅎㅎ

  • 2. ...
    '24.9.27 12:02 PM (202.20.xxx.210)

    서울 2호선 라인 안. 이게 모든 엄마들의 로망 아닌가요. 제가 연대 합격하고 엄마가 너무 좋아서 한 달 동안 모든 친구 만나서 밥 다 사고 돌아다니던 기억 나네요. 저도 아이가 제 모교만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연고전 시작.. 와.. 졸업해도 연고전 되면 뿌듯.

  • 3. ...
    '24.9.27 12:34 PM (39.7.xxx.223) - 삭제된댓글

    더 웃긴건 큰애(대2) 친구들은 적당히 공부 잘하던 애들도 기숙사가 많네요. (경희대 성대 자연계열...)
    ㅡㅡㅡㅡㅡ> 이게 웃긴건가요?
    성대, 경희대 공대 가면 적당히 공부 잘한거여서
    웃긴건지..
    지금 수시 합격자 발표 앞두고 있고
    수능도 다가오는데 좀 그렇네요.

  • 4. 원글
    '24.9.27 12:46 PM (58.29.xxx.46)

    ㄴ그게 아니라, 성대 경희대 인문은 서울에 있잖아요. 그래서 그냥 전철타고 버스타고 통학하는데, 그러나 자연계열은 수원이라 보내놓은 엄마들 기숙사비까지 학비가 더 들어요. 공부 잘 해서 그 학교 간건데 결국 기숙사 생활 해야 한다고요.
    애들 어렸을땐 그냥 인서울,.인서울 했는데

  • 5. 이어서
    '24.9.27 12:50 PM (58.29.xxx.46)

    기숙사도 1학년이나 되지.. 2학년 부턴 탈락되서 방 얻어줘야지..
    학년 올라갈수록 공부 바빠서 집에 못오지.. 하루 세끼 사먹으니 이만저만 힘든게 아닙니다.

  • 6. ...
    '24.9.27 12:51 PM (223.38.xxx.79)

    카이스트 등 ist 계열도 기숙사 ㅋ

  • 7. 이런 글
    '24.9.27 12:51 PM (118.235.xxx.171)

    진짜 생각하는 게 단순하네요 결국 하고싶은 말이 공부 잘해도 지방 의치한 많이 가고 성대 경희대 같은 학교 기숙사 간다 이런 소리 하고 싶은 거에요? 그런 애들이 얼마나 되나요
    일반적으로 공부 못 할수록 서울에서 멀어진다는 거지 의치한 다니는 애들 그 극소수의 예를 들어 안 그렇다 말하는 건 지능문제죠
    사람들이 그걸 몰라서 그런 것 같아요?
    사회생활을 안 해서 사고가 우물 안 개구리인건지 자식 자랑을 돌려 하고 싶은건지

  • 8. ...
    '24.9.27 12:55 PM (118.235.xxx.44) - 삭제된댓글

    지금 보니까 애들이 적당히 공부 잘하면 인서울을 하고,

    아주 잘 하면 죄다 지방대고(의치한)

    진짜 아주 천재급인 애들만 다시 인서울(의치대)더군요.
    ㅡ>
    본인이 쓴 글을 보세요.
    제목부터가..

  • 9. 0 0
    '24.9.27 1:21 PM (119.194.xxx.243) - 삭제된댓글

    적당히 공부 잘한 아이들 기숙사 가는 게 웃긴가요?
    그 학교 학생 아니지만 묘하게 기분 나쁜 느낌인걸요.

  • 10. ㅋㅋ
    '24.9.27 1:48 PM (118.130.xxx.26) - 삭제된댓글

    맞네요 오늘 고연전
    종합운동장 야구보러 갔습니다(

  • 11. ㅎㅎ
    '24.9.28 9:41 AM (1.242.xxx.150)

    공부잘해서 지방대갔다는거 깨알자랑중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325 달도 차면 기운다더니.. 5 .... 2024/10/04 4,898
1629324 다들 이정도는 아픈가요?ㅠ 15 미치겠다 2024/10/04 5,950
1629323 국회의사당역에 사물보관함에 있나요? 3 2024/10/04 718
1629322 밴쿠버나 써리에서 7~10일사이 5 캐나다 2024/10/04 689
1629321 부산 피부과 추천 바랍니다. 1 문의 2024/10/04 679
1629320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호캉스 7 ddl 2024/10/04 2,565
1629319 가수들 대학 축제 공연 보니 립씽크논란이 얼마니 황당한지 1 dma 2024/10/04 3,692
1629318 시어머니가 너무 싫어요 27 123456.. 2024/10/04 15,849
1629317 빵 취미인 분들 만든 빵 별로면 버리나요? 13 .. 2024/10/04 2,844
1629316 저 버릴거 골라주세요. 6 늘 고민 2024/10/04 2,032
1629315 버거킹 코울슬로 7 넘맛나 2024/10/04 2,175
1629314 시계 둘 중 골라주세요 4 까르띠에 2024/10/04 1,332
1629313 서울 종로나 동대문에 닭한마리 13 ... 2024/10/04 1,796
1629312 이천 당일치기 여행 추천부탁드립니다.(80대 노모 동반) 5 당일치기 2024/10/04 1,354
1629311 핸드폰시계에 초도 나오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3 2024/10/04 972
1629310 교복을 사랑했던 사람 12 ㅇㅇ 2024/10/04 2,037
1629309 ‘김건희 논문..’ 증인들, 국감 앞서 출국…요양·가정사 이유 .. 10 ㅇㅇ 2024/10/04 2,857
1629308 유익했던 82 추천템들 뭐 있으셨나요? 29 .. 2024/10/04 5,608
1629307 험담하고 싶은 본능 14 ... 2024/10/04 3,149
1629306 마일리지 소멸된다해서 이탈리아 로마행 끊었어요. 11 .. 2024/10/04 3,290
1629305 마사지 받으러 갔다가 열뻗쳐서 후하.. 4 .. 2024/10/04 4,557
1629304 지금 췌장암에 대해서 해요 8 2024/10/04 4,918
1629303 아파트값이 떨어져도 땅값은 괜찮은가요? 2 2024/10/04 1,706
1629302 저보고 김혜은 닮았다는데 어떤 이미지인가요? 18 닮은꼴 2024/10/04 2,334
1629301 영화 예매해놓고 깜박했네요 그것도 무대인사ㅠㅠ 3 ... 2024/10/04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