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n 실적, 中 부양 의지에 Risk-On』
코스피 2,671.57 (+2.90%), 코스닥 779.18 (+2.62%)
미국+중국 발 훈풍에 양 시장 강하게 반등
KOSPI, KOSDAQ은 각각 2.9%, 2.6% 상승했습니다. 간밤 미국의 주요 매크로 이벤트 부재에도 반도체 호재들이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1) Morgan Stanley의 ‘반도체 겨울론’과 달리 간밤 Bain&Company는 AI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재연될 것이며, 이례적 수준의 투자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Nvidia(+2.2%) 등 반도체(SOX 지수 +0.8%) 강세였습니다. 2) 개장 전 실적을 공개한 Micron도 매출액·EPS 어닝 서프라이즈에 더해 가이던스에서 HBM 관련 공급과잉 우려를 일축시키면서 시간외 14.8% 급등했습니다. 한편 중국 발 훈풍도 있었습니다. 시진핑 주석 주재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민간 경제 회생 및 부동산 시장 안정 및 필요한 재정 지출 보장 등 약속하며 중화권 증시 강세였습니다.
밸류업·민감주도 지수 강세 기여
Shanghai(+3.6%)·HSCEI(+4.9%) 등 중국 시장 회복 기미 보이며 민감 업종 강세 이어졌습니다(전기전자 +4.3%, 기계 +2.7%, 화학 +1.9% 등). 헬스케어·2차전지 모두 강했고, 전날 매도세 나왔던 밸류업 업종도 강세였습니다(보험 +2.8%, 증권 +2.3% 등). 특히 메리츠금융지주(+6.4%)는 자사주 5,000억원 취득 계획 공시 발표하며 52주 신고가 경신했습니다.
#특징업종: 1)엔터: 밸류업 지수 편입 및 하이브(+6.4%) 내홍 일단락에 투심 개선(에스엠 +7.1%, JYP Ent. +4.7%) 2)고려아연: ①MBK파트너스·영풍, 고려아연(+1.3%)·영풍정밀(+9.7%) 공개매수가 상향 3)기타 경영권 분쟁: 에프앤가이드(-29.9%)·화천기계(-8.6%), 티웨이항공(+9.7%) 등
메모리 겨울론에도 고군분투하는 국내 반도체주
외국인은 KOSPI 현물 7일 만에 순매수했고, 8월 5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선물을 1조원 가량 순매수했습니다. 삼성전자(+4.0%)는 외국인 매도세 이어졌음에도(15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지수 상승 견인했습니다. 한편 국내 정책도 반도체 투심 개선 요인이었습니다. 대통령실은 2027년까지 ‘AI 3대 강국’ 비전을 제시하면서 ‘국가AI위원회’ 출범 계획을 공개했고, 65조원 민간투자를 이끌기 위한 세제 특례 등 지원 방침도 밝혔습니다.
#주요일정: 1) 美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1:30) 2) 美 2Q GDP(21:30) 3) Powell 의장 연설(22:20) 4) 美 8월 잠정주택판매(23:00) 5) 韓 BSI(27일 06:00) 6) 中 8월 공업이익(27일 10:30)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