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억울한 누명 어찌하나요?

질문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24-09-25 22:19:32

친정집이 지방광역시 단독주택이예요

바로 옆에 방앗간이 있는데

이사온지 8년정도 되요

우리땅도 일정부분 밟고 있는데

지적도 보고 서로 인지하고 있을뿐 

지료를 받거나 하지는 않고 있었어요

 

방앗간 앞에는 작은 들마루가 놓여있는데

손주가 어버이날 보내온 

꽃바구니와 글귀를 늘상 놓아 둔답니다

손주가 기특해서인듯요

 

어느날 보니 들마루가 없어지고

꽃바구니가 바닥에 있더랍니다

 

"어머나 꽃바구니가 왜 바닥에 있어요?" 했더니

"이거 댁에서 신고해서 동에서나와 철거해갔어요~"

하더랍니다

(이 들마루는 도로에 설치된 불법설치물이랍니다)

"아니요 절대 신고 안했어요"

"동사무소서 나와 옆집서 신고했다고 했어요"

라며 큰소리를 하고 옥신각신한 모양입니다.

 

동사무소에서

개인정보라 누가 신고자인지 알려줄수 없다는 모양이고

안했다고 해도 친정을 지목하여  신고자로 확신하고 있답니다

 

알고나서야 의문이 풀렸지만

한창 묻지마 칼부림 방송타면 무렵

의문의 협박성 문자가 와서

누구냐 물어도 답도 없고

친정아버지가  잘못온 문자인가 아니면 장난문자인가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던터였는데

알고보니

방앗간 아들의 문자였던 모양입니다

 

아버지는 오해도 오해거니와 

50여년 살고있는 동네에서 

이웃 신고나 하는 야박한 사람이 되 있고(아직도 땅바닥에  작은꽃바구니가 놓여있데요)

아들의 협박성 문자도 사과한마디 없이

도리어 큰소리라 

무척 억울해하고 신경성으로 한의원 다니신다고 하니

 

이런때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좋은말씀 부탁드려봅니다

 

 

IP : 180.64.xxx.2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같음
    '24.9.25 10:22 PM (58.29.xxx.196)

    그말 한 공무원 누구냐고. 나는 신고라는걸 한적이 없는데 옆집이라 그런 공무원 내가 고소할꺼라고. 어떤 인간이 있지도 암ㅎ은 사실을 말했는지 빨리 말하라고...

  • 2. ㅇㅇ
    '24.9.25 10:26 PM (49.165.xxx.76) - 삭제된댓글

    그렇죠.
    윗님 말씀처럼 그 공무원이 누구인지 밝혀야죠.
    안 알려준다면(지어낸 말일 수 있어요)
    동사무소 찾아가 사실관계 확아해야죠.
    속만 끓이며 가만히 계시면 옆집서 더 안하무인으로
    나올 테고 아버지 화병으로 건강 크게 해치시겠어요.

  • 3. 어휴
    '24.9.25 10:30 PM (223.39.xxx.217) - 삭제된댓글

    부모님 시골 살아서 그 분위기 너무 잘 알아요. 시골 주민센터는 도움 일절 안돼요. 정보공개청구 인용되는지 알아보세요. 이게 안되면 아들 협박문자 가지고 가서 얘기하세요. 우리는 여기 평상 나와있어도 상관없으니 다시 내놓으라고요. 문자 보냈던데 우리 정말 아니다하면서요. 유도리가 필요한 게 시골생활이더라고요.

  • 4. ....
    '24.9.25 11:00 PM (211.179.xxx.191)

    동사무소에 가서 신고한 사람이 나라면 공개해도 되니
    나인지 아닌지 밝혀달라 하세요.

    만약 아버님이 신고한 사람이라면 공개해도 된다 했으니 그쪽에 같이 가자고 하고
    그 말한 공무원 누구냐고 책임지라고 같이 가세요.
    이웃간에 하지도 않은 일로 오해 받고 싶지 않다고 뒤집어놔야죠.

    그 정도는 해야 거기서 믿겠죠.

  • 5.
    '24.9.25 11:34 PM (112.148.xxx.114) - 삭제된댓글

    근데 설사 그렇다치더라도 협박성 문자 보낸 그 집 아들도 적반하장아닌가요? 그동안 편의를 봐뒀는데…
    저라면 주민센터가서 그 공무원 찾아서 삼자대면하고 아버지 오해 푼다음 경계 제대로 지키며 살자고 하겠네요. 너무 섭섭하고 아니라고 했는데도 협박성 문자받아서 스트레스 받고 한의원 다니니 그냥 제대로 하자고 할 거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협박성 문자를 보내요.

  • 6. 아이고
    '24.9.26 1:12 AM (112.168.xxx.126)

    개인정보라 알려줄수없다면서 옆집엔 알려준 그 공무원에 대해 민원글 올리세요.(공무원이 젤 두려운게 민원글이에요.전화나 직접가지마시고 꼭 글로 남겨두세요)국민신문고에 글올리시고요. 협박문자는 경찰서 신고하시고요.
    자제분께서 전자소송거세요.
    동네 시끄러워지는거 두려워마시고 이성적으로 냉정찾으시고 제대로 처리하세요.
    좋은게 좋은거라며 어영부영 넘기니까 저렇게 엉망인 사람들이 넘쳐나는거

  • 7. ㅇㅇ
    '24.9.26 2:38 AM (61.80.xxx.232)

    억울함밝혀야지요 동사무소에 협조부탁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329 자연산 굴 하고 양식 굴 하고 맛 차이 많이 나나요? 1 .. 2024/11/14 578
1648328 화장실 휴지 걸때 방향을 어떻게 거시나요? 20 내 맘대로 2024/11/14 2,783
1648327 자기 자식들에게는 조심하면서 만만한 사람에게는 막말하는 사람 심.. 5 심리 2024/11/14 1,878
1648326 이제슬슬 아이데리러 가야겠네요. 2 ... 2024/11/14 1,597
1648325 윤미향이 유죄군요 31 ㄱㄴ 2024/11/14 3,489
1648324 50대 중반 하안검 잘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6 망고스틴 2024/11/14 1,033
1648323 단감도 변비오는거 맞죠? 9 아오 2024/11/14 2,138
1648322 당선 무효... 5 다섯살 2024/11/14 2,638
1648321 미레나 8 지긋지긋 2024/11/14 738
1648320 수능 보는 아이들 오늘 마치는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6 ... 2024/11/14 1,920
1648319 예금이자 정말 ㅠ 11 ㅁㅁ 2024/11/14 5,690
1648318 워킹맘 분들 머리 언제 하세요 15 ㅡㅡ 2024/11/14 2,302
1648317 체한게 맞는건지 ㅠㅠ 2 .. 2024/11/14 749
1648316 논문에 chat gpt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7 ㅇㅇ 2024/11/14 1,091
1648315 속쓰리거나 피곤하면 모든 점막이 쓰린 느낌이에요 1 2024/11/14 337
1648314 3천만원 어디에 넣어두면 좋을까요? 3 ... 2024/11/14 2,403
1648313 김건희 관련 예산 1조 넘어,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국고 턴다&.. 15 ㅇㅇ 2024/11/14 1,912
1648312 아침에 수능보러가는 딸아이 18 고3맘 2024/11/14 3,671
1648311 다담국어 설승환쌤 수능 난이도 분석글 6 고3맘 2024/11/14 1,962
1648310 건자두 먹었는데 꿈쩍도 안해요 30 .... 2024/11/14 2,169
1648309 중앙경찰학교 교수가 30대 지적정애인을 관사로 데려가 성폭행시도.. 5 ㅁㅁ 2024/11/14 2,393
1648308 무기력인데 정신차릴까요? 2 2024/11/14 764
1648307 이런경우 미국에 가서 살고 싶으신가요? 16 .. 2024/11/14 2,946
1648306 이재명, 선고 앞두고 혜경아 미안하고 사랑한다 44 ........ 2024/11/14 3,798
1648305 10만4000원으로 기소된 김혜경 1심 '벌금 150만원 선고'.. 34 속보 2024/11/14 4,271