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못할수록 서울에서 멀어진다더니...

ㅁㅁ 조회수 : 3,261
작성일 : 2024-09-27 11:40:07

제가 신촌 대학가 근처에 살거든요.

애들 어릴때부터 동네에서 듣는 말이 있었어요.

동네에 이 좋은 학교 다 놔두고 멀리멀리 기숙사 있는 대학  보내면 슬플거라는둥...

마을버스 타고 대학 다니게 하는게 소원이라는 둥..

2호선 라인에 있는 대학 보내면 최고 성공이라는둥..

 

지금 보니까 애들이 적당히 공부 잘하면 인서울을 하고,

아주 잘 하면 죄다 지방대고(의치한)

진짜 아주 천재급인 애들만 다시 인서울(의치대)더군요.

더 웃긴건 큰애(대2) 친구들은 적당히 공부 잘하던 애들도 기숙사가 많네요. (경희대 성대 자연계열...)

 

애들 어릴땐 우리 애 공부 잘하면 집 근처에서 대학 다닐줄 알았는데...

공부 잘 하면 잘 할수록 전국 팔도 대학을 다 들여다보게 되는 현실.

어차피 못해도 기숙사, 잘해도 기숙사. 

공부 잘하나 못하나 기숙사 당첨.

 

IP : 58.29.xxx.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7 11:45 AM (211.208.xxx.199)

    옳소. ㅎㅎㅎ

  • 2. ...
    '24.9.27 12:02 PM (202.20.xxx.210)

    서울 2호선 라인 안. 이게 모든 엄마들의 로망 아닌가요. 제가 연대 합격하고 엄마가 너무 좋아서 한 달 동안 모든 친구 만나서 밥 다 사고 돌아다니던 기억 나네요. 저도 아이가 제 모교만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연고전 시작.. 와.. 졸업해도 연고전 되면 뿌듯.

  • 3. ...
    '24.9.27 12:34 PM (39.7.xxx.223) - 삭제된댓글

    더 웃긴건 큰애(대2) 친구들은 적당히 공부 잘하던 애들도 기숙사가 많네요. (경희대 성대 자연계열...)
    ㅡㅡㅡㅡㅡ> 이게 웃긴건가요?
    성대, 경희대 공대 가면 적당히 공부 잘한거여서
    웃긴건지..
    지금 수시 합격자 발표 앞두고 있고
    수능도 다가오는데 좀 그렇네요.

  • 4. 원글
    '24.9.27 12:46 PM (58.29.xxx.46)

    ㄴ그게 아니라, 성대 경희대 인문은 서울에 있잖아요. 그래서 그냥 전철타고 버스타고 통학하는데, 그러나 자연계열은 수원이라 보내놓은 엄마들 기숙사비까지 학비가 더 들어요. 공부 잘 해서 그 학교 간건데 결국 기숙사 생활 해야 한다고요.
    애들 어렸을땐 그냥 인서울,.인서울 했는데

  • 5. 이어서
    '24.9.27 12:50 PM (58.29.xxx.46)

    기숙사도 1학년이나 되지.. 2학년 부턴 탈락되서 방 얻어줘야지..
    학년 올라갈수록 공부 바빠서 집에 못오지.. 하루 세끼 사먹으니 이만저만 힘든게 아닙니다.

  • 6. ...
    '24.9.27 12:51 PM (223.38.xxx.79)

    카이스트 등 ist 계열도 기숙사 ㅋ

  • 7. 이런 글
    '24.9.27 12:51 PM (118.235.xxx.171)

    진짜 생각하는 게 단순하네요 결국 하고싶은 말이 공부 잘해도 지방 의치한 많이 가고 성대 경희대 같은 학교 기숙사 간다 이런 소리 하고 싶은 거에요? 그런 애들이 얼마나 되나요
    일반적으로 공부 못 할수록 서울에서 멀어진다는 거지 의치한 다니는 애들 그 극소수의 예를 들어 안 그렇다 말하는 건 지능문제죠
    사람들이 그걸 몰라서 그런 것 같아요?
    사회생활을 안 해서 사고가 우물 안 개구리인건지 자식 자랑을 돌려 하고 싶은건지

  • 8. ...
    '24.9.27 12:55 PM (118.235.xxx.44) - 삭제된댓글

    지금 보니까 애들이 적당히 공부 잘하면 인서울을 하고,

    아주 잘 하면 죄다 지방대고(의치한)

    진짜 아주 천재급인 애들만 다시 인서울(의치대)더군요.
    ㅡ>
    본인이 쓴 글을 보세요.
    제목부터가..

  • 9. 0 0
    '24.9.27 1:21 PM (119.194.xxx.243) - 삭제된댓글

    적당히 공부 잘한 아이들 기숙사 가는 게 웃긴가요?
    그 학교 학생 아니지만 묘하게 기분 나쁜 느낌인걸요.

  • 10. ㅋㅋ
    '24.9.27 1:48 PM (118.130.xxx.26) - 삭제된댓글

    맞네요 오늘 고연전
    종합운동장 야구보러 갔습니다(

  • 11. ㅎㅎ
    '24.9.28 9:41 AM (1.242.xxx.150)

    공부잘해서 지방대갔다는거 깨알자랑중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960 위내시경 아스피린 3일 금지 4 .... 2024/10/25 1,454
1638959 하 또 커피 사러 다녀올게요 6 ...… 2024/10/25 4,134
1638958 며느리 서효림에게 이혼해도 괜찮으니 참으며 살지 말라고 하는 김.. 9 애도 2024/10/25 28,419
1638957 너무 사생활 캐묻는 사람.. 16 2024/10/25 6,650
1638956 1년에 2만 5천 타면 차를 언제 바꿔야해요? 5 2024/10/25 1,595
1638955 작년에 입던 회색 맨투맨 티셔츠를 6 가을날 2024/10/25 3,009
1638954 둘이 만나면 괜찮은데 같이 만나면 은근 까요? 21 2024/10/25 4,760
1638953 발이 욱신욱신 거리면서 아픈데요. 5 .... 2024/10/25 1,320
1638952 다발무로 뭐해먹어요? 9 김치고수님 2024/10/25 1,503
1638951 테라리움(비바리움) 어떨까요? 4 .. 2024/10/25 1,234
1638950 머리를 쳐들고 다니십시오 17 목욕탕 2024/10/25 11,137
1638949 택배 회수해갈때 공동현관 1층에 가져다 두시나요? 13 oo 2024/10/25 2,077
1638948 더플코트 어떤 분위기의 사람이 어울리나요? 6 .. 2024/10/25 1,744
1638947 연속 혈당 측정기 사용해 보신분 어떠셨나요? 8 모두 건강하.. 2024/10/25 1,856
1638946 엘리베이터 안에서 발로 차던 아이 22 00 2024/10/25 5,683
1638945 알릴레오 북스에 이대표님 나오셨습니다 5 ........ 2024/10/25 1,111
1638944 운동하러 갑니다 7 oo 2024/10/25 1,550
1638943 오늘 임플란트에 얹었는데 씹을때 아파요 3 아하 2024/10/25 1,818
1638942 언제까지 우리신랑? 46 가을아침 2024/10/25 6,162
1638941 문재인 책 '운명'은 왜 3권일까? ... 딸 문다혜와 연결고리.. 35 가족사업 2024/10/25 4,286
1638940 지인이 절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싶어하는데요 16 2024/10/25 5,748
1638939 편도제거수술 관련 경험있으신 분이요. 9 이비인후과 2024/10/25 1,168
1638938 로제 아파트 노래 표절인가요? 50 2024/10/25 27,386
1638937 남편이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했다는데요 9 .. 2024/10/25 2,593
1638936 6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마로니에 10월2부 ㅡ 나는 빠리의.. 1 같이봅시다 .. 2024/10/25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