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이 26세인데 대학도 안가고 알바를 전전하며 생활하네요.
어제 수시로 전문대 넣고 다시 다녀보자 했더니
돈 아깝다고 안다닌다고 하네요.
내가 힘들게 직장 생활하는게 다 자식 잘 가르칠려고 하는것이디
참고 다닐 목표가 안생기네요.
돈 모아 해외 2주 살기가 목표였는데 어제 아들과 통화하고 난 후
모두 것이 다 부질없단 생각이 드네요.
공기업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어서 월급은 작아도(세후 250) 크게 스트레스
없이 정년으로 퇴직할 수 있는데
더 다닐 목표가 사라지니 여기서 그만 퇴직하고 싶어요.
막상 퇴직하면 후회막심이겠죠? 1년에 한번씩 파리나 런던에서 2죽씩 머물거란 희망도
별로 부질없어 보여요.
아들은 아들 내 인생은 내 인생,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이런 맘을 가질려면
제게 무슨 교육이 필요할까요? 어는 기관같은 데 가서 특별 훈련을 받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